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67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엔진AI, 2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엔진AI(EngineAI, 众擎机器人)가 약 2000억 원(10억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의 유명 전자상거래 기업, 전기차 기업,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등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21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엔진AI는 이달 시리즈 프리-A++와 시리즈 A1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중국 언론 구이싱런은 두 차례의 연속 투자로 유치된 금액이 10억 위안(약 1939억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시리즈 프리-A++ 투자는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이 설립한 로케츠캐피탈(ROCKETS CAPITAL)이 주도했으며, 시리즈 A1 투자는 징둥닷컴(JD.COM)이 이끌고 배터리 기업 CATL 산하 CATL캐피탈, 그리고 인타이(Y..

프랑스 로봇 기업 알데바란, 중국 기업에 넘어갔다

▲ 유럽 유명 인사들이 알데바란의 나오 로봇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사진=맥스비전 테크놀로지)중국 맥스비전 테크놀로지(Maxvision Technology Corp.)가 프랑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 알데바란(Aldebaran)의 핵심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중순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알데바란은 이번 인수로 나오(Nao)와 페퍼(Pepper) 등 대표적인 로봇의 핵심 기술 자산 및 지적 재산권을 맥스비전에 넘기게 됐다.​지난 2005년 파리에서 설립된 알데바란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 개발, 생산, 상업화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의 로봇들은 교육, 과학 연구, 의료, 소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특히, 이족 보행 로봇 나오와 바퀴 달린 페퍼는 성인보다 작은 크기와 ..

中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상장사 22곳, 상반기 실적 '호조'

▲ 코드로이드 02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기업들이 올 상반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중국 매체 정췐르바오는 산업·기업 분석기관 윈드(Wind)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 A주에 상장된 28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 중 22개사가 순이익 증가, 흑자 전환, 적자 축소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 가전 시장 회복, 지능형 제조 장비 고도화 등 외부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대표적으로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 이스툰(ESTUN)은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산업용 로봇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툰은 자회사 이스툰쿠줘를 통해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

中 유비텍, 세계 최초 ‘자율 배터리 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중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텍(UBTECH, 优必选)이 세계 최초로 자율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로봇을 선보였다.​1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S2’는 스스로 약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로봇 전원을 끌 필요도 없다.​이 기능을 통해 워커 S2는 하루 24시간, 주 7일 동안 중단 없이 작동할 수 있으며, 지능형 제조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비텍은 자율 배터리 교체 기술의 핵심 요소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듀얼 배터리 전력 밸런싱 기술​유비텍의 독자 기술인 이 시스템은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과 동적 전력 분배 기능을 통해 두 개의 배..

양말까지 신겨주는 간병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레크'

▲아이레크 로봇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양말을 신겨주는 모습(사진=니혼게이자이 동영상 캡쳐)일본 와세다대 스가노 시게키(菅野重樹) 교수 연구팀이 개발 중인 인간형 돌봄 로봇 ‘아이레크(AIRECㆍAI-driven Robot for Embrace and Care)’가 오는 8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최근 보도했다.​이 로봇은 엑스포 기간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양말 신기기 동작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아이레크는 그동안 '일본국제로봇전시회(iREX)'에서 일부 기능이 공개된 바 있다.​일본 정부 문샷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요양및 간병, 헬스케어 현장에서 사람처럼 섬세한 물리적 접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엑스포에서 ..

유니트리 CEO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용화까진 시간 필요”

▲ 왕싱싱 유니트리 CEO중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UNITREE)의 왕싱싱(王兴兴) 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응용과 보급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16일 중국 IT전문 매체 IT즈자(IT之家)에 따르면, 왕 CEO는 “최근 몇 년간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며 관련 투자도 크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은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용화에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개인적으로는 향후 3~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의 응용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일부 현장에서는 로봇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니트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출하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서비스업, 가정용, 산업..

美 키니시 로보틱스, 비정형 환경에서도 자율 작업 가능한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 키니시 로보틱스의 KR1. (사진=키니시 로보틱스)미국 로봇 스타트업 키니시 로보틱스(Kinisi Robotics)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고속 ‘픽 앤 플레이스’ 동작 등 자율적인 물체 조작 및 이동이 가능한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KR1’을 공개했다.​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KR1 로봇은 실제 작업 환경에 적합한 보급형 다목적 로봇이다. 인간 수준의 힘과 정밀도를 결합해 내장된 인공지능을 통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KR1은 내장된 지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회피하고 작업 흐름에 완벽하게 적응한다. 간단한 시연만으로 로봇의 동작을 학습시킬 수 있다. ​이 로봇은 폐쇄루프 기반 인지 시스템과 고도화된 동작 계획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박스 적..

中 ‘2025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앞두고 '에너지 큐브' 릴레이 행사 실시

중국이 내달 개최를 앞둔 ‘2025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The World Humanoid Robot Games)’를 기념해 사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16일 중국 언론 런민왕에 따르면, 이번 사전 행사는 ‘에너지 큐브 릴레이(能量方块传递)’라는 이름으로 베이징 만리장성 빠다링(八达岭)에서 열렸다. 이 퍼포먼스에는 총 8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상징적인 ‘에너지 큐브’를 차례로 전달하며 첫 릴레이를 완수했다.​이번 릴레이는 올림픽 성화 봉송과 유사한 개념으로, 과학기술과 문화,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베이징의 기술 발전과 포용성을 대외에 알린다는 취지다.에너지 큐브는 네 개의 각뿔 구조를 가진 금속 프레임에 중앙에는 푸른색 다면체 보석 형태..

中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싱저’ 출시 4개월 만에 100대 주문 돌파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비텍(UBTECH, 优必选)이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싱저(天工行者)’의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주문 1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14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유비텍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톈궁 싱저가 교육 및 과학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를 확보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텍은 해당 로봇의 올해 납품 규모가 3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톈궁 싱저는 유비텍과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공동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72cm의 키와 생체공학 기반의 고성능 몸체, 사람에 가까운 운동 제어 능력을 갖췄다. 특히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개발한 범용 임바디드 인공지능 플랫폼 ‘후이쓰카이우(慧思开物)’가 탑..

中 애지봇·유니트리, 240억원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수주… 대규모 상용화 '신호탄'

▲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자국 통신사로부터 대규모 로봇 주문을 수주하며, 상용화와 대량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14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과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는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中国移动)의 자회사인 차이나모바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China Mobile Information Technology)로부터 총 1억2400만 위안(약 238억4000만 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주문을 수주했다.​이번 주문은 ▲풀사이즈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7800만 위안(약 149억9700만 원) ▲소형 2족 휴머노이드 로봇 4605만 위안(약 88억5600만 원) 규모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