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7

美 뉴욕대 랭곤헬스 의료팀, 완전 로봇 '양측 폐 이식' 수술 성공

▲ 스테파니 창(우측) 박사와 쉐릴 메르카르 美 뉴욕대 랭곤헬스(NYU Langone Health) 의료팀이 세계 최초로 완전 로봇 '양측 폐 이식(Double-Lung Transplant)'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이 수술이 로봇 수술과 최소 침습적 환자 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 흉부외과 교수이자 뉴욕대 '랭곤 이식연구소' 폐 이식 프로그램 책임자인 스테파니 창(Stephanie H. Chang) 박사가 이번 로봇 최소 침습 시술을 주도했다. 스테파니 창 교수팀은 지난 10월 22일 다빈치 Xi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57세 여성을 대상으로 양쪽 폐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갈비뼈 사이에 작..

리뷰 2024.11.25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 中 상하이 고속도로 휴게소 첫 운영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이동하는 전기차주들을 위한 이동형 충전 로봇 설치가 크게 늘었다. 중국 언론 상하이옵저버에 따르면 'G60 상하이-쿤밍(沪昆) 고속도로' 펑징(枫泾)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소에 지능형 이동형 충전 로봇이 등장했다. 이 로봇은 전기차 충전을 위해 자동으로 주차된 차량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중국 전력회사인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网) 상하이 법인이 올해 연휴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한 전기차주는 "지능형 이동형 충전 로봇이 있어 충전을 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주차된 자리에서 자동으로 충전을 해주니 사람이 몰리는 때에도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 휴게소는 국경절 연휴 기간 전기차 차주들이 걱정없이 여행할 수 ..

리뷰 2024.10.07

日 호쿠리쿠선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 버섯 수확하는 소프트 그리퍼 개발

▲ 로즈 그리퍼를 이용해 딸기와 버섯을 수확하고 있다.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국립대학인 호쿠리쿠선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北陸先端科学技術大学院大学, JAIST) 호아잉반 교수팀은 버섯, 딸기 등 부서지기 쉬운 물체를 잡을 수 있는 혁신적 소프트 로봇 그리퍼인 ‘로즈(ROSE·ROtation-based Squeezing grippEr)’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로즈는 장미의 개화 상태에서 영감을 받아 파지 동작을 생성할 수 있다. 고유의 주름 현상을 활용해 농장에서 과일 수확 작업을 수행하는 등 물체를 부드럽게 잡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호아잉반 교수는 “기존 그리퍼와 달리 로즈는 다양한 모양, 크기, 질감을 가진 여러 농산물에 적응하기 위해 복잡한 제어 및 계획 전략을 필요로 ..

리뷰 2024.10.02

中 궈싱즈넝(国兴智能), 산불 방화선 만드는 로봇 ‘KT 500’ 발표

▲중국 궈싱즈넝의 KT-500 로봇은 산불 발생시 소방대원들이 산불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화선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사진=궈싱즈넝) 중국 로봇제조업체 궈싱즈넝(国兴智能·Guoxing Intelligent)이 산불 진압 소방관들을 도와 신속히 방화선을 만들어 줄 ‘KT500’ 로봇을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04년부터 소방 로봇, 보안 로봇, 군용 로봇을 포함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 제품 발표로 소방 로봇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로봇은 지구촌이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인해 재앙적 산불 증가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 소방 로봇은 인간 소방관이 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으로 이동해 다양한 상황에서 산불 진압을 지원할 수 있다. 산불에는 언..

리뷰 2024.08.19

日 최대 현안 '2024년 문제-인력부족' 로봇으로 푼다

▲창고에서 사용되고 있는 MAV 팔레타이징 로봇과 여기에 탑재된 LARA 로봇팔. (사진=NEURA 로보틱스) 내년에 일본이 맞이할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노동력 부족문제, 이른바 ‘2024년 문제’ 해결책으로 로봇 활용이 꼽히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새해 시행되는 일본의 새로운 노동시간법(초과근무 규정)이 불러올 잠재적 혼란을 잠재울 방안으로 로봇 활용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를 지난달 21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에게 드는 노동 시간 절약, 위험 회피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잠재적 혼란은 트럭 운전사들을 위한 새로운 초과 근무 규정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이른바 ‘2024년 문제’다. 그것이 불러올 잠재적인 혼란은 기술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세계 1위의 로봇 ..

