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908

中 로봇에라, 사람 손 닮은 '로봇 핸드' 공개

중국 로봇 기업 로봇에라가 사람 손에 가까운 조작 능력을 가진 로봇 핸드를 독일에서 선보였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독일에서 개최된 '2024 CoRL 콘퍼런스'에서 중국 로봇 기업 로봇에라(ROBOTERA, 星动纪元)가 로봇 핸드 '싱둥(星动) 엑스핸드(XHAND)1'를 공개했다. 싱둥 엑스핸드1은 로봇에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1(STAR1)' 핵심적인 말단 장치로서, 인간 손의 유연성과 조작 능력에 가까운 5개 손가락 설계를 채택했으며, 각 각의 손가락이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 총 12 능동 자유도를 지원한다. 이중 엄지와 검지는 각각 3자유도를 갖고 있으며 나머지 3개 손가락은 각각 2 자유도를 지원한다. 검지 손가락은 측면으로 움직이고, 엄지 손가락은 가동 범위가 넓어 민첩한..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인간 신경계 모방한 군집 로봇 아키텍처 개발

벨기에 브뤼셀자유대(ULB·Université Libre de Bruxelles) 연구팀이 인간 신경계에서 영감을 받아, 로봇들이 팀을 이뤄 협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군집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게재했다.(논문 제목:Self-organizing nervous systems for robot swarms) 이 기술은 여러 대의 로봇이 협동해 자연재해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염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로봇들이 ‘하위 군집(sub-swarms)’으로 스스로 조직화함으로써 환경을 감지하고, 이동하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계획하면서 조직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논문 공동 ..

브레인코프, '브레인OS' 탑재 AMR 2500억 평방피트 스캔 실적 달성

▲ 브레인OS를 탑재한 로봇이 판매점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사진=브레인코프) 자율이동로봇(AMR)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브레인코프(Brain Corp)는 자사 인공지능 ‘브레인OS’ 기반 로봇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3만 7000대 이상의 AMR이 전세계적으로 2500억 평방피트 이상의 공간을 자율 스캔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 전체 면적의 거의 30배, 축구장 434만개, 테니스 코트 8900만개를 커버하는 규모다. 데이비드 핀(David Pinn) 브레인코프 CEO는 "이번 이정표 달성은 브레인코프의 성공뿐만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자동화를 향한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든,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든, 우리의 자율성 로봇 솔루션은 조직이 가장..

원익로보틱스, 촉각센서 탑재 '알레그로 핸드 V5' 출시

▲ 왼쪽 알레그로 핸드 V5(4F). 오른쪽알레그로 핸드 V5(4F) 플러스(사진=원익로보틱스) 원익로보틱스(대표 김학래)가 자체 개발한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 V5’를 출시한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센서를 적용해, 물체의 표면과의 접촉이나 파지 시 압력 값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연구와 응용 분야에서 촉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진다. 원익로보틱스의 알레그로 핸드 시리즈는 10년 이상 꾸준히 개발 및 판매되어 온 로봇 핸드 플랫폼으로, V5는 이전 모델인 알레그로 핸드 V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V4에서 사용자를 고려하여 동일한 개발 환경을 유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

加 루시드 비전 랩스, 이벤트 기반 ‘트라이튼2’ 카메라 출시

▲캐나다 루시드 비전 랩스가 이벤트 기반 카메라인 ‘트라이튼2’를 출시했다. (사진=루시드 비전 랩스) 산업용 카메라 설계 및 제조업체인 캐나다 루시드 비전 랩스가 소니의 이벤트 기반 비전 센서(IMX636/637)가 탑재된 ‘트라이튼2 EVS’ 2.5긱E(GigE)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루시드는 소니,프로피시(Prophesee)와 협력해 이 카메라를 개발했다. 루카 베레 프로피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루시드의 고성능 머신 비전 시스템에서 우리의 이벤트 기반 센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루시드와 매우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트라이튼 2 EVS 카메라는 우리 기술의 뛰어난 성능, 효율성 및 유용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했을 ..

美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 전파 활용해 초인적인 로봇 비전 구현한다

▲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파노레이더를 테스트하고 있다. 美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간단한 전파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3D비전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파노레이더(PanoRadar)’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면 초인적인 시각을 갖춘 로봇을 구현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악천후나 혹독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강력한 로봇 인식시스템을 개발하기위해 오랫동안 카메라나 라이다 등 빛 기반의 비전 센서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 같은 빛 기반의 비전 센서는 짙은 연기나 안개 속에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물의 세계를 살펴보면, 유기체의 시력이 '빛의 한계' 때문에 제한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많은 유기체들..

日 교세라, '카메라-라이다 융합 센서' 첫 개발

▲ 카메라-라이다 융합센서의 검출 결과 이미지 일본 교세라가 카메라와 라이다를 하나의 유닛(unit)에 통합한 ‘카메라-라이다 융합 센서’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자적인 광학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와 라이다를 하나의 센서로 통합해 시차가 없는 중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각의 감지 결과를 통합하는 과정이 용이해졌으며,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카메라의 이미지 데이터와 라이다의 거리 데이터를 통합해 고도의 물체 인식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융합 센서의 라이다는 레이저광을 조사하는 밀도를 높여 해상도를 개선하고, 먼 거리에 있는 작은 장애물도 인식할 수 있다. 100미터 앞에 있는 30cm의 낙하물도 감지할 수 있다. 라이다와 카메라 ..

씨메스, 휴머노이드 및 미래차 부품 관련 정부 지원 연구사업에 선정

씨메스(대표 이성호)는 올해 하반기 총 3건의 신규 정부지원 연구 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전담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선정된 신규 연구사업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산업기술국제협력(국제공동연구)사업이다. 씨메스 3차원 비전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자율제조에 관련된 로봇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및 실증 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씨메스는 5년동안 매년 약 1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2건의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전담기관 KEIT) 지원사업이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주관기관) 등 5개 기관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통한 제조 로봇 지능화 연구개발..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자 위한 인공지능과 워크플로우 공개

▲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엔비디아 '아이작 랩'을 개발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독일 뮌헨에서 6일(현지 시각) 개막한 ‘2024 로봇학습에 관한 컨퍼런스(Conference on Robot Learning, 약칭 CoRL 2024)‘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AI 및 시뮬레이션 도구와 워크플로우를 공개했다고 로보틱스 247일 보도했다. 이 라인업에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랩(Isaac Lab) 로봇 학습 프레임워크의 '일반적인 적용(general availability)'이 포함돼 있다. 또한 여기에는 ’프로젝트 제너럴리스트 로봇 00기술(그루트, GR00T)‘을 위한 6가지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워크플로우, 그리고 비디오 데이터 큐레이션 및 처리를 위한 세계 모델(w..

美 그레이 오렌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서 소매유통용 로봇 SW 공급

▲그레이 오렌지의 소매업체용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이제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된다. (사진=그레이 오렌지) 물류 로봇 전문기업인 그레이 오렌지가 소매유통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한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창고자동화 기술 제공업체인 그레이 오렌지는 자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앱)인 지스토어(gStore)를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스토어를 사용하면 소매유통업체가 재고를 정확하게 찾고,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 피팅룸과 셀프 계산대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매장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지스토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