2024/06 194

이마트에브리데이, 7개 매장서 AI 판촉 로봇 운영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광고와 제품 진열, 판촉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AI판촉로봇을 매장 내 운영하며 ‘로봇 기반 고객 접점 광고’라는 새로운 형태의 판촉 효과를 검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6월 5일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개포자이점, 이수점 등 수도권 7개 주요 매장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판촉 로봇인 ‘케티봇’으로 로봇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의 외관을 랩핑하고, 크루즈 모드로 매장 곳곳을 이동하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노출한다. 브이디컴퍼니는 다양한 랩핑 광고와 어우러지는 콤팩트하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18.5인치 대형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송출하는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광고와 판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로봇을 운영 중이..

美 베크나 로보틱스, 1390억원 유치

▲미국 베크나 로보틱스가 최근 새로 투자받은 4000만달러(약 558억원)의 자금은 상자 픽킹, 포장 및 도크 간 응용을 위한 로봇 개발에 사용하게 된다. (사진=베크나 로보틱스) 유연 소재 처리 자동화 시스템 업체인 미국 베크나 로보틱스가 최근 자사 C시리즈 투자 라운드를 1억 달러(약 1394억원)로 마감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투자에는 주식과 부채를 포함하는 4000만달러(약 558억 원)의 새로운 투자금이 포함돼 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 이전 라운드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투자 행사에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프로피시오 캐피털 파트너스, 임펄스 등이 참여했다. 베크나는 이 투자금이 1650억 달러(약 230조원) 규모의 자율 팔레트 이동 시장..

[창간 11주년 기획]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K-로봇 위상과 역할 재정립해야”

로봇 기술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통계학적 구조 변화와 감염병 유행 등에 대응하면서 국방과 우주 등 차세대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 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이 본격화 되면서 산업 현장의 로봇이 일상생활 서비스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재직 당시 K-로봇 기치를 내걸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시장 확산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이끌던 전략들이 발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 수출 전진기지형 복합 비즈니스 지원 센터인 KRC(Korea Robot Center)를 중국 항저우에 구축(2018년)한 것을 비롯해 K-로봇 수출상담회 개최(2019년), K-로봇 브랜드 전략 수립(2020년), 제3차..

종합 2024.06.27

LG전자, 구글과 손잡고 생성형 AI 로봇시대 연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구글의 차세대 AI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한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ML) 및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Vertex)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 성능이 특징이다. 클로이 로..

인공지능 2024.06.27

시에라베이스, 일본 시장 진출 타진...日 협력사 아큐버 통해 'COMNEXT 2024' 출품

▲ 시에라베이스는 26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COMNEXT 2024’에 점검 및 모니터링 지능화 플랫폼 ‘시리우스’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시리우스 엔터프라이즈’를 출품했다. 시에라베이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시리우스 장착 드론을 소개받고 있는 모습. [사진=시에라베이스] 국내 최초로 회전형 라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점검 및 모니터링 지능화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시에라베이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26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차세대 통신기술 및 솔루션 박람회인 '컴넥스트(COMNEXT) 2024’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컴넥스트 2024는 일본의 대표적인 차세대 통신 전문 전시회로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출품은 글로벌..

대구광역시, '침산공업지역' 로봇 부품 생산 거점으로 전환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년도 사업이 예산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로 2023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공동 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사업’은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약 350평의 공동제조 플랫폼을 조성해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 24대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

종합 2024.06.25

加 와비, AI기반 자율주행트럭 기술로 2777억원 유치

▲캐나다 자율주행트럭 기술 업체인 와비가 2억달러(약 277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의 와비 드라이버는 생성형 AI스택과 컴퓨팅 하드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사진=와비) 캐나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트럭 기술업체인 와비(Waabi)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시리즈B 투자 행사에서 2억달러(약 1777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와비의 당초 목표액을 넘어선 이 투자금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에 대한 총 투자 규모를 2억 8000만달러(약 3888억원) 이상으로 늘렸다. 자율주행 승용차는 지난 몇 년 동안 규제 조사로 이어지는 사고와 함께 포트홀에 부딪혔지만 자율주행트럭에 대한 투자는 계속돼 왔다. 와비는 “레벨4 자율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 텍사스에 ..

미쓰비시전기, 로봇워크셀 ‘아리아’ 발표

▲미쓰비시전기가 최신 로봇워크셀인 아리아 2종을 발표했다. 아리아 표준 기반형(왼쪽) 및 공작기계 텐딩 기반형. (사진=미쓰비시전기) 미쓰비시전기가 미리 설계된 워크셀 제품 로드메이트 플러스(LoadMate Plus) 라인업 신제품인 아리아(ARIA) 2종을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동화 로봇 산업 조수인 아리아(ARIA·Automated Robotics Industrial Assistant)를 산업 전반에 걸쳐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 시스템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맥 미쓰비시전기 제품 서비스 매니저는 “아리아는 노동력 부족, 생산성 문제, 품질 표준 유지 필요성과 같은 일반적인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에 대한 즉각적인 ..

산업용로봇 2024.06.25

[창간 11주년 기획] "한국 제품 선호하던 예전의 중국은 없다"

▲에스피지 쑤저우 중국법인 중국 로봇산업계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로봇 부품업체인 에스피지(SPG)는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스피지는 현재 국내 인천남동공단, 송도, 양산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칭다오와 쑤저우, 그리고 베트남 호지민에 법인을 설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 공장은 지난 2002년 5월 설립됐으며, 쑤저우는 2004년 7월 설립됐다. 칭다오에선 AC 팬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468명이다. 생산능력은 1만6700대다. 쑤저우 공장에선 BLDC모터와 DC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은 1만4천대다. 직원수는 317명이다. 에스피지는 국내 로봇 부품업계로서는 드물게 중국 현지에 법인과 공장을 설..

종합 2024.06.25

브이디컴퍼니-헤이밥, 스크린골프장 F&B 솔루션 공급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헤이밥과 스크린골프장의 F&B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브이디컴퍼니와 최근 도입 스크린 골프장 수가 550개를 돌파하며 대표 스크린골프장 그늘집 브랜드로 급부상하는 헤이밥의 영업적 협력으로 사업 영역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F&B 자동화 솔루션 공동 보급으로 스크린골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장을 넘어 서빙로봇의 사업 영역을 스크린골프장 분야로 공격적으로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이밥은 브이디컴퍼니와의 협업으로 기존 오더 솔루션과 키친 솔루션에 더해 서빙로봇을 활용한 서빙까지 스크린골프장 대상 F&B 운영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