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11

과학도시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등 1285억 투입

▲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과학도시 ‘대전’이 ‘로봇기술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대전시는 8일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국내외 로봇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로봇기술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R&DB(연구·개발·사업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4대 전략 16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계획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4대 전략에는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이 포함됐다.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분야에선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실증연구센터 설립 △로봇·드론..

정책 2025.04.08

“꼬리를 촉각센서로 활용하는 큰쥐꼬리박쥐, 생체 모방 로봇에 영감”

▲ 큰쥐꼬리박쥐(사진=텔아비브대) 대다수 포유류는 시각·청각·후각 등 주요 감각기관을 머리 쪽에 집중시켜 주변을 인지한다. 그러나 일부 동물은 몸의 다른 부위에도 감각 기관을 발달시켜 특정 상황에서 유리한 전략을 펼친다. 물고기의 측선(lateral line)이나 설치류의 수염(vibrissae)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또 다른 포유류인 큰쥐꼬리박쥐(Rhinopoma microphyllum)의 긴 꼬리에 주목했다. 이 박쥐는 어두운 동굴 벽을 뒷걸음을 치며 올라가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 박쥐가 꼬리를 자연적인 촉각 센서로 활용해 복잡한 동굴 환경을 안전하게 이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요시 요벨(Yossi Yovel) 교수팀은 박쥐의 긴 꼬리가 ‘능동적 감..

종합 2025.04.08

산업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촉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은 첨단제조 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주력산업 제조현장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주력산업IT융합)’ 8개 신규 과제 공고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과 제조현장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장비 이상 감지·모니터링 분야 기술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지능화 및 제품 첨단화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세부 내용 이번 신규과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공정 대상..

산업부-과기정통부, AI기반 소재 연구개발 활성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AI 기반 소재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양 부처는 산업부가 구축한 약 300만건의 소재 분야 공공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개방하기로 하고,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재 개발은 평균 10년 이상의 연구 기간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난도 산업 분야로, 한 번 채택된 소재는 쉽게 대체되지 않아 ‘선도자 이익’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기간의 소재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소재 데이터(레시피)는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소재 데이터만 확보할 수 있다면 고비용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도 도전적인 소재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2020년부터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 소재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화학, 금..

정책 2025.04.08

중기부,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AI·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ㆍ네트워크, 우주항공, 친환경기술, 양자기술, 바이오헬스케어, 차세대원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회사·조합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분석한 결과이다. 2024년 국내 벤처투자 중 딥테크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총 3.6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34% 상승했다.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로 딥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5년간 딥테크 분야 벤처투자 현황(단위: 억원)  ▲ AI 분야 벤처투자 세부 현황(단위: 억원, 개)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분야 투자가 각..

종합 2025.04.08

美 TI, 절연 기능 AC-DC 변조기 3종 출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최신 AC-DC 변조기(모델명 AMC 시리즈)는 인간형 로봇을 포함해 더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조립 작업에 요구되는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다. (사진=TI)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최근 기능적으로 분리된 새로운 교류-직류(AC-DC) 모듈레이터(변조기)를 내놓았다고 로보틱스247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로봇 설계자가 소형 로봇 설계시 더 정밀한 모터 제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절연 변조기(모델명 AMC 0106M05, AMC 0136 및 AMC 0106M25)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相)전류 감지 및 DC 전압 감지 측정을 위해 더욱 높은 정밀도와 12~14 유효 비트 수(ENOB)의 더 높은 분해능을 구현할 수 있다. TI..

中 전기차 기업 세레스, 항공우주대와 손잡고 로봇 기업 설립

중국 전기차 기업 세레스(SERES, 赛力斯)가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특화 대학인 베이징항공우주대학과 협력해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을 설립했다. 중국 언론 IT베어에 따르면, 새로 설립된 기업의 명칭은 ‘베이징 싸이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유한공사(北京赛航具身智能技术有限公司)’이며, 법정 대표자는 주쳰융(朱乾勇)이다. 등록 자본금은 최대 5000만 위안으로, 한화 약 99억 원에 해당한다. 사업 범위는 지능형 로봇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 등이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지분 중 70%는 세레스 산하 충칭펑황(重庆凤凰)기술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베이징항공우주대학이 보유하고 있다. 세레스는 1986년에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전문 기..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엔진AI, 400억 원 투자 유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엔진AI(ENGINEAI, 众擎机器人)가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엔진AI는 최근 시리즈 프리 A(Pre-A) 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2억 위안(약 39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인 스톤벤처(Stone Venture)가 주도했다. 스톤벤처는 아시아 신흥 시장의 주요 기술 기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센스캐피탈(SenseCapital, 商汤国香资本), HLC(弘晖基金), 췬샹추앙터우(浔商创投), 바오허추앙터우(包河创投) 등도 참여했다. 유치한 자금은 주로 휴머노이드 로봇 ..

에타일렉트로닉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KC인증 획득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대표 남정용, 여태동)는 자사의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ELYX’가 국내 최초로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KC인증은 정부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통합인증제도로 전기용품, 생활용품 등이 대상이다. ELYX는 자율주행 로봇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서 최대 550 W의 전력을 고효율로 무선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넓은 충전 범위를 자랑하며, 스마트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월등한 안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KC인증 획득은 지난 3월 27일 개정 고시된 과기정통부의 로봇 무선충전 규제 ..

HJ중공업-대한항공,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 협력

▲ 왼쪽부터 HJ중공업 고광재 상무,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김경남 원장(사진=HJ중공업)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다목적훈련지원정용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에 나선다. HJ중공업은 7일,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용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각자의 보유 기술과 장점을 결합해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다목적훈련지원정은 대함, 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해군의 실전훈련 지원 함정이다. 훈련 전담 함정으로서 작전함정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복합적인 현대전 상황에..

종합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