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봇 기업인 유비텍과 가구 기업인 이지홈이 협력해 지능형 로봇의 가정 내 보급 확산을 도모한다.
18일 중국로봇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비텍(UBTECH, 优必选)은 이지홈(Easyhome, 居然智家)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산업의 지능화를 도모하고 지능형 로봇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이지홈은 중국 가구 분야 주요 기업으로, 광범위한 유통 채널 및 시장 영향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현재 중국 및 해외에 409곳의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쇼핑 센터 4곳과 백화점 4곳 등에 입점해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지홈의 판매 현장에 응용하게 된다. 이지홈은 올해 연말 이전 500대의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해 소비자들의 구매 체험 수준을 높이게 된다. 이지홈은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급도 추진하며, 목표 기간 내 1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더 나아가 양사는 지능형 가사 로봇 보급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지홈이 유비텍의 노인 돌봄 로봇을 적극적으로 가사 서비스 환경 및 돌봄 서비스 환경에 응용하고, 성장하는 돌봄 서비스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이지홈의 인테리어 영역에 있어 AI 설계, 지능형 인테리어를 위해서도 손을 잡는다. 공동으로 인테리어 로봇을 개발하고 인테리어 산업의 원가를 줄이면서 인테리어 산업의 변화를 꾀한다.
이지홈 측은 과학기술의 성과가 꽃을 피울 최종 종착지가 가정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정 내 응용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예상했다. 향후 보모 로봇, 간병 로봇, 원예 로봇, 반려 동물 로봇 등 가정 내 로봇이 지능형 가구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비텍 측은 지능형 로봇의 가정 내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향후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가정에 결합할 수 있는 기회가 클 것이라며 시너지를 기대했다.(제휴=중국로봇망)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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