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 장비를 착용하고, 손을 들어올리는 동작 수행시 뇌의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츠쿠바대)일본 츠쿠바대학교 연구팀이 사이보그형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사용자가 ‘스스로 움직이려는 의지’를 가질 경우, 뇌의 고차원 운동 계획 영역인 운동전야(PMC) 및 보완운동영역(SMA) 등이 활발히 작동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로봇을 활용한 재활 치료가 단순한 신체 보조를 넘어 뇌 기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한 것으로, 향후 ‘의지 기반’ 로봇 치료 기술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츠쿠바대 연구팀은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본 재활로봇 전문기업인 '사이버다인(CYBERDYNE)'의 사이보그형 외골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