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15

SK C&C, ‘AI 반송 물류 시스템’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 (사진=SK C&C) SK C&C는 19일, 다양한 제조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ㆍ반제품ㆍ완제품 등을 생산 라인과 창고, 출하 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업계에서는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AMHS)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반송 물류 시스템이 자율 협업 로봇, 물류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 C&C는 제조 AI 기술력과..

[GTC 2025] 벤션, 인공지능 기반 '빈 픽킹' 기술 선보여

▲ ABB 고파 로봇을 활용해 빈 픽킹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벤션) 캐나다 자동화 플랫폼 제공업체인 벤션(Vention)이 18일(현지 시각)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AI 빈 픽킹(bin picking)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벤션은 ‘GTC 2025’에 마련된 부스에서 컴퓨터 비전, 그리퍼, 벤션 '머신모션 AI 컨트롤러(MachineMotion AI controller)'를 ABB의 ‘고파’(GoFa CRB 15000) 로봇 팔에 연결해 자율 빈 픽킹 기능을 시연했다. 이 로봇은 업로드된 부품의 CAD 파일을 활용해 부품을 감지, 픽킹, 정리하는 작업을 빠른 정확도로 처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자율적인 동작을 구현하는 데는 엔비이아의 파운데이션 모..

찢어져도 10초 이내 자가 치유…신개념 ‘전자피부 ’ 등장

▲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전자피부의 개략도. 왼쪽은 인간의 피부와 유사한 형태의 전자피부를, 오른쪽 확대 영역은 전자피부가 손상되었을 때의 복구 메커니즘 설명하고 있다. 이황화 결합(S-S)이 끊어졌다가, 다시 결합 교환을 통해 자가 회복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김혁 서울시립대 교수) 전자 피부(E-skin)는 로봇의 외피, 웨어러블 의료 기기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전자 피부는 기계적 손상 시 복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전자 피부가 개발되고 있지만 치유 속도가 느리고, 치유 시에 외부 자극(열, 빛 등)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도 빠르게 자가 치유가 가능한 전자피부를 개발했다. 서울시립대 ..

아이엘사이언스, AI 로봇 자동화 '천안 2공장' 내달 완공

▲ 신축 공장 전경 아이엘사이언스는 현재 증설 중에 있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 자동화 천안 2공장이 내달 완공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실리콘 렌즈 기반의 자동차 램프 생산 CAPA가 현재의 10배로 크게 증가된다. 신축 공장은 인공지능 기반 완전 자동화를 지향해 다관절 로봇 및 인공지능 AI 로봇 등이 구축되어 최소한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급속도로 증가할 국내외 모빌리티향 부품 수요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전고체 2차전지 리튬 음극막 연속 증착장비 생산라인도 신축 공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아이엘’로 사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원천기술인 실리콘렌즈와 전고체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겠다고 비..

종합 2025.03.19

보스턴 다이나믹스,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AI 성능 높인다

▲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사진=보스턴 다이나믹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차세대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NVIDIA Isaac GR00T)' 플랫폼의 얼리어답터이자, 아틀라스 로봇 개발에 ‘엔비디아 젯슨 토르(NVIDIA Jetson Thor)’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아틀라스 로봇은 젯슨 토르의 컴팩트한 크기, 고성능, 효율성 덕분에 전신 및 조작 컨트롤러와 원활하게 작동하는 복잡하고 멀리모달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개발자들과 연구 파트너들은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 환경에서 로봇 학습을 위한 오픈소스 모듈형 프레임워크인 ‘아이작 랩’을 ..

[GTC 2025] 엔비디아,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공개

▲ GR00T N1 파운데이션 모델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일반화된 추론과 기술을 제공한다.(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인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NVIDIA Isaac GR00T N10)'을 공식 발표했다.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은 일반화된 휴머노이드 추론과 기술을 위한 세계 최초의 완전 맞춤형 개방형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구글 딥마인드, 디즈니 리서치와 로봇 개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오픈소스 물리 엔진인 '뉴튼(Newton)'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슨 황(Jensen Huang) 창립자 겸 CEO는 이날 기조 강연에서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

인공지능 2025.03.19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日 인허가 획득

▲ 큐비스-조인트(사진=큐렉소) 큐렉소는 일본 후생노동성(PMDA)으로부터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교세라(KYOCERA)를 통해 올해 ‘큐비스-조인트 (CUVIS-Joint)’ 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큐렉소는 2023년 4월 일본 교세라(KYOCERA)와 일본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7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큐렉소는 일본 수술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큐비스-조인트(CUV..

휴머닉스, '2025 스포엑스'서 디지털 헬스케어 머신 ‘세짐’ 선봬

▲ CES 2025 피트니스 부문 혁신상 수상한 휴머닉스 ‘세짐(SEGYM)’(사진=휴머닉스)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전문기업 휴머닉스(대표 최정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 2025)에 세짐을 공식적으로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세짐은 전동 프리웨이트 기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디지털 헬스케어 머신이다. 세짐은 사용자가 맨몸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AI 헬스케어 로봇의 보조를 받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니스 이용자 및 재활 환자 등은 세짐을 통해 신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중량, 횟수, 방식 등 최적화된..

[GTC 2025] 유니버설로봇, ‘산업용 물리 AI 솔루션' 공개

▲ 유니버설 로봇(UR) 관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진행 중인 'GTC 2025' 행사에서 자사의 물리적 인공지능(AI) 제품군인 'UR AI 엑셀러레이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UR)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UR)’과 그 모회사 ‘테라다인 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제품군, 이른바 ‘물리적 AI‘의 실제 제품군을 공개했다. 양 사는 17일(현지시간) 개막한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지난해 발표한 바 있는 ‘UR AI 엑셀러레이터’의 첫 공개 시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UR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툴킷이다. 개발자가 AI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확장 ..

카테고리 없음 2025.03.19

中 유비텍-이지홈, 가정용 지능형 로봇 보급 확산한다

중국 로봇 기업인 유비텍과 가구 기업인 이지홈이 협력해 지능형 로봇의 가정 내 보급 확산을 도모한다. 18일 중국로봇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비텍(UBTECH, 优必选)은 이지홈(Easyhome, 居然智家)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산업의 지능화를 도모하고 지능형 로봇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이지홈은 중국 가구 분야 주요 기업으로, 광범위한 유통 채널 및 시장 영향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현재 중국 및 해외에 409곳의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쇼핑 센터 4곳과 백화점 4곳 등에 입점해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지홈의 판매 현장에 응용하게 된다. 이지홈은 올해 연말 이전 500대의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해 소비자들의 구매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