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31

중국 난커대, ‘상호작용형’ 휴머노이드 로봇 '난커판구' 첫 공개

중국의 대학이 기업이 아닌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일 중국 언론 양청완바오 보도에 따르면, 선전(深圳)에 위치한 난커대학(남방과기대, Souther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산하 로봇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 ‘난커판구(南科盘古)’를 선보였다.​‘난커판구’는 ▲지능형 상호작용 ▲감지 및 내비게이션 기능 ▲양팔 협동 조작 ▲비전 인식 ▲상호작용 예절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유사한 고도 정밀 로봇팔과 멀티모달 초거대 모델 기반 상호작용 기술, 지능형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로봇 팔과 손은 난커대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사람의 팔과 손이 수행하는 대부분의 동작을 재현할 수 있다.​이 로봇은 ..

中 스탠다드로봇츠, 홍콩 증시 상장 추진… “산업용 지능형 로봇 기술 선도”

중국 산업용 로봇 솔루션 기업 스탠다드로봇츠(Standard Robots, 斯坦德机器人)가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1일 중국로봇망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로봇츠는 최근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보드 상장을 위해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은 중국 중신증권(CITIC, 中信证券)과 궈타이쥔안인터내셔날(Guotai Junan International, 国泰君安国际)이 공동 주관사를 맡는다.​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탠다드로봇츠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의 산업용 지능형 이동로봇 솔루션 기업이며, 세계 4위의 산업용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자체 개발한 풀스택(Full-stack)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이 회사는 특히 산업용 임바디드 지능형 로봇 ..

유일로보틱스, 로봇자동화 기반 푸드테크 사업 본격 추진

▲(좌)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 (우)서원 조영규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일로보틱스)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는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푸드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푸드사업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영위하는 서원과 MOU를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을 통해 서원은 휴게소 내 조리로봇 설치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개발 피드백 및 판매ㆍ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유일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커피 바리스타, 라면, 우동, 한식 등 다양한 메뉴에 특화된 조리로봇을 개발 ∙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및 통합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27일 한국AI로..

포천시, AI 노인 돌봄 로봇 도입 추진… '봉제형 로봇' 규격 기준에 '공정 경쟁 논란"

▲ 미래에는 가정에도 다양한 형태의 AI 돌봄 로봇들이 보급돼 노인들의 일상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챗GPT)최근 포천시가 AI 기반 노인 돌봄로봇 사업에 참여할 돌봄 로봇 기업 선정 과정에서 입찰 자격을 ‘봉제형 로봇’으로 명시해 봉제형이 아닌 돌봄로봇 공급 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다.​포천시는 지난달 20일 “AI 기술 기반 노인 돌봄 사업-AI 돌봄 로봇” 구입에 관한 전자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포천시는 1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대의 AI 돌봄 로봇(감성 교감로봇)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 로봇의 납품 기한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이며, 36개월동안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입찰 방식은 총액 입찰, 제한경쟁입찰 방식..

교자성체 메모리 소자 개발...“저전력 고속 연산 AI 반도체 길 열려”

교자성체라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가 개발됐다. 초고속, 저전력 AI 반도체 칩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UNIST 신소재공학과 유정우 교수팀과 물리학과 손창희 교수팀은 산화루테늄 교자성체 기반 자기 터널 접합 소자를 개발하고 이 소자에서 유효한 크기의 터널 자기저항(Tunneling magnetoresistance, TMR)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자기 터널 접합 소자는 MRAM 메모리 반도체를 구성하는 소자다. 현재 MRAM은 강자성체 자기 터널 접합 소자를 기반으로 하는 탓에, 비휘발성이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연산까지 가능한 AI 메모리임에도 불구하고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MRAM은 전자의 ‘전하’를 이용하는 일반 메모리와 달리 ‘스핀’이라는 물리적 특성으로 정보를 쓰..

美 앱트로닉, 산업 자동화 전문 자회사 ‘엘리베이트 로보틱스’ 설립

▲미국 앱트로닉이 완전자회사 엘리베이트 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사진=엘리베이트 로보틱스)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이 자회사 엘리베이트 로보틱스(Elevate Robotics Inc.)를 설립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앱트로닉은 엘리베이트 로보틱스가 인간의 형태를 넘어선 산업 작업 자동화에 집중할 완전 자회사라고 밝혔다.​◆엘리베이트 로보틱스, 폴 바스 CEO가 이끈다​앱트로닉에 따르면 주력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Apollo)는 10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했으며, 이 기간 동안 15개 이상의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많은 중요한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앱트로닉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에 계속 집중하며, 엘리베이트는 중장비 산업..

빅웨이브로보틱스, 다종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 GS인증 1등급 획득

로봇 종합 플랫폼 선도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는 자사의 다종로봇 통합관제시스템 ‘SOLlink(솔링크)’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GS 인증은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 총 9개 항목에서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으로, 이번 획득을 통해 솔링크(SOLlink)는 기술적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시스템 연동성 및 확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솔링크(SOLlink)는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자동화 현장에 투입된 이기종 로봇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美 카트켄, 멜코 모빌리티 솔루션즈와 물류 협력 확대

▲카트켄과 미쯔비시 전기 그룹 산하 멜코 모빌리티 솔루션즈는 일본 내 공장, 창고, 물류, 의료 및 생명 과학 시설에 자재 이동용 자율로봇 100대를 도입하며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카트켄)미국 카트켄(Cartken)이 미쯔비시 전기그룹 산하 멜코 모빌리티 솔루션즈(Melco Mobility Solutions)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로보틱스247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멜코 모빌리티 솔루션즈는 미쯔비시 전기 그룹의 계열사로서 그룹 자동차 장비 제품 유통업체이자 모빌리티 제품 서비스 운영업체다.​카트켄과 멜코 모빌리티 솔루션즈는 일본 내 공장, 창고, 물류, 의료 및 생명과학 시설에 자재 이동용 자율로봇을 대거 도입하는 제휴를 통해 새로운 협력 국면에 접어들었다.​두 회사는 산업 물류에 ..

루닛-마이크로소프트 ‘의료AI 솔루션’ 공동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차세대 의료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을 탑재,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 서비스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로써 루닛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제품 공급을 가속화하게 됐다.​▲ 병원별 맞춤형 AI 서비스 공동개발​양사는 의료기관에서 AI 모델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AI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현재 의료AI 기술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의료기관마다 임상 환경과 보유 데이터가 달라 같은 AI라도 성능 편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다.​이..

인공지능 2025.07.02

뉴로메카, 포스코와 30억 규모 로봇 자동화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

▲포스코홀딩스-뉴로메카 로봇공동연구센터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포스코와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과제의 성과공유제(BS: Benefit Sharing)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하고 본격 수행에 돌입했다.​총 계약 규모는 3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메카는 최대 5년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BS 과제는 공모를 시작으로 수개월간 경쟁입찰 및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투자나 협력 관계를 넘어 뉴로메카의 로봇 자동화 기술력과 실행 역량이 철저히 입증된 결과라는 의미를 지닌다.​포스코는 철강을 중심으로 에너지, 인프라, 친환경..

산업용로봇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