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10

양천구, '스마트 로봇존' 조성한다

양천구는 양천·파리·오목공원 등 3개소에 AI 기반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운영에 이어 '배달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 '스마트 로봇존'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로봇존'은 로봇, 인공지능(AI),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배달 로봇 서비스는 양천·오목·파리공원 인근의 상권과 연계해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고객이 로봇 배달 플랫폼(앱)을 ..

종합 2025.03.27

과기정통부, 로봇 무선충전 인증 기준 완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업‧산업용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무선충전기 인증 기준을 기존 50W 이하에서 1㎾ 이하 제품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상업‧산업용 로봇 등의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무선충전 인증 기준을 전격 개선한 것으로, 관련 고시 개정 후 3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50W 초과 무선충전기는 사용자가 설치 장소마다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고시개정으로 1㎾ 이하 무선충전기는 인증 제품을 구매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달‧서빙 로봇 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무선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최대 24일에 걸쳐 설치 장소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고, 제조사에서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

정책 2025.03.27

빅웨이브 로보틱스

▲ 김민교 빅웨이브 로보틱스 대표.(사진=전승민 기자) 대한민국 국민 중 ‘배달의 민족(배민)’ 서비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여러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정립한 기업이다. 지금은 요식업계에 없어선 안 될 중요 플랫폼 기업이 됐다. 로봇 산업계에도 이 같은 기업이 있다. 로봇 유통 및 제어 플랫폼 전문기업 ‘빅웨이브 로보틱스’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로봇 전문 유통‧운영‧제어 서비스 업체인 셈. 서비스의 편리함과 더불어 독자적 운영기술이 최근 주목 받으면서 국내외 대기업, 여러 산업체 및 공공기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로봇 구입‧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빅웨이브 로보틱스는 로봇 몸체(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 복잡..

탐방 2025.03.27

中 매직랩,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출시

중국 로봇 기업 매직랩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을 출시했다. 올해 4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에 따르면 매직랩(MagicLab, 魔法原子)은 지난 26일 열린 '2025 현장 전략 발표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小麦)'와 4족 보행 로봇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직랩은 올해 4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용 및 상업용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5년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반 가정에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직랩은 2024년 1월 설립됐으며, 범용 로봇과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 개발 및 응용에 주력하고 있다.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로봇 등을 산업용, 상업용, 가정용으로 공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는..

아우디 중국 합작법인,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 도입

중국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생산 공정증 하나인 '에어컨 누출 점검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다. 2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아우디-이치(AUDI-FAW)친환경차(奥迪一汽新能源汽车)'는 순전기 차량 모델 생산을 시작하면서 유비텍(UBTECH, 优必选)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유비텍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Walker S1)'으로, 공조장치의 누출 점검 임무를 맡는다. 에어컨 냉각제는 일종의 화학 성분으로, 낮은 위험도의 물질이지만 작업자가 장기적으로 휘발성 기체와 접촉 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워커 S1은 유비텍이 작년 10월 출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 172cm, 체중 76kg으로 15kg 하중을 감당하면서 보..

KV, 투자현황 공유 미팅 진행… “복잡해진 물류, 로봇으로 해결 중”

▲ 27일 열린 카카오벤처스(KV) 브라운백 미팅에서 KV의 투자를 받은 두 개 기업, 테크타카·플로틱 양 기업 사업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 이세형 플로틱 부대표.(사진=전승민 기자)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KV)’가 물류 산업 분야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KV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창업보육센터 ‘마루 360’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언론 대상 ‘브라운백 미팅(음식봉투를 들고 진행하는 캐주얼 회의)’을 열고 두 회사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KV 측은 이날 행사의 의미에 대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산업 속에서 혁신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의 현황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KV는 지난 10년 ..

美 로볼리전트, 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 개발

▲ 로빈(사진=로볼리전트) 美 로봇기업 로볼리전트가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ROBIN)'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이달 12~1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공개된 바 있다. AMR 기반 양팔 로봇 로빈은 사물 인식 장치와 총 16축 다관절 로봇 팔을 장착하여 고도의 정밀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모방학습 기능을 통해 반복 학습을 거듭할수록 작업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김봉수 대표 김봉수 로볼리전트 CEO는 "로빈은 공장 자동화를 목표로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게 그리퍼를 채택했으며, 이족보행 대신 AMR을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다. 기존..

트위니, ITS와 손잡고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

▲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박재성 인택솔루션 부사장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트위니가 인택솔루션(INTACSOLUTION, 이하 ITS)과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ITS와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를 활용한 물류자동화 솔루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위치한 ITS 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실제 구축하고 물류자동화를 꾀하려는 고객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ITS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를 중심으로 미국 전체에 삼성전자, 버라이즌, AT&..

美 콘토로 로보틱스, 하역용 로봇팔로 176억원 유치

▲콘토로 로보틱스는 인간 참여형(human-in-the-loop) 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 조작을 사용해 AI 기반의 트럭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하역 로봇 팔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보장한다.(사진=콘토로 로보틱스) 미국 콘토로 로보틱스(Contoro Robotics)가 최근 시리즈 A 투자행사에서 12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창고 자동화 시스템 공급업체인 콘토로는 이 자금을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하역 로봇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콘토로 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팔 시스템이 물류 회사들의 가장 힘들고 노동 집약적인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투자행사는 기존 투자자인 SV 인베스트..

웨이모, 내년에 워싱턴 D.C.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웨이모는 15개 주와 수백만 마일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했다.(사진=웨이모) 웨이모가 내년에 워싱턴 D.C.에 공식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역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도시에서 운전자가 없이 로보택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규정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모 원은 미국 전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완전 자율 주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웨이모 원의 편안함, 일관성, 안전성을 워싱턴시 주민, 매일 이 도시에서 일하고 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매년 전세계에서 이 도시를 여행 오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배치는 웨이모가 ..

로봇카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