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11

MIT,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케이블 구동 메카니즘' 개발

▲ '엑스스트링스' 방식을 활용하면 물체 주위를 감싸는 흰색 촉수, 도마뱀 로봇 등 다채롭고 독특한 물체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사진=MIT) 美 MIT 산하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연구팀이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케이블 구동 메카니즘인 ‘엑스스트링스(Xstring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품 설계 도구이자 부품 제작 방법인 엑스스트링스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비교적 쉽게 케이블 구동 장치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체공학 로봇 조립, 설치 예술, 역동적인 패션 디자인을 작업 등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팀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CHI 2025(2025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현판식 개최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엔터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AI·로봇·예술 등 기술 융합 연구 목적의 연구센터 올해 3분기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대전 KAIST 본원에서 9일 개최했다. KAIST는 지난해 6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계기로 소속 연예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특임 교수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현판식은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양측이 추진해 온 예술 융합 연구 전략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컬처(K-..

인공지능 2025.04.09

대동기어-에이블맥스, 방산 시장 개척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계부품 전문 기업 '대동기어'와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이블맥스'는 방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대동기어 지영관 고문, 서종환 대표이사, 에이블맥스 김형일 사업부문 대표, 남기원 우주항공솔루션팀장(사진=대동기어) 기계 부품 전문업체 ‘대동기어’는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이블맥스’와 공동으로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상호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경남 사천 대동기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 김형일 에이블맥스 사업본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동기어는 ‘대동그룹’ 계열사로 엔진, 클러치, 변속기, 추진축, 감속장치, 차동기어, 차축, 구동륜..

加 생추어리 AI, 강화학습 통해 유압 로봇손 제어

▲캐나다 생추어리 AI 고유의 로봇 그리퍼는 높은 수의 활성 자유도(DoF)로 차별화된다. (사진=생추어리 AI) 캐나다 로봇업체 생추어리 AI(Sanctuary AI)가 지난 2일(현지시각) 유압 로봇 손으로 고급 조작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힘, 속도 및 높은 자유도를 보여주는 손을 훈련하기 위해 능숙한 정책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많은 회사가 시뮬레이션에서 강화학습을 성공적으로 사용해 4족 로봇을 위한 복잡한 정책을 학습했다. 그러나 5개 손가락을 가진 손으로 능숙한 조작 정책을 훈련하고 전달하는 것은 제한적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로봇 손의 복잡성은 엔지니어들이 능숙한 손 조작을 코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생추어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및 강화학습 기술은 조작에 대한 산업적 ..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 ‘인간-협업 로봇’ 개발...시선·생체신호로 조작 가능

▲ 시선이나 BES를 통해 로봇을 조작하는 모습(사진=쓰쿠바대)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이 '인간'과 '사이버/물리적 공간'이 융합된 ‘사이버닉스(Cybernics) 공간’에서 멀티 모달 생체정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인간-협업 로봇(human-collaborative robot)’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로봇은 사람의 '시선'이나 '생체전기신호(BES:bio-electrical signals)'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물체의 조작을 지원한다. 난치성 신경 질환자나 고령자가 신체 움직임 없이도 일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카이 요시유키 교수 등 쓰쿠바대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와 질병은 운동 및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해 일상 생활과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들고, 불안이나 우울증으로 이..

美 서브 로보틱스, 댈러스서 자율배달로봇 서비스 개시

▲미국 서브 로보틱스의 최신 배달 로봇은 자율 경로탐색을 위해 5배 더 많은 내장 컴퓨팅 파워를 갖춘 엔비디아의 젯슨 오린 모듈을 사용한다. (사진=서브 로보틱스) 미국 서브 로보틱스가 지난주 댈러스-포트워스 광역도시권에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브 로보틱스는 우버 이츠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한 이같은 전략적 확장이 올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AI) 기반 배달 로봇을 배치한다는 자사 계획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서브 로보틱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리 카샤니 박사는 “텍사스는 더 크고 더 낫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댈러스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배달하는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댈러스-포트..

러시아, 군사 정찰용 '구형' 로봇 개발 중… 제작비 5만원대

러시아에서 제작비가 5만원대에 불과한 군사 정찰용 구형(球形) 로봇이 개발 중이다. 4일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러시아 칼라슈니코프 이제프스크 국립기술대학교(ISTU, Kalashnikov Izhevsk State Technical University)는 기존의 바퀴형(휠형) 로봇을 대체해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구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특수 군사 작전 구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카메라가 장착된 단순한 구조로, 구체 내부에 장비나 물품을 실을 수 있으며 탑재물의 질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이다. 현재 테스트 중인 모델의 무게는 약 200~300g, 직경은 12cm로, 구체적인 사양은 다양한 작전 환경에 맞춰 조정 가능하다...

유니트리 로봇, 중국 공항서 음악 공연과 순찰 임무 수행

▲중국 공항에서 로봇이 음악 공연을 펼치거나 순찰 임무에 투입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공항에서 로봇이 음악 공연을 펼치거나 순찰 임무에 투입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언론 첸장완바오(钱江晚报)에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杭州) 공항 터미널에서는 중국 공항 최초로 로봇이 노래하고 춤추는 음악회가 열렸다. 행사는 ‘미래 과학기술, 스마트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未来科技·智趣启航)’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중국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의 휴머노이드 로봇 ‘G1’, 지능형 로봇개, 그리고 AI 악기 등이 함께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유니트리의 G1은 작년 5월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올해 2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공식 출시됐다. 공..

애플‧구글 플랫폼서 ‘로보락’ 로봇청소기 쓴다

▲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은 자사 신형 제품군 일부에 스마트홈 표준 '매터(Matter)'를 공식 지원키로 했다.(사진=로보락)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은 2025 플래그십 모델 등 주요 로봇청소기에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규약)인 ‘매터(Matter)’를 공식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매터는 제조사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홈 국제표준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에서 개발한 스마트홈 통합 표준이다. 매터를 통하면 애플, 구글, 아마존 알렉사 등 주요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다. 즉 로보락 제품을 애플이나 구글, 알렉스 등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로보락 측은 “앞으로 로보락 제품 이용자들..

국방로봇협의회, 국방산업연구원과 국방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사진 왼쭉)과 국방로봇협의회 박용운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산하 국방로봇협의회(회장 박용운, 동국대학교 자율기술연구센터장)는 4월 8일 국방산업연구원(원장 이종호)과 국방로봇 생태계 조성과 미래 무인·로봇전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국방산업 육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양 기관이 ▲국방산업 육성과 관련된 정보 공유 및 추진사업 상호협력 ▲국방 R&D 과제 발굴과 연구, 인력 및 교육사업 협력 및 공동연구 ▲산·학·연·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협조 ▲국방로봇 분야의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전략의 개발 및 미래 전장에 적합한 무인·로봇전력 구축 ..

종합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