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加 클리어패스, 오프로드 차량용 ‘아웃도어내브’ SW 출시

로봇신문사 2022. 10. 27. 16:31

 

▲캐나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가 자율 내비게이션(항법)용 SW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클리어패스)

 

캐나다의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가 자율 내비게이션(항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인 아웃도어내브(OutdoorNav)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술은 클리어패스의 실외 모바일 플랫폼과 타사 차량에 GPS기반 항법을 제공한다.

 

아웃도어내브 SW는 클리어패스 고유의 차량 센서 데이터 융합 기능을 통해 포인트-투-포인트, GPS 기반 자율 항법을 제공한다.

 

이 SW가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HW)와 결합되면 지속적인 경로 계획뿐만 아니라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는 오프로드 차량이 웨이포인트(중간 경유지) 사이를 자율적으로 이동하게 해 준다.

 

차량 개발자들은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사용하거나 문서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SW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율 미션을 생성, 편집,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으며, 탑재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대화형 지도에서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도 있다.

 

▲아웃도어내브는 오프로드 차량에 자율항법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클리어패스)

 

특정 위치에서의 센서 데이터 캡처나 이미지 처리와 같은 사용자 맞춤형 작업을 경유지에 할당할 수 있다.

 

브라이언 웹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사장은 “로봇 제품 개발은 종종 어렵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강력한 항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하기 때문에 제품을 적시에 시장에 출시하지 못할 수 있다. 우리는 개발자들의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간소화하기 위해 아웃도어 내브를 제작하고 디자인했다. 더 이상 로봇 항법 전문가로 구성된 전체 팀과 자율 시스템을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몇 달간의 시제품 제작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웹 기반 인터페이스는 원격 작동 모드도 지원하므로, 사용자들이 가상 조이스틱을 사용해 셀룰러 연결로 차량을 원격으로 명령하고 제어할 수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 라이다 및 기타 통합 구성 요소에서 수집된 탑재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이 SW는 개발자가 사용자 지정 ROS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합하거나 써드파티 관리툴들과 연결해 SW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잘 문서화된 API와 함께 제공된다.

 

아웃도어내브 SW는 자칼 UGV, 허스키 UGV, 워쏘그(Warthog) UGV를 포함한 클리어패스 모바일 플랫폼과 호환되며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제어 기능이 있는 타사 차량과도 호환된다.

 

클리어패스는 또한 자격을 갖춘 로봇 개발자가 할인된 아웃도어내브 SW 라이선스, 로봇 HW, 센서 키트에 접근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하며, 12월 15일 지원자가 선발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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