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누미아-쿠카, 북미시장 AMR 확장위해 제휴

 

 

 

▲누미아 그룹과 쿠카 로보틱스가 17일 개막된 프로맷 2025에서 북미시장을 겨냥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제휴는 누미아의 실시간 유통 소프트웨어(RDS) 플랫폼과 쿠카의 AMR을 결합해 픽킹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미국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창고자동화 시스템통합(SI) 사업자이자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인 누미아 그룹(Numia Group)이 로봇 자동화 회사이자 자율이동로봇(AMR) 공급업체인 쿠카 로보틱스와 북미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누미아 그룹은 17일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해 20일까지 이어지는 프로맷(ProMat 2025) 부스(S3837)에서 쿠카 로보틱스의 KMP 600P AMR을 시연하고 있다.

 

◆누미아 RDS가 관리하는 쿠카 AMR

 

AMR은 누미아의 고급 창고실행시스템-창고관리시스템(WES-WCS)인 실시간유통소프트웨어(RDS)로 관리된다. 누미아의 배치봇(Batchbot)은 AMR을 픽바이보이스(Pick by Voice) 및 고급 주문품 릴리스 및 주문품 픽킹과 결합한다. 누미아는 배치봇이 차세대 창고 자동화를 나타내며 여러 기술을 통합된 엔드투엔드 로봇으로 결합해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팻 한라한 누미아 그룹 영업 및 사업 개발 부사장은 “이러한 발전된 AMR 기반 주문 픽킹 솔루션의 생산성은 수동 푸시 카트, 팔레트 잭 및 지게차 기반 주문품 픽킹에 비해 40%~50% 향상된다. 또한 쿠카 로보틱스는 미국에 대규모 기술 및 SW 지원 팀을 두고 있어 누미아가 입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투자수익률 창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계속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배치봇은 RDS 픽투보이스 기술을 사용해 대용량 배치 카트 픽킹 및 혼합 상자 픽킹후 팔레트 적재(픽-투-팔레트) 기능을 지원한다. RDS 디스패처(Dispatcher) 모듈은 AMR들이 창고 픽킹 구역 전체에서 카트를 픽업하고 운반하도록 지시해 작업자의 불필요한 움직임과 보행 시간을 없애줌으로써 더 빠른 픽킹, 포장 및 배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AMR을 카트와 팔레트에서 분리해 작업에 필요한 AMR 수를 줄인다고 밝혔다.

 

배치봇 픽킹(Picking) 덕분에 운영자와 AMR들은 다중 구역 픽킹 통로에서 미트 미 모드(Meet Me Mode)를 사용하면서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통일된 파트너로 기능하게 된다.

 

누미아에 따르면 AMR 애플리케이션은 혼합 상자의 픽-투-팔레트와 대용량 배치 픽 카트를 모두 지원해 25~30개의 주문 물품을 동시에 픽킹토록 함으로써 트립당 단위 픽킹 밀도를 크게 증가시킨다.

 

타일러 브리처 쿠카 로보틱스 북미 AMR 영업 로봇 책임자는 “미트 미 모드 AMR 기반 픽킹 애플리케이션의 창시자인 누미아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전자 상거래 및 B2B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종단간 쿠카 AMR 기반 주문품 픽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운영자들은 지브라 인더스트리의 모바일 웨어러블 안드로이드 컴퓨터, 무선 헤드셋 및 핸즈프리 바코드 스캐너를 갖추고 있으며, 빠르고 간편한 음성 명령과 핸즈프리 바코드 스캔 검증을 결합해 픽킹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누미아는 배치봇 AMR이 작업자의 보행 시간을 35% 줄이고, 대용량 카트는 픽킹 비율을 시간당 240여개 유닛으로 높이는 동시에 가장 짧은 이동 거리 경로를 따라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AMR 기반 픽킹 적용상의 발전은 배치봇 제공으로 수동 푸시 카트, 팔레트 잭 및 지게차 기반 주문 픽킹에 비해 생산성이 40%~50% 향상시키는 것과 같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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