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 633

판교제로시티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 적용

▲ 판교제로시티(사진=경기도) 도심형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경기도 판교제로시티에 지난 3월 제정된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됐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은 차량 간,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형식을 규정한 것으로, 차량 제조사가 달라도 전국 어디서나 같은 형식의 교통 신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20년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참여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 참여해왔다. 경기도는 2023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에 KS R 1600 시리즈 중 ‘차량 안전 기본 메시지’를 적용해 관제 센터와 통신, 실도로 기..

로봇카 2025.05.15

美 우버-中 위라이드, 글로벌 제휴 강화···1400억원 추가 투자

▲지난 2월 위라이드는 레벨4(L4) 이중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섀시 아키텍처, 개방형 모바일 주행 공간, 그리고 세계 최초의 B-필러(미들필러)를 숨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GXR 로보택시를 출시했다. 사진=위라이드) 미국 우버(Uber)와 중국 자율주행차(AV) 개발사인 위라이드(WeRide)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더로봇리포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 규제 당국에 제출된 최신 자료를 인용, 우버가 위라이드에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추가 투자하고, 향후 5년 동안 위라이드의 기술을 전세계 15개 도시에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니 한 위라이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 여러 ..

로봇카 2025.05.12

도요타, 웨이모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박차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알파벳(Alphabet) 산하 자율주행 부문인 웨이모(Waymo)와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는 도요타의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기술 개발 자회사 '우븐 바이 도요타(Woven by Toyota Corporation)'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도요타와 웨이모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웨이모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도요타의 풍부한 자동차 제조 경험을 접목시켜, 상용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세부 내용은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요타는 '교통사고 제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사람, 자동차,..

로봇카 2025.05.07

美 자율트럭 스타트업 코디악-AACT, 합병 방식 상장

▲미국 자율트럭 수송 기술 전문 기업 코디악이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코디악) 미국 자율주행 트럭수송 스타트업인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가 아레스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Ares Management Corporation) 계열 기업인수목적회사(SPC)인 아레스 어퀴지션 코퍼레이션 II(AACT·Ares Acquisition Corporation II)와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합병으로 코디악은 코디악 AI(Kodiak AI)라는 이름으로 상장될 예정이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주식은 티커 기호 KDK와 KDK WS로 거래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자율주행 기술 선구자인 돈 버넷이 설립..

로봇카 2025.04.28

美 뉴로, 수주 내 일본서 자율주행차군 시험 주행

▲뉴로가 8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4년간의 실제 운영 경험을 일본에 가져온다. (사진=뉴로) 미국 뉴로(Nuro)가 일본에서 자사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군(群) 시험 주행을 실시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로는 향후 몇 주 안에 자율주행차들을 일본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뉴로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이 첫 해외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다. 뉴로에 따르면 이 시험 운영은 지난해 미국 59개 도시에서 진행했던 데이터 수집 투어와 유사하게 이뤄진다. 이를 통해 뉴로는 일본 지역 교통 상황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선하게 된다. 이는 뉴로가 진행 중인 시리즈 E 투자 행사에서 지금까지 1억 600만 달러(약 1511억원)를..

로봇카 2025.04.23

美 웨이모, 도쿄에서 로보택시 시험주행 시작

▲미국 웨이모가 일본 도쿄 교통 생태계의 일원이 돼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모) 미국 웨이모의 자율주행차가 이번 주부터 일본 도쿄 중심부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는 웨이모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첫 번째 자율주행 사업이며, 택시 및 리무진 서비스회사인 니혼코츠(日本交通·일본교통) 및 승차공유·택시회사인 고 주식회사(GO 株式会社)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기간 동안 훈련된 니혼코츠 운전자들은 도쿄 중심부 7개 구(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치요다, 주오, 시나가와, 고토)에서 웨이모 차량을 수동 운전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이러한 수동 시험 운전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현지 교통 패턴과 도로 특성에 맞춰..

로봇카 2025.04.15

서울로보틱스, 기술성 평가 ‘A·BBB’등급 획득…국내 자율주행 1호 상장 노린다

B2B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술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각각 A등급 및 BBB등급 이상)을 확보하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국내 1호 자율주행 기업’으로서 상장하고자 하는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과 장기적인 R&D 투자에 적극 활용해, B2B 시장을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기술과 다양한 자율 로..

로봇카 2025.04.15

트리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 로보버스 공개

▲ 자율주행 로보버스 ASTRA LEO P6(사진=트리즈) 모빌리티 혁신 기업 트리즈(대표 손성효)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과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트리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 로보버스, 야드 트랙터, 오픈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의 물류 및 교육용 차량 등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모델은 트리즈의 차세대 자율주행 로보버스 ‘아스트라 레오(ASTRA LEO) P6’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다. 전시를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파워, 지능, 그리고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로보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로봇카 2025.04.01

죽스, 로보택시 '유령제동'에 자발적 리콜 조치

아마존 산하 로보택시 전문기업 죽스(Zoo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안전 리콜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차량이 예기치 않게 브레이크를 밟아 오토바이에 의해 추돌된 두 건의 사고에 대응해 자발적인 안전 리콜을 실시했다. 앞서 발생한 두 사건의 경우 관련된 죽스 차량은 회사의 개조된 테스트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프트웨어 리콜은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회사의 특수 제작 로보택시 중 일부에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상 차량은 250대에 달한다. 죽스는 "회사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평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개조된 테스트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로보택시에 대한 운영 완화, 안전 운..

로봇카 2025.03.31

웨이모, 내년에 워싱턴 D.C.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웨이모는 15개 주와 수백만 마일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했다.(사진=웨이모) 웨이모가 내년에 워싱턴 D.C.에 공식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역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도시에서 운전자가 없이 로보택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규정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모 원은 미국 전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완전 자율 주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웨이모 원의 편안함, 일관성, 안전성을 워싱턴시 주민, 매일 이 도시에서 일하고 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매년 전세계에서 이 도시를 여행 오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배치는 웨이모가 ..

로봇카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