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22

AI 치매예방돌봄 로봇 ‘다솜’, 글로벌 시니어 케어 시장 정조준

AI 돌봄 로봇 ‘다솜’이 글로벌 시니어 케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은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고령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솜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확장은 단순히 제품 수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별 복지·의료·문화 환경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돌봄 및 치매예방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에서는 홈케어 및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해 비대면 홈케어 기반의 통합 돌봄 서비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는 요양원을 운영하는 대기업에 개념검증(POC)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

일본 자동차 산업, 2024년 산업용 로봇 설치 11% 증가… "2020년 이후 최대 규모"

▲일본 자동차 산업의 연도별 산업용 로봇 도입 현황(표=IFR)지난해 일본 자동차 산업은 약 1만3000대의 산업용 로봇을 새로 설치하며 전년 대비 11%의 성장을 기록했다.​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설치 수치로, 세계적인 로봇 제조 강국인 일본의 자동화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국제로봇연맹(IFR) 타카유키 이토(Takayuki Ito) 회장은 “일본은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로봇 제조국”이라며, “2023년 기준으로 일본 자동차 산업은 직원 1만 명당 1531대의 로봇 밀도를 기록해 전 세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독일을 앞서는 수치로, 일본은..

산업용로봇 2025.07.15

토르드라이브, 실내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티렉스 인도어’ 출시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대표 계동경, 이주현)가 실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저상형 자율주행 로봇(AMR) '티렉스 인도어(T-RAX Indoor)’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 플랫폼(FMS)을 공식 출시했다. 티렉스 인도어는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제품의 라인업인 ‘티렉스’ 시리즈(ThorDrive - Robot Autonomous X-where, ‘어디든지 다니는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 로봇’을 의미)의 첫 번째 제품으로, 물류창고, 제조시설 등 다양한 현장의 물류 운영을 자동화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저상형 실내 자율주행 로봇, ‘T-RAX Indoor’(사진=토르드라이브)이번에 공개된 티렉스 인도어는 실내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물류 운반 작업..

서울로보틱스, “B2B 자율주행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인프라 기반 군집 주행이 핵심 경쟁력”

▲ 이한빈 대표가 군집 자율주행 기술과 향후 회사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가 항만ㆍ공장ㆍ물류시설 등 사유지 중심의 B2B 자율주행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15일 판교 R&D 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갖고, 자사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이한빈 대표는 “서울로보틱스는 B2C 중심의 테슬라나 웨이모와 달리, 사유지 중심 B2B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장, 물류센터, 항만 등 제한된 사유지에서 운영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빠른 상용화를 실현 중”이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2025.07.15

세계 최초 '지하철 타는 배송 로봇', 중국 선전에서 배송 시작

중국 선전(深圳)에서 세계 최초로 스스로 지하철에 탑승해 화물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등장했다. 이 로봇은 지하철 역사 내 매장들의 물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1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선전 지하철 2호선 완샤(湾厦)역에서 여러 대의 배달 로봇이 자율적으로 지하철에 탑승해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 노선 내 매장에 화물을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로봇은 최적의 경로를 스스로 계획하며, 각 역사 내 매장에 무인으로 화물을 전달했다.​현재 중국 전역의 약 300개 지하철 역사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이들은 매일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 내 물류는 여전히 지상 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주차 공간 부족과 높..

中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싱저’ 출시 4개월 만에 100대 주문 돌파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비텍(UBTECH, 优必选)이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싱저(天工行者)’의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주문 1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14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유비텍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톈궁 싱저가 교육 및 과학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를 확보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텍은 해당 로봇의 올해 납품 규모가 3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톈궁 싱저는 유비텍과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공동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72cm의 키와 생체공학 기반의 고성능 몸체, 사람에 가까운 운동 제어 능력을 갖췄다. 특히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개발한 범용 임바디드 인공지능 플랫폼 ‘후이쓰카이우(慧思开物)’가 탑..

호룡, 건설현장 다목적고소작업을 위한 로봇기술개발 국책과제 협약

특장/건설기계 전문기업 호룡(대표 박장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다목적 고소작업을 위한 로봇플랫폼 및 XR 기반 인간-로봇 협업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개발 협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양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137억 8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 9개월간 진행된다.​호룡은 본 국책과제를 통해 고소작업 건설로봇 플랫폼을 개발한다. 확장현실(XR) 기반 인간-로봇 원격 협업 작업이 가능한 고소작업 3종(용접·도장·내화뿜칠) 로봇 시스템 ..

정책 2025.07.15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봇 수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로봇 종합 플랫폼 선도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가 자사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4년간 축적된 로봇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제조, 물류, 서비스 전 산업에 걸쳐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언제’, ‘왜’, ‘무엇을’ 기준으로 도입이 결정되는지를 데이터로 분석했다. 특정 기술이나 제품보다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마로솔에 접수된 1만여 건 이상의 로봇 수요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수요의 흐름과 의사결정의 맥락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로봇 자동화 수요는 2021년 800건에서 2025년 3000건 이상으로 약 26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 잠재 규모는 ..

종합 2025.07.15

로봇도 사람처럼 위험할때만 즉각 반응한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석좌교수, 충남대학교 반도체융합학과 이종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생명체의 감각 신경계 기능을 모사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반 인공 감각 신경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외부 자극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신개념 로봇 시스템을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사람을 포함한 동물은 안전하거나 익숙한 자극은 무시하고, 중요한 자극에는 선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면서도 중요한 자극에 집중해 민첩하게 외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예를 들면, 여름철 에어컨 소리나 옷이 피부에 닿는 감촉은 곧 익숙해져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누군가 이름을 부르거나 날카로운 물체가 피부에 닿으면 재빠르게 집중하고 대응한다.​이는 감각 신경계에서의 ‘습관화’그리고 ‘민감화’기능에..

브이디로보틱스, 지하철 9호선서 안내·광고 로봇 시범 운영

브이디로보틱스(대표 함판식)가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함께 약 1개월 간 지하철 역사 내 로봇 운영 가능성에 대한 실증(PoC)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동작역에서 진행되며, 안내로봇과 광고로봇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배치해 시민의 반응과 운영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이번 실증은 지하철 역사라는 대표적 공공 공간에서 시민 편의 제고라는 공공적 가치와 광고 효과 및 상업적 가능성까지 동시에 검증하는 국내 최초의 이중 목적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단순한 일회성 시연을 넘어, 민간 사업자인 브이디로보틱스가 공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서비스 로보틱스’ 모델을 현실 공간에 적용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실증에서 2종의 로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