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사진=보스턴 다이나믹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차세대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NVIDIA Isaac GR00T)' 플랫폼의 얼리어답터이자, 아틀라스 로봇 개발에 ‘엔비디아 젯슨 토르(NVIDIA Jetson Thor)’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아틀라스 로봇은 젯슨 토르의 컴팩트한 크기, 고성능, 효율성 덕분에 전신 및 조작 컨트롤러와 원활하게 작동하는 복잡하고 멀리모달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개발자들과 연구 파트너들은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 환경에서 로봇 학습을 위한 오픈소스 모듈형 프레임워크인 ‘아이작 랩’을 사용해 능숙한 손동작과 및 이동(locomotion) AI 정책에서 빠른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과 옴니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학습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사용하여 기능적 안전 및 보안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주요 학습 및 컴퓨터 비전 파이프라인 등 중요한 플랫폼 매개변수를 정의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론 손더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CTO는 "로봇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세계를 잇는 교량이다. 현 세대의 전기 아틀라스를 통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휴머노이드를 만들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젯슨 토르를 통합함으로써 로봇은 이제 최고 성능의 컴퓨팅 플랫폼을 갖추게 되었다. 아이작 랩은 최첨단 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초기 성과는 흥미롭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로봇 외에 4족 보행 로봇인 '스팟'과 로봇군(群)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오빗(Orbit)'에 새로운 AI 기능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강화학습(RL) 도구가 로봇의 이동 제어를 개선하고 고급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이 경로에 나타날 수 있는 특정 종류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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