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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집라인 아프리카 드론 배송 인프라에 2200억원

▲미국 드론 운송업체 집라인의 드론은 전세계 4개 대륙에서 운영되며 30초마다 배송을 완료한다. (사진=집라인)미국의 무인항공기(드론·UAV) 운송업체인 집라인(Zipline)이 미국 국무부와 아프리카 전역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국무부는 새로운 성과급제(pay-for-performance) 모델에 기반한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2207억원)를 집라인의 인프라 확장 자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아프리카 각각 정부가 병원과 의료 시설에 필수 의료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게 한다.​집라인은 드론 인프라 확장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과 의료 시설 수가 5000 곳에서 1만 5000 곳으로 세 배로 늘어날 수 있으며, ..

드론 2025.12.04

보훈공단, 포스코1%나눔재단에 첨단보조기구 지원 받아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보행재활로봇 체험 국가유공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지난 3일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최첨단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인 ‘엔젤렉스 M20’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협약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보훈공단은 지난해부터 중앙(서울)·부산·대구·대전보훈병원에 ‘엔젤렉스 M20’을 각 1대씩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는 인천보훈병원이 추가적으로 지원받아 총 5대를 보유하게 됐다.​‘엔젤렉스 M20’은 환자의 재활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행 의도 파악 기술 ..

엔젤로보틱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아세안 3개국 진출 완료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MDA, Medical Device Authority)으로부터 ‘엔젤렉스 M20’의 의료기기 정식 인허가를 획득하고,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인허가 획득으로 엔젤로보틱스는 태국(TFDA), 베트남(MOH)에 이어 아세안(ASEAN) 주요 3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의료 로봇 융합 분야에서 ‘Physical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각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연이어 인허가를 획득한 것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의료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산악지형 목재수확 로봇 기술 개발

▲최영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이 참석자들에게 개발 기술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원장 강기원)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 사업’의 2차연도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본 사업은 KIRO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비텍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4년 7개월간 국비 126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KIRO는 올해 연구를 통해 지형 변화에 따라 본체 높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35도 이상의 급경사 및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산림 지형 특화 4지 바퀴형 로봇 하부체의 설계·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기존 장비가 ..

트럼프 행정부, 2026년 로봇 분야 ‘행정명령’ 추진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 분야 행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이미지=제미나이)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분야 행정명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 시각) 美 매체 ‘폴리티코’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이 최근 로봇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로봇산업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2026년 중 로봇 분야 행정명령 발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로봇기술과 첨단 제조업이 핵심적인 생산 능력을 미국으로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이 부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교통부도 올해안에 로봇 실무그룹(robotics working group)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도 로봇산업에 ..

마켓·트렌드 2025.12.04

“SF 속 꿈이 현실로”…4.5m 몸집 인간 탑승형 로봇 ‘아르카스’, iREX서 시선 집중

▲나브테스코가 전시한 초거대 로봇 ‘아르카스(ARCHAX)’ 앞에서 시연자가 탑승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사람이 탑승해 거대한 로봇을 조정하는 만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인간 시연자는 차분히 로봇 전면의 덥개를 열어 좌석에 탑승했고, 문이 닫힌 뒤 4.5m의 거대한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일본 정밀 감속기 전문기업 나브테스코는 3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국제로봇전시회(iREX2025)’에서 단연 화제의 기업에 올랐다.​이번 전시회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가 된 인간 탑승형 초대형 로봇 ‘아르카스(ARCHAX)’가 수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들어 세웠기 때문이다. 이 로봇은 협력사인 스타트업 ’츠바메 인더스트리'가 동력 및 자세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나브테..

마켓·트렌드 2025.12.04

HD현대로보틱스, 내년 상장 겨냥 IPO 주관사 선정 절차 돌입

HD현대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르면 연내 주관사를 확정하고 내년 초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IPO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중 코스피 입성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형 IPO가 드문 상황에서 IB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HD현대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지주사인 HD현대에서 물적 분할됐다. 국내 제조 로봇 시장에서 40년 넘게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

마켓·트렌드 2025.12.04

안산시, 한양대 ERICA 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본격 운영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투입된 자율주행 배송로봇 ‘일개미’ (사진=안산시)안산시가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국내 대표 로봇기업 ‘로보티즈’ 자회사인 로보티즈AI의 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일개미’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10일 로보티즈와 ‘안산시 서비스로봇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캠퍼스형 배달로봇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배송로봇 ‘일개미’는 한양대ERICA 캠퍼스 지역에 총 10대가 투입된다. 로보티즈AI 측은 한양대ERICA 캠퍼스 일대 상가와 함께 배달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배달비는 무료다.​로보티즈AI의 ‘일..

안산시, 로봇산업 글로벌 투자 유치 본궤도...경제사절단 일본행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대)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이 2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안산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제사절단은 이날 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 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방문하고, 4일에는 로봇 분야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를 참관한다.​아울러, 로..

정책 2025.12.04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첫 공개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로봇신문 일본 iREX 취재단)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로봇전시회 2025(iREX 2025)’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로봇..

마켓·트렌드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