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닙니다. 800만개 중소기업이 살아갈 길을 찾도록 돕겠습니다.”▲브릴스 전진 대표가 자사의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진 대표는 브릴스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기업은 이미 로봇을 도입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중소기업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우려스럽다”며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로봇 도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로봇 도입에 따른 막대한 투자 비용 우려도 불식시켰다. 전 대표는 “저희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로봇 자동화 모듈화 시스템을 통해 1년에 3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크게 낮췄다. 무엇보다 모듈화 시스템을 통해 각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로봇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