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8

"피지컬 AI 시대 연다"… 한국피지컬AI협회 출범

▲‘피지컬 AI 정책 국회 세미나’ 현장.이재명 정부가 국정 과제로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제시한 가운데 ‘한국피지컬AI협회’가 설립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피지컬AI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초대 회장에 마음AI 유태준 대표를 선임했으며, 첫 행사로 30일 국회에서 피지컬 AI 정책 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30일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권향엽·박민규·서왕진·이해민·정진욱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피지컬 AI 정책 국회 세미나’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전반에 미치는 피지컬 AI의 영향과 AI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주제 발표, 한국피지컬AI협회 설립 취지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의원들이 AI 윤리와 피지컬 AI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

정책 2025.07.01

'K-휴머노이드 연합',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3강 도전 본격화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세번째가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민관 협력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이하 연합)'이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한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핵심 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의사결정기구인 총괄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연합의 출범은 중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장병탁 위원장은 창립총회에서 현재 자원, 인프라, 인력 등에서 미국과 중국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음을 인정하..

정책 2025.07.01

인하대 고승우 교수 연구팀, AI·RAN 통한 지능형 로봇 설계 기술 개발 추진

▲글로벌기초연구실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고승우, 김영진, 조영근, 심인욱 교수인하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고승우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팀을 발굴·육성하여, 국가의 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승우 교수팀은 ‘지능형 로봇을 위한 AI-RAN 연구실’(Neural Robotic Radio Access Networks)을 주제로, ICT 및 융합연구 분야의 개척형 중점 연구 과제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연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번 과제는 고 교수와 함께 김영진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심인욱..

인공지능 2025.07.01

AI 전략 격돌한 中 '로보리그'…로봇 축구가 보여준 기술 진화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략을 겨루는 로봇 축구 대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중국 매체 베이징칭녠바오에 따르면, 지난 28일 '2025 로보리그(RoBoLeague)' 중국 로봇 축구 리그 결승전이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 로봇이 베이징의 부스터로보틱스(BoosterRobotics, 加速进化)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부스터 T1(BoosterT1)’을 기반으로 하여, 각 참가팀이 자체 개발한 축구 AI 전략을 적용해 경기를 펼쳤다.​결승전에서는 칭화대학교의 '훠선(火神)'팀이 중국농업대학교의 '산하이(山海)'팀을 5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훠선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산하이팀이 동점을 만들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이번 대회는..

美 배저 테크놀로지스, 올 여름 ‘디지털 팀메이트’ 플랫폼 출시

▲새로운 디지털 팀메이트는 매장 직원과 협력해 작업하도록 설계됐다. (사진=배저 테크놀로지스) 미국 배저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다목적 로봇들을 사용하는 '디지털 팀메이트(Digital Teammate)'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회사는 디지털 팀메이트가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배저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다목적 자율이동로봇(AMR)을 포함한 시스템이 소매점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에밀 마르티네즈 배저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배저 테크놀로지스의 로봇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을 업무와 완벽하게 통합해 복잡한 환경에서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 팀메이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로봇들은 직원 운영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

중국 상하이 '월드AI컨퍼런스'서 60여 종 지능형 로봇 공개된다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겨루는 지능형 로봇이 대거 선보인다. ​27일 중국 언론 중궈차이푸왕에 따르면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5 월드AI컨퍼런스(WAIC 2025, 世界人工智能大会)'에서 60여 종의 지능형 로봇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면적만 7만㎡를 넘어서는 초대형 전시다.​매해 열리는 WAIC는 올해 '지능형 시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개최되며, 포럼은 26일부터 3일간, 전시회는 26일부터 4일간 열린다.​중국의 다양한 최신 기술이 선보이는 이 컨퍼런스에서는 포럼, 전시, 시상,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팅 등 5대 핵심 섹션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30여 개 국 1200명 이상의 귀빈이 참석을 확정했으며, 튜링상..

종합 2025.07.01

지미션, LLM 기반 문서처리 솔루션 '닥스훈드' 출시

AI 솔루션 기업 지미션(대표 한준섭)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설계된 문서처리 솔루션 ‘DXHUND(닥스훈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솔루션은 문서 내 핵심 정보를 식별하고 요약하거나 항목별로 분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단순한 OCR을 넘어 문서의 의미 단위까지 인식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반영된 제품이다.​솔루션의 이름은 정보 탐지에 능한 견종 닥스훈트(Dachshund)에서 착안한 것으로, 복잡한 문서 속에서도 핵심 정보를 놓치지 않고 찾아내려는 기술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다. 지미션은 그동안 축적해온 인공지능 OCR 기술, 자연어처리(NLP), 개인정보 비식별화 역량, 그리고 최근 발전된 LLM 엔진 등을 '닥스훈드'에 통합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닥스훈드는 이미지 기반 문..

인공지능 2025.07.01

화낙, 강력한 몰입형 시뮬레이션 SW ‘로보가이드 v10’ 공개

▲화낙은 로보가이드 v10을 가장 진보된 오프라인 로봇 프로그래밍 및 시뮬레이션용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화낙 아메리카)화낙 아메리카가 오프라인 로봇 프로그래밍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로보가이드 v10'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화낙 아메리카는 일본 화낙의 자회사로서 컴퓨터수치제어(CNC) 시스템, 로봇, 로보머신(ROBOMACHINE)을 제공한다.​에릭 포터 화낙 아메리카 로봇 애플리케이션 부문 총괄 매니저는 “향상된 로보가이드 v10을 통해 자동화 산업계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더욱 스마트하고 강력한 시뮬레이션 도구를 제공하게 됐다. 이 몰입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들이 실제 설비 설치 전에 시제품을 설치해..

KAIST, 자율주행차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스마트 ESG 캠퍼스 구축 착수

KAIST는 아리텍바이오(대표 주윤상·김리아)와 30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 수거·활용의 자동화 및 고도화를 통해, KAIS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1단계로 올해 하반기에 외국인 교수 아파트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해 향후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KAIST는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 최소화,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

美 NAU, 오픈소스 로봇 외골격 ‘오픈 엑소’ 공개

▲미국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NAU) 연구진이 오픈소스 기반 로봇 외골격을 공개했다. (사진=NAU)미국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NAU) 연구진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걸을 수 있는 미래를 실현토록 돕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로봇 외골격 '오픈 엑소(Open Exo)'를 공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현재 이러한 복잡한 전기기계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많은 연구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곧 바뀔 수 있다.​자크 러너 NAU 부교수는 생체공학 연구실에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포괄적인 오픈소스 외골격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잠재적 외골격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직면한 여러 큰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러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