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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엑스포 2025'에서 'AI여행가방' 실증 실험한다

일본IBM은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엑스포 2025)’에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로봇인 ‘AI여행가방’ 실증 실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여행가방은 일본과학미래관이 중심이 되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IBMㆍ오므론ㆍ시미즈건설ㆍ알프스알파인 등 4개사가 ‘차세대이동지원기술개발컨소시엄’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AI여행가방은 시각장애인들을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차세대이동지원기술개발컨소시엄’과 일본과학미래관이 기술 협력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형 쇼핑몰,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과학미래관 등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실시해왔다. 일본과학미래관은 올해 4월부터 매일 시험 운영을 하며, 실증 데이터를 ..

中 하얼빈공업대, 1.2g 마이크로 크롤링 로봇 개발

중국 하얼빈공업대(哈尔滨工业大) 기계전자공학ㆍ자동화부 리빙(李兵), 리야오(李曜) 교수팀이 물개의 이동 동작과 속도에서 영감을 얻어 무게가 1.2g에 불과한 마이크로 크롤링 로봇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리빙 교수는 "물개의 이동 속도와 점프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 방식을 통해 단일 모터로 구동되는 견고한 로봇이 직선 이동, 곡선 이동 및 조향과 같은 유연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야오 교수는 이 마이크로 로봇에 '편심력 구동 다방향 모션 전달'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은 단 4개의 부품 만으로 민첩하게 기어오르는 복잡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미시..

中 칭다오서 건축 로봇 첫 적용..."5일이면 건물 한 층 지어"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건축 로봇을 활용해 5일 만에 1개 층에 대한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중국 산둥(山东)성 최초의 건축 로봇 적용 사례다. 이 로봇은 칭다오에서 열린 산둥성 지능형 건설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이 로봇은 한 층을 들어올리는 데 1시간, 들어올린 후 벽체 철근을 결속하는 데 6시간, 거푸집 지지대를 해체하고 운반 및 설치하는 데 60시간, 보와 바닥 철근 결속을 완료하는 데 36시간이 소요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5일 만에 한 층이 민들어진다. 공사가 이뤄진 곳은 중국 CSCEC(The fourth construction co.,ltd of construction eighth engineering division, 中建八局四公司)이 칭다오 황부링폔(黄埠岭片)구 판자촌 재개발 사업 현장..

中 상하이교통대, 시각 장애인용 6족 안내 로봇 개발

중국에서 시각 장애인 안내 로봇이 개발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교통대(上海交通大) 기계ㆍ동력공학부 까오펑(高峰) 교수팀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6족 안내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현재 현장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로봇은 환경 감지 비전 인식 기능을 통해 목적지까지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움직이는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신호등도 식별한다. 대량 생산으로 효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인공지능 능력을 점차 향상시킬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그라운드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 반려자 역할을 수행하고 비상 대응을 하는 등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시각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