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45

中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인력 채용...지난해比 5배 급증

▲2025년 1~5월 로봇 산업의 전체 채용 건수와 구직자 수.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증가율. (출처=자오핀)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로봇 산업 발전이 가속화하면서 인재 채용도 활발해지고 있다.​17일 중국로봇망은 중국 채용 플랫폼 자오핀(Zhaopin, 智联招聘)의 '2025년 로봇산업인재발전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5월 중국 로봇 산업의 채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구직자 수는 32% 늘었다.​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채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9% 급증했다. 구직자 수도 396% 증가했다.​이 기간 채용 건수와 구직자 수 중 기술직 비중이 각각 62%와 71%를 차지하면서 생산직과 판매직을 크게 웃돌았다.​이는 중국 로봇 산업이 빠..

종합 11:44:54

하이크비전, AI LMM 탑재 영상 감시 솔루션 '아큐시크 NVR' 출시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대규모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솔루션인 ‘아큐시크(AcuSeek) NVR’을 공개했다.​새롭게 출시된 아큐시크 NVR(Network Video Recorder)은 자연어 상호작용을 통합하여 몇 초 내에 정확한 영상 및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여 보안 담당자들이 영상 프레임을 하나씩 수동으로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를 해결한다.​아큐시크 NVR은 하이크비전의 독점적인 '관란(Guanlan)' 대규모 AI 모델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매개변수 훈련과 샘플 데이터셋을 통해 멀티모달(multimodal) 텍스트-이미지 이해 능력을 구축했다. “전화 중인 사람”, “흰색 화물차”,..

인공지능 11:37:45

강남구, '학교 급식 조리로봇' 실증 추진

▲강남구 급식 조리로봇 실증현장 예시(사진=강남구)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학교 급식 조리로봇' 실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한국로보틱스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조리로봇을 활용한 단체급식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3개 학교이며 총 7억 5000만원(국비 2억 5000만원, 구비 5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사업 총괄과 성과 관리, 서울시교육청은 참여 학교의 행정 관련 지원, 한국로보틱스는 조리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과 로봇 현장 적용을 담당한다. ​주요 실증 내용은 기존 가스 기반 조리 인프라를 활용하는 ▲튀김·볶음·국탕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 ▲가스와 스팀을 동시 제어하는 멀티제어형 조리로봇 개발 등이다. ​이번 실증의 목적은 단순..

로보티즈-LG전자, 작업형 휴머노이드 협력 시동

▲LG전자 이현욱 부사장(왼쪽)과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보티즈)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LG전자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로봇 기술 고도화, 제품화, 시장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에 시동을 건다. ​로보티즈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국산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AI Worker)’로 물류·제조 자동화, 비정형 물체 대응, 모방 학습 및 강화 학습 플랫폼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LG전자에 연구 목적의 ‘AI 워커’를 납품했다. ​향후 로보..

中 '싱저 2호' 휴머노이드 로봇 온라인 판매...3천200만 원 부터

중국에서 운동성능이 뛰어난 휴머노이드 로봇이 온라인 판매에 돌입했다.​13일 중국 언론 다허왕에 따르면 중국 중위바디인텔리전트래보러토리(Zhongyu Body Intelligent Laboratory, 中豫具身智能实验室)가 드로이드로보틱스(Droid Robotics, 卓益得机器人)와 공동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싱저 2호(行者二号)'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COM, 京东商城)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중위바디인텔리전트래보러토리는 지난해 10월 허난(河南)성에 설립된 실험실로서, 허난성과학원이 주도해 세워졌다. 드로이드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기업이다.​이번 휴머노이드 로봇 온라인 판매는 중국의 '618(6월 18일을 전후해 열리는 쇼핑 축제)' ..

美 크라운 이큅먼트, 라이다 기반 지게차 운전 보조 시스템 발표

▲미국 크라운 이큅먼트가 자체 개발한 라이다 기반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프록시미티 어시스트(Proximity Assist)’를 발표했다. (사진=크라운 이큅먼트)자재 취급 장비 전문 기업인 크라운 이큅먼트(Crown Equipment)가 지게차 운전자의 운전을 통합 지원하는 기술인 프록시미티 어시스트(ProximityAssist)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시스템은 라이다 센서들로 이뤄져 있으며 지게차의 예상 주행 경로에서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줄인다.​◆지게차 운전자 제어력 유지​크라운 이큅먼트는 운전자가 지게차 주행 경로에 있는 물체에 대응해 지게차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지게차에는 크라운의 인포링크7(InfoLink..

美 소조 인더스트리즈, 544억원 투자 유치

▲미국 소조 인더스트리즈의 소조 커넥트(sojo Connect) 시스템은 신속한 식음료 제품 포장·조립·보관·주문품 처리 및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배송에 중점을 둔다. (사진=소조 인더스트리즈) 첨단 로봇공학, 모바일 제조 및 모듈식 포장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소조 인더스트리즈(Sojo Industries)가 4000만 달러(약 54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회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소조 플라이트 구축 확장, 소조 쉴드 플랫폼 개선, 그리고 소조의 ‘원자에서 비트까지(atoms to bits)’ 플랫폼 전반의 자동화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버락 바코언 소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

KAIST, 공중제비도 도는 '호핑 로봇' 개발

KAIST 박해원 교수 연구팀(동적 로봇설계 및 제어연구실ㆍDynamic Robot Control and Design Laboratory)이 스스로 균형을 잡고 깡충깡충 뛰며, 공중제비까지 가능한 호핑(Hopping) 로봇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를 단일 다리 형태로 축소한 ‘단일 로봇 다리(Single Robot Leg)’ 플랫폼이다. 엉덩이, 무릎, 발목 관절을 갖춘 슬림한 다리를 특징으로 하며, 자체 설계된 하드웨어로 구동된다. 이 로봇 다리는 사람처럼 무릎과 발목을 포함해 3 자유도(Degrees of Freedom)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고토크 기어박스를 적용한 무릎 액추에이터를 통해 강력한 점프 성능을 발휘한다.​연구팀은 강화학습 기반 제어 정책을 통해 이 로봇이..

KAIST, 21개 화학반응 동시 분석..AI 신약 개발 판 바꾼다

▲ (왼쪽부터) KAIST 화학과 김현우 교수, 김동훈 석박통합과정, 최경선 석박통합과정임산부의 입덧 완화 목적으로 사용됐던 약물인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는 생체 내에서는 광학 이성질체의 특성으로 한쪽 이성질체는 진정 효과를 나타내지만, 다른 쪽은 기형 유발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이런 예처럼, 신약 개발에서는 원하는 광학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정밀 유기합성 기술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반응물을 동시에 분석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기존 방식을 극복하고, KAIST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1종의 반응물을 동시에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AI와 로봇을 활용하는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기여가 기대된다.​KAIST 화학과 김현우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합성 시대에..

종합 11:17:21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게임 체인저 될까?” 국회서 휴머노이드 심포지엄 열려

서범수 의원(국민의 힘)과 한국경영인학회(학회장 이웅희 한양대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로봇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한국의 전략은’ 심포지엄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서범수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서범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엔비디아 젠슨 황은 ‘새로운 산업혁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AI와 로봇 기술이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휴머노이드는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이며 우리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강력한 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함께 추진하는 생산 현장의 로봇 투입, 현대차의 자동 충전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