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14

참치처럼 헤엄치는 로봇...차세대 수중 드론 개발 중

▲ 로봇 지느러미 미국 메릴랜드대(UMD) 세실리아 우에르타스 세르데이라(Cecilia Huertas Cerdeira) 교수팀이 참치의 꼬리 지느러미 동작을 모방한 무인수중로봇(UUV·Unmanned Underwater Vehicle)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중 로봇은 참치의 꼬리 지느러미를 본뜬 로봇 지느러미 프로펠러를 장착, 빠르게 심해로 진입하고, 뛰어난 기동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논문 제목: A 3-DOF Caudal Fin for Precise Maneuvering of Thunniform-Inspired Unmanned Underwater Vehicles) 우에르타스 세르데이라 교..

MIT-노트르담대, 잔해더미 속을 파고들어가는 '넝쿨 로봇' 개발

▲ MIT 링컨연구소와 노트르담대 공동 연구팀이 잔해 더미 속을 탐색하는 플렉시블 로봇을 개발했다. (사진=MIT) 대형 재난이 발생해 구조물이 무너지면 사람들은 잔해더미 속에 갇힌다. 위험한 재난 환경에서 구조대원들은 먼저 생존자 수색 활동부터 시작하지만, 매우 위험하고 육체적으로 힘들어 금세 지치고만다. 로봇과학자들이 잔해 더미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모듈러 방식 ‘뱀형 로봇’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지만, 실제 투입하는 데는 아직 한계가 있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잔해 더미 속을 비집고 들어가는 게 기술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MIT 링컨연구소는 노트르담대 연구팀과 협력해 넝쿨처럼 뻗어나갈 수 있는 플렉시블 로봇 ‘스프라우트(SPROUT·Soft Pathfinding Robotic Observa..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생성AI 체험관’ 및 ‘K-AI 어워드’ 개최

▲ K-AI 산업한류 대상: ‘A-IDOL' 세계 최초 AI 연출 아이돌 스타 오디션, MBC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협회장 송세경)은 오는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KGAF 퓨처모빌리티 테크쇼(FutureMobility Tech-Show)'의 일환으로 ‘2025 생성AI 체험관 및 K-AI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AI 어워드는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KGAF가 공동 주최하며, 생성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AX)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생성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서울모빌리티쇼 30주년을 맞아, 기존 모빌리티 중심 시상에서 생성AI 영역까지 확장하여,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퓨..

종합 2025.04.03

中 매직랩 휴머노이드 로봇, 음악 축제에서 ‘도우미’ 활약

▲ 매직랩 휴머노이드가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음악 축제에서 다양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활약했다. 31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매직랩(魔法原子)의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小麦)'와 4족 보행 로봇이 음악 축제에 등장했다. 이들은 유창한 언어 상호작용, 높은 이해력, 민첩한 동작을 바탕으로 상담, 서비스, 현장 지휘 및 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매체는 음악 축제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는 무대 뒤에서 가수의 보조 역할을 맡아, 가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마이크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관객을 질서 있게 안내했고, 관객..

中 유니트리, '한 손에 94개' 촉각 센서 탑재 로봇핸드 발표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사람 손과 유사한 기능을 구현한 로봇핸드를 선보였다. 1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유니트리(宇树科技)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제품 '유니트리 덱스5(Unitree Dex5)' 로봇핸드를 공개했다. 이 로봇핸드는 한 손에 20 자유도(능동 16+피동 4)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연한 역방향 구동(본체 직접 힘 제어)이 가능하다. 또한, 한 손에만 94개의 촉각 센서를 탑재해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갖춘 이 로봇핸드는 네 개의 손가락이 각각 4 자유도(능동 3+피동 1)를 지니고 있어 더욱 세밀한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카드 놀이, 큐브 조작, 책 페이지 넘기기 등의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트리..

美 애질리티 로보틱스, 디지트 활용 효율 극대화 혁신 발표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프로맷 2025에서 공개한 차세대 디지트 휴머노이드 로봇의 새로운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최신 디지트 버전은 산업용 이동로봇의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새로운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협동하는 안전한 용도의 로봇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 (사진=애질리티 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선구자인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31일(현지시각) 시장을 선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Digit)와 자율이동로봇(AMR) 간의 협업 및 안전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 애질리티 로보틱스는 자사의 늘어나는 고객 기반을 위해 디지트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능과 발전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은 최근 제조 및 공급망 산업의 최고 글로벌 이..

에브리봇, 침구로봇청소기 ‘X1’ 현대홈쇼핑 첫 론칭

AI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대표 정우철)은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5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침구 로봇청소기 ‘X1’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침구 전용 로봇청소기로 특화된 ‘X1’은 에브리봇이 로봇전문기업 중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출시 이후 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X1’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침구뿐 아니라 패브릭 소재 소파 등 다양한 청소가 가능한 국내 첫 침구 로봇청소기로 더욱 편리하게 청소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대장균, 녹농균 등 진드기 및 박테리아 99.9% 살균력을 인증받았다”라고 밝혔다. ‘X1’은 하단 낙하 감지 센서와 전면 장애물 감지 센서가 ..

플리토, CU 편의점에서 AI 통번역 서비스 개시

▲ 서울 중구에 위치한 CU 명동역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챗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점포 직원과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BGF리테일(대표 민승배)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AI 기술 기반의 일대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실시간 일대다 양방향 글로벌 소통이 가능한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하며, STT(Speech To Text), MT(Machine Translation),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한 플리토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점포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이..

인공지능 2025.04.03

지멘스-아우디, AI·SW정의자동화 기반 차세대 제조 협력

▲아우디는 자동차 차체 조립 라인에 지멘스의 가상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지멘스와 아우디가 소프트웨어(SW) 정의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으로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각)발표했다. 오랫동안 협력해 온 두 회사는 가상 및 하드웨어(HW) 컨트롤러 통합, 안전 기능 향상, 생산 프로세스 간소화에 중점을 두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또한 지멘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광학 검사를 위한 AI 기반 자동화를 구현했다. 목표는 고객이 훈련한 AI 알고리즘과 고해상도 이미지를 사용해 차량 차체의 용접 얼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그 결과 아우디는 더 높은 차체 품질과 더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실현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

종합 2025.04.03

日미쓰비시, VTOL 개념의 신세대 모빌리티 'SMS' 구상 제안

▲ 미쓰비시지쇼는 신세대 모빌리티 'SMS'를 제안했다(사진=미쓰비시지쇼) 일본 미쓰비시지쇼설계(三菱地所設計)가 VTOL(수직이착륙항공기) 중심의 신세대 모빌리티인 ‘SMS(Seamless Mobility System)’ 구상을 제안했다. 미쓰비시의 SMS 구상은 건물의 내외를 불문하고, 사람의 이동성을 ‘끊김없이’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MS는 소형 모빌리티를 VTOL(수직이착륙항공기)을 활용해 공중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람들의 이동 편리성을 높여 도시 공간을 보다 가변적이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쓰비시가 제안하는 VTOL은 프로펠러, 캐빈, 주행 등 3개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동 조종 모듈러(조합)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드론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