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24

두산로보틱스, AI 혁신 선언...휴머노이드 기술 확보 나선다

▲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가 전 임직원들이 모인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분당두산타워에서 김민표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재됐던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

“2025 일본국제박람회에 총출동한 로봇들… ‘생명의 미래’부터 작업로봇까지”

▲생명의 미래 파빌리온에 등장하는 로봇들(사진=일본국제박람회 블로그)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2025 일본국제박람회(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로봇은 인류의 미래를 보는 창으로, 일본국제박람회의 비전 및 지향점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박람회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효과적인 도구이자 문명의 이기로 인식되고 있다. 2025 일본국제박람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일본국제박람회협회와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생명의 미래 파빌리온 프로듀서)는 지난 2월 시그니처 파빌리온 '생명의 미래'에 출품할 안드로이드 로봇을 사전 공개했다. ▲'푸니카(Punica)', '페트라(Petra)', '팬지(Pangie)'..

“휴머노이드로봇센터의 첫 번째 임무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

▲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휴머노이드로봇센터장은 로봇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 산업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전승민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이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국내 로봇 진흥 정책을 총괄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역시 최근 산하에 ‘휴머노이드로봇센터(이하 센터)’를 신설하고, 로봇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센터의 초대 수장으로는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임명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로봇..

종합 2025.04.14

KAIST 출신 스타트업 가치 ‘10조’ 넘었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왼쪽은 엔젤로보틱스 사의 보행 재활훈련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Angel Legs) M20의 모습. 3등급 의료기기로서 전국 병원에 보급되어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오른쪽은 '루닛'사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Lunit INSIGHT CXR'. 인공지능에 기반해 폐암 등 10가지 폐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창업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적 역시 크게 늘고 있다. 14일 KAIST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기간 중 상장한 기업만 20개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에만 엔젤로보틱스, 토모큐브,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바이오 및 로봇 분야 스..

종합 2025.04.14

中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동영상 공개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격투기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다음달 중에 로봇 격투가 라이브 방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가 '유니트리 무쇠주먹왕:깨어나라!(Unitree 铁甲拳王:觉醒)'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고정된 수직형 모래주머니를 공격하는 능력을 선보였으며, 또 다른 G1 로봇 및 인간과의 격투 장면도 공개됐다. G1 로봇은 인간과의 치열한 격투기 경기에서 다소 느린 반응 속도와 공격 정확도 등의 약점을 노출했다.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쓰러지기도 했지만, 끈기를 보여주며 매번 재빨리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니트리는 내달 로봇 격투기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중국 로봇 스타트업 루모스로보틱스, 설립 반년 만에 198억 원 투자 유치

중국의 로봇 스타트업 루모스로보틱스가 설립 반년 만에 수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연내 로봇 양산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11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임바디드 로봇 기업 루모스로보틱스(Lumos Robotics, 鹿明机器人)가 설립 반년 만에 연속적으로 '엔젤 투자' 및 '엔젤+ 투자'를 유치해 1억 위안(약 198억 3700만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엔젤+투자에는 푸화캐피탈(Puhua Capital, 普华资本)과 홍콩과기대 공과대 까오빙창(高秉强) 명예원사 등이 참여했으며, 엔젤 투자에는 이노엔젤펀드(INNOANGEL FUND, 英诺天使基金), 센스캐피탈(SenseCapital, 商汤国香资本), 플럼벤처스(Plum Ventures, 梅花创投)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투자..

美 뉴로,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1500억원 유치

▲뉴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자동차 등급 하드웨어와 결합시키는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사진=뉴로) 미국 뉴로(Nuro)가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 E 투자 라운드에서 지금까지 1억 600만 달러(약 151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뉴로의 기업 가치는 60억 달러(약 8조5600억원)에 이르렀다. 뉴로는 이번 투자가 자사의 자율주행 플랫폼과 라이선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지아준 주 뉴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시리즈 E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흥분된다. 우리의 기술, 수년간의 운전자없는 레벨 4 구축 경험 및 라이선스에 대한 ..

加 크라켄 로보틱스, 글로벌 '합성개구소나' 서비스 시작

▲캐나다 크라켄 로보틱스가 근해 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합성개구소나(SAS)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크라켄 로보틱스) 캐나다 해양 기술 기업 크라켄 로보틱스가 글로벌 해양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합성 개구 소나(SAS·Synthetic Aperture Sona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머린 테크놀로지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라켄의 상용 서비스팀은 오는 7월부터 캣피쉬(KATFISH)가 견인하는 SAS 시스템을 임대할 예정이다. 크라켄의 캣피쉬가 견인하는 SAS는 7년 전 제품 출시 이후 수뢰 대응 작업에서부터 주요 수중 인프라 검사 및 항만 측량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 이 시스템은 3cm×3cm의 실시간 해상도와 측면당 최대 200m의 탐지 범위를 제공해 업계 ..

세계적 로봇 축구대회 ‘로보컵 2026’, 인천에서 열린다

▲ 로보컵 대회 ‘사커’ 부문 ‘어덜트 사이즈’ 세션 진행 모습. 키 100~200㎝ 사이의 인간크기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치러지는 로봇 축구 시합이다 로봇들의 축구 실력을 겨루는 ‘로보컵’ 대회의 2026년 행사가 대한민국 로봇도시 ‘인천’에서 열린다. 로보컵 주최 측은 2026년 로보컵 대회를 2026년 7월 1일부터 6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ConvensiA)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보컵 대회는 1996년 설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세계적 로봇 행사다.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축구 우승팀에 필적하는 인공지능(AI) 로봇 축구팀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 축구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 연구진이 로봇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202..

종합 2025.04.14

로봇이 처음 본 물체도 인식… GIST, 실시간 AI 비전 기술 개발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로봇 시각인식기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모델 큐버(QuBER)를 새롭게 개발했다. 큐버와 기존 시각모델간의 성능비교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GIST) 로봇이 새로운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업하려면 처음 보는 물체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에 포함된 물체만 인식할 수 있어, 미학습 물체에 대한 인식률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AI 기술을 개발했다. 로봇 비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융합학과 이규빈 교수 연구팀은 오류 추정을 통해 미학습 물체의 인식 결과를 정제하는 AI 기술을 개발했..

인공지능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