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에 특화된 산업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일본 '인솔-하이(INSOL-HIGH)'가 제조ㆍ유통기업인 야마젠(山善)과 제휴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제조업의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심각한 노동력 부족과 물류·제조 현장의 고도화 요구에 따라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로봇 시스템은 대부분 운반이나 픽킹 등 특정 작업에 특화된 단일 기능형의 제품으로, 작업 효율성은 높지만 정해진 역할 외의 다른 업무에는 대응하는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유연한 대처가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로봇 적용에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