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위치도. (사진=인천도시공사)2007년 국책사업으로 출발했지만 민간 투자 유치 실패로 장기간 표류한 인천로봇랜드가 K-로봇산업을 이끌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한 약 29.7만㎡가 12월 1일자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인천시와 iH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자 사업비 8988억원 규모 공영개발사업(면적 77만㎡)이다.로봇산업 전 단계(연구개발-생산-실증-체험-사업화)를 한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을 갖추고,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연구·실증 인프라와 산학연관 협력 체계, 정주 환경 구축 등 핵심 요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