리뷰 2023.12.08

호주-싱가포르 해군, 로봇·AI 분야서 협력

▲싱가포르 해군 관계자와 호주 왕립 해군 장교가 인도-태평양 엔데버 행사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자율 무인 해상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호주 방위군) 호주와 싱가포르가 해군용 로봇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네이벌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I는 로봇 분야의 잠재력을 열어 주고 있으며 호주와 싱가포르는 이를 무인수중함정(UUV)에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호주 해군 및 국방과학기술그룹 대표들은 싱가포르 해군 관계자들과 만나 자율적 해양 시스템의 개발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와 지역 파트너 간 연례협력 논의 활동인 인도-태평양 엔데버(Indo-Pacific Endeavour) 기간 동안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논의는 양측이 양국..

리뷰 2023.09.04

加 클리어패스, 오프로드 차량용 ‘아웃도어내브’ SW 출시

▲캐나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가 자율 내비게이션(항법)용 SW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클리어패스) 캐나다의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가 자율 내비게이션(항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인 아웃도어내브(OutdoorNav)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술은 클리어패스의 실외 모바일 플랫폼과 타사 차량에 GPS기반 항법을 제공한다. 아웃도어내브 SW는 클리어패스 고유의 차량 센서 데이터 융합 기능을 통해 포인트-투-포인트, GPS 기반 자율 항법을 제공한다. 이 SW가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HW)와 결합되면 지속적인 경로 계획뿐만 아니라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는 오프로드 차량이 웨이포인트(중간 경유지) 사이를 자율적으로 이..

리뷰 2022.10.27

멕시코, 달에 마이크로 로봇 5대 보낸다

​ ​ ▲ 페레그린 착륙선에 각종 장비를 설치한 모습(사진=UNAM) ​ 멕시코 국립자치대학(UNAM·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Mexico) 구스타보 메디나 탄코 박사팀이 올해 5대의 마이크로 로봇을 달에 보낼 예정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구스타보 메디나 탄고 박사 등 연구팀은 5대의 마이크로 로봇이 군집 로봇처럼 기능하면서 달에서 과학 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콜메나(COLMENA)’로, 콜메나는 스페인어로 ‘벌집’을 의미한다. ​ ​ ​ ▲ 5대의 마이크로 로봇 ​ ​ ​ ▲ 마이크로 로봇의 클로즈업, 2개의 바퀴를 갖고 있다.(사진=UNAM) ​ 각각의 마이크로 로봇의 무게는 60g 미만이며, 직경은 12c..

리뷰 2022.03.04

美 수술 로봇 기업 버추얼 인시전, 544억원 투자 유치

▲미국의 수술용 로봇 기업인 버추얼 인시전이 미니어처 수술로봇 미라(MIRA)로 4600만 달러(약 54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사진=버추얼 인시전) 미국의 수술용 로봇 기업인 버추얼 인시전(Virtual Incision)이 미니어처 수술로봇 ‘미라(MIRA)’로 4600만달러(약 54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버추얼 인시전이 상용화를 준비 중인 미라는 장 절제술 같은 복강경 수술용으로 설계된 소형 수술로봇 보조기구다. ​ 이 회사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 544억원을 연구개발은 물론 상용화에 앞선 규제·임상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버추얼 인시전 측은 탈장 수술, 담낭 제거, 자궁 절제술, 위 절제술 등 ..

리뷰 2021.12.06

스페인 팔 로보틱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신모델 런칭

​ ​ ▲메카넘 휠은 새로운 티아고 옴니++모바일 로봇 기반의 전방위 동작을 가능케 한다. (사진=팔 로보틱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팔 로보틱스(PAL Robotics)가 자사의 인기 있는 로봇용 티아고(TIAGo)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 신형 티아고 옴니++(TIAGo OMNI++)는 3 자유도를 가진 드라이브 메카넘 휠을 탑재해 전방위 구동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이 로봇은 또한 두 개의 팔(매니퓰레이터)과 새로운 몸체와 ‘머리’로 재설계돼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많은 기능을 갖췄다. ​ 티아고 로봇 제품군은 완전히 사용자 지정을 할 수 있으며, 이미 전 세계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 티아고 옴니++는 전방위 드라이브..

리뷰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