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1012

로보티즈, ‘물리 AI’ 적용 인공지능 로봇 팔 공개

▲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에 사용되고 있는 로보티즈 'AI 매니퓰레이터'(자료=로보티즈)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AW 2025' 전시회에서 물리(Physical) AI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부스에서 진행된 'AI 매니퓰레이터' 데모는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 중 하나로, 관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작년 스탠퍼드대학의 '모바일 알로하(Mobile ALOHA)'가 반향을 일으킨 이후, 시각ㆍ언어ㆍ행동(Vision-Language-Action, 이하 VLA) 모델 기반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이하 IL)이 로봇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로보티즈는..

日 DMP, 'GE 크리에이티브'에 비주얼 슬램 기술 공급

▲ GE 크리에이티브의 AMR이 복잡한 시설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사진=DMP) 일본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기업인 DMP(Digital Media Professionals)는 'GE 크리에이티브'가 새로 개발한 신형 자율이동로봇(AMR)에 자사 비주얼 슬램(Sl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지아 무브(ZIA MOV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GE 크리에이티브가 새로 내놓은 AMR 제품인 ‘YT-350F’, ‘YL-250F’ 모델에 채택됐다. GE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AMR 기종인 ‘YT-350F’는 반찬, 도시락 공장에 특화된 운반용 로봇으로 냉장고나 냉동고 설비 시설 내에서 운용할 수 있다. 기존 2D 라이다 슬램 기술 사용시 결로가 발생하는 저온 환경, 반제품 및 완제품이 무작위로..

ABB, 개인맞춤형 원격 훈련 앱 ‘로보마스터스’ 출시

▲ABB가 20일 개인 맞춤형 교육 앱인 로보마스터스를 출시했다. (사진=ABB) ABB가 자사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운영하는 기술을 배우는 데 있어 전례없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인 맞춤형 교육 앱인 '로보마스터스(RoboMasters)'를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새로운 교육 앱은 초보자와 고급 로봇 사용자가 원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해 기술 격차를 해소한다. 앱은 ABB의 물리 로봇 교육 과정을 보완해 교실을 넘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 앱은 모듈로 제공돼 다양한 ABB 로봇 교육 과정에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수준 경험을 가진 사용자가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만들 수 있다. 로봇 관리에 필요한 자체 기술 구축은 로봇 투자를 고..

유리창에 붙이는 ‘무전원 전파 중계기’ 등장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고투과, 광대역, 광각 특성을 가진 투명 지능형 재구성 안테나(RIS)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ETRI 연구진이 해당 기술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ETRI) 5G(5세대) 이후 이동통신은 통신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진성이 매우 강한 전파를 이용한다. 전파가 휘어가는 ‘회절성’이 매우 약하며, 유리창 등을 뚫고 들어가는 ‘투과율’도 매우 낮아 통신 사각지대가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통신사들은 큰 비용을 들여 더 많은 기지국과 실내 중계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상용화될 6G(6세대) 이동통신부터 한층 심각해질 것으로 여겨지며, 미래사회의 핵심 자원인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 될 수 있다. ..

찢어져도 10초 이내 자가 치유…신개념 ‘전자피부 ’ 등장

▲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전자피부의 개략도. 왼쪽은 인간의 피부와 유사한 형태의 전자피부를, 오른쪽 확대 영역은 전자피부가 손상되었을 때의 복구 메커니즘 설명하고 있다. 이황화 결합(S-S)이 끊어졌다가, 다시 결합 교환을 통해 자가 회복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김혁 서울시립대 교수) 전자 피부(E-skin)는 로봇의 외피, 웨어러블 의료 기기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전자 피부는 기계적 손상 시 복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전자 피부가 개발되고 있지만 치유 속도가 느리고, 치유 시에 외부 자극(열, 빛 등)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도 빠르게 자가 치유가 가능한 전자피부를 개발했다. 서울시립대 ..

중국 라이다 전문기업 '허싸이', 내년 해외 공장 설립한다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부품인 라이다 공급업체인 중국 허싸이(HESAI, 禾赛科技)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허싸이(HESAI, 禾赛科技)가 내년 첫 해외 공장을 설립, 2026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세 리스크 회피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이외 해외 기업의 라이다 수요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 입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능형 차량에 허싸이의 라이다 센서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해외 자동차 제조 기업이 처음으로 중국산 라이다 기술을 중국 이외 해외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사례란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허싸이는 지난해 1400만 위안(약 28억 294만 원)의 순이익을..

스위스 자이푸르 로보틱스, AI 폐기물 솔루션으로 12억원 유치

▲스위스 자이푸르 로보틱스가 프리시드 펀딩에서 72만5000 유로를 투자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자이푸르) 인공지능(AI) 기반의 폐기물 관리 및 폐기물 에너지화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업체인 자이푸르 로보틱스가 프리 시드(pre-Seed) 투자행사에서 72만 5000유로(약 11억5000만원)를 투자받았다고 EU스타트업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행사의 주요 투자자는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스위스에 본사를 둔 초기 단계 벤처 캐피털 펀드인 티벤처스(TiVentures SA)다. 에르메스 잠보나이 자이푸르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는 우리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믿어온 티벤처스에 감사드린다”고 말..

마음AI-고레로보틱스 공동 전선… “해외 건설로봇 시장 공략할 것”

▲ 마음AI의 유태준 대표(왼쪽)와 고레로보틱스 이동민 대표가 상호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사진=마음AI)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음AI’가 최근 AI 및 로봇 기술 융합 분야 최대 이슈인 ‘물리AI(Physical AI)’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건설 로봇 기업 ‘고레로보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과 태국을 포함한 해외 건설 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마음AI의 VLM(비전-언어 모델) 기반 WoRV(로봇 및 운송기기 제어 분야 가상현실 모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고레로보틱스의 로봇에 적용해 글로벌 건설 로봇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

ABB, AI 기반 로봇 픽킹 기능 모듈 추가

▲로봇 파슬 인덕터는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알려지지 않고 무작위로 배열된 물품을 처리할 수 있다. (사진=ABB 로보틱스) ABB 로보틱스앤디스크리트오토메이션(ABB Robotics & Discrete Automation)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두 종의 물품 픽킹용 기능 모듈을 출시했다고 오토메이티드 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새로 출시한 패션 인덕터(Fashion Inductor)와 파슬(소포꾸러미) 인덕터(Parcel Inductor)는 모두 이 회사가 선도적 패션 소매유통 및 물류 회사에서 테스트한 자체 비전 기술을 사용한다. ABB는 이 새로운 모듈들을 통해 물품 픽킹과 물품 유도라는 두 가지 중요한 물류 프로세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맥도넬 ABB 로보틱스 사업 라인 산업 담..

日 브리지스톤, '고무 액추에이터'로 만든 소프트 로봇 핸드 시연

▲ 고무 액추에이터 소프트핸드가 부품을 픽킹하고 있다.(사진=브리지스톤) 일본 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 산하 '브리지스톤 소프트로보틱스벤처스'가 ‘고무 인공근육 소프트 로봇핸드(TETOTE)’ 시연 동영상을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올해 1월 22일~24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로보덱스’에서 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시연 동영상은 ‘물류업용 픽킹 솔루션', '제조업용 픽킹 솔루션', '이동하는 로봇이 실현하는 미래' 등 총 3편이다. 브리지스톤은 이 소프트 로봇핸드가 흡착 패드, 비전시스템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실행 능력(속도, 대상 공작물)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 로봇핸드와 AGV를 결합해 장소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물체를 픽킹 및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지스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