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44

허깅 페이스, 프랑스 휴머노이드 기업 '폴렌 로보틱스' 인수

▲ 리치2(사진=허깅 페이스) 글로벌 오픈소스 인공지능 플랫폼이자 커뮤니티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가 프랑스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를 인수했다고 와이어드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렌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리치(Reachy) 2’를 개발, 올해 초 CES 2025에 선보인 바 있다. VR 헤드마운트를 착용하고 로봇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허깅 페이스, 액센츄어, CEA, CNRS, 에코 폴리테크닉, 코넬대, 카네기 멜론대 등에 100대 이상의 리치 로봇을 판매한 실적을 갖고 있다. 폴렌 로보틱스의 공동 들창립자이자 CEO인 마티유 라페이르는 기밀 유지 계약으로 인해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여러 AI 기..

"미래의 AI 식당에선 이런 일이..."

▲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방에서 조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나카니시제작소) 일본 주방 및 조리기기 전문기업인 나카니시제작소(中西製作所)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래의 AI 식당 무비’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2025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 행사장 내 ‘ORA 외식 파빌리온 연회~유스테이지(UTAGE)~’ 2층에서 방영되고 있다. 나카니시제작소는 '최신 기술과의 공존'을 표현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인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미래의 레스토랑과 식당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상상해 만들어졌다.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키친의 조리 과정, 개인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 제공, 식사를 통한 소통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원격근무의 일반화와..

종합 2025.04.15

성남시, 재활용선별장에 ‘인공지능 자원 선별 로봇’ 설치

▲ 현재 성남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성남시는 조달청이 공모한 ‘올해 제1차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2억7500만원 상당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원 선별 로봇을 재활용선별장(분당구 야탑동)에 추가 설치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벤처기업의 혁신 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하고서 품질과 성능을 검증해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성남시는 현재 운영 중인 2대의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 등 자원순환 정책과 시범 사용 참여 조건 등이 맞아 수요 매칭 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가 제공받는 인공지능 기반 자원 선별 로봇(가로 2.6m 세로 2.2m 높이 3.3m)은 로봇 팔 끝에 흡착판이 달린 철제 재질의 선별기로, 재활..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고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신생 로봇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 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로봇기업으로, 로봇을 실제로 사용할 '수요처'에서 로봇의 성능을 실증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판매를 위한 레퍼런스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 외 기업 필요에 따라 사무공간,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5월 15일까지 가능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권역에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

종합 2025.04.15

UNIST 심교승 교수팀, 복제 불가능한 패턴 새긴 전자 피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팀은 사람 지문보다도 더 고유한 주름 패턴을 새겨진 손가락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피지컬 AI 로봇에 전자 피부를 이식해 고유 식별이 가능한 지문을 부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자 피부는 감각을 느끼는 센서 등을 내장해야 하고 피부의 유연함 또한 구현해야 하기에 딱딱한 무기물 대신 유연한 유기물이 더 적합하다. 특히 손가락 전자 피부는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춰야 해 전자 피부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문처럼 고유 패턴까지 갖춘 피부를 만들어내기 힘들었다. 심 교수팀은 유연 고분자(SEBS) 전자 피부에 무작위 주름 패턴을 쉽게 새길 수 있는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유연 고분자를 화학 처리해 피부를 1차로 제작한 뒤, 여기에 톨루엔 용매를 떨어..

이스라엘 오키보, 미장로봇 ‘EG7’ 美 출시

▲오키보 EG7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미장 로봇이다. (사진=오키보) 이스라엘 오키보가 지난주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미국 본사를 설립하고 미장로봇인 ‘EG7’을 미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EG7은 인공지능(AI) 기반 완전 자율 칠 및 건식벽체 마감 로봇으로서 이미 주요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럽에서의 작업 면적만도 9만 2903m²(2만8000평)에 이른다. 나다브 슈룩 오키보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키보 로봇은 안전과 성과 향상을 위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건설 현장에서 작동을 위한 별다른 설정이나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로봇은 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하며,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체적 부상을 방지한다. 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 '리얼월드', 시드 투자 210억원 유치

▲ 리얼월드를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 자리에서 류중희 대표가 리얼월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리얼월드) 글로벌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obotics Foundation Model) 기술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하는 리얼월드(RLWRLD, 대표 류중희)가 2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제조사 및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의 공동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리얼월드는 실세계(Real-world)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실용적인 RFM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인텔에 인수된 올라웍스를 창업한 AI 전문가 류중희 대표가 퓨처플레이 창업 13년 만에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새롭게 설립..

인공지능 2025.04.15

美 웨이모, 도쿄에서 로보택시 시험주행 시작

▲미국 웨이모가 일본 도쿄 교통 생태계의 일원이 돼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모) 미국 웨이모의 자율주행차가 이번 주부터 일본 도쿄 중심부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는 웨이모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첫 번째 자율주행 사업이며, 택시 및 리무진 서비스회사인 니혼코츠(日本交通·일본교통) 및 승차공유·택시회사인 고 주식회사(GO 株式会社)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기간 동안 훈련된 니혼코츠 운전자들은 도쿄 중심부 7개 구(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치요다, 주오, 시나가와, 고토)에서 웨이모 차량을 수동 운전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이러한 수동 시험 운전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현지 교통 패턴과 도로 특성에 맞춰..

로봇카 2025.04.15

중국 ‘제11회 차페크상’ 시상식, 다음 달 23일 개최

▲ 작년 시상식 ‘로봇 산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차페크상’ 시상식이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린다. 중국로봇망(中國機器人網)에 따르면, ‘제15회 중국 국제 로봇 고위포럼’과 ‘제11회 차페크상 시상식’이 다음 달 23일부터 이틀간 안후이성 우후(芜湖)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계,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 로봇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차페크상은 2014년 제정된 이후, 업계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4개의 포럼으로 구성된다. ▲제15회 중국 국제 로봇 고위포럼 ▲인간-로봇 공영: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고품질 발전 포럼 ▲만물 지능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포럼 ▲..

종합 2025.04.15

中 하얼빈공대-와일리, 新 국제 로봇 저널 '스마트봇' 창간

중국 대학이 글로벌 학술 저널 출판사와 손잡고 새로운 국제 로봇 저널을 발간한다. 14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하얼빈공대(哈尔滨工业大学)가 국제 학술저널 출판사 와일리(Wiley)와 공동으로 '스마트봇(SmartBot)' 국제 학술 저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저널의 첫 호가 3월 전 세계에 발표됐다. 이 저널에는 20개 국가와 지역의 49명 글로벌 편집 위원이 참여한다. 이중 26명이 중국 내외 전문 학자이며, 스위스공대의 브래들리넬슨(Bradley Nelson) 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하얼빈공대 부총장인 리우훙(刘宏)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는다. 스마트봇은 중국 과학기술 저널 선도 계획의 중요한 시작점으로서, 하얼빈공대 로봇기술 및 시스템 국가중점실험실의 지원을 받는..

종합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