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B가 20일 개인 맞춤형 교육 앱인 로보마스터스를 출시했다. (사진=ABB)
ABB가 자사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운영하는 기술을 배우는 데 있어 전례없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인 맞춤형 교육 앱인 '로보마스터스(RoboMasters)'를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새로운 교육 앱은 초보자와 고급 로봇 사용자가 원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해 기술 격차를 해소한다. 앱은 ABB의 물리 로봇 교육 과정을 보완해 교실을 넘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 앱은 모듈로 제공돼 다양한 ABB 로봇 교육 과정에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수준 경험을 가진 사용자가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만들 수 있다.
로봇 관리에 필요한 자체 기술 구축은 로봇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다. ABB 로보틱스가 전세계 1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4%가 기술 부족과 복잡성에 대한 우려를 자신들의 로봇 사용 장애물로 꼽았다. 이 중 29%는 교육이 가능하다면 결정을 재고하겠다고 답했다.
ABB는 이미 로봇 자동화 분야의 선도적인 트레이너로 자리매김했으며, 연간 2만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40개 글로벌 교육 센터 강좌에 참석하고 있다.
로보마스터스 앱은 이러한 물리적 훈련 과정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를 제공한다. 모든 전문 지식 수준의 어느 누구에게도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앱은 '팁 앤 트릭' 동영상, 피드, 동료 및 교육자와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한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맞춤 설정할 수 있다.
5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는 강의 자료는 인터랙티브 수업, 시뮬레이션, 사용자의 로봇 전문성 향상을 위한 도전 과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 참여와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게임화, 경쟁, 보상, 목표 달성, 순위 매기기와 같은 소셜 학습 기술도 활용한다. ABB의 대면 교육 과정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는 과정 단위 내 모든 모듈을 통과하는 데 따른 인증서를 받게 되며, 이 인증서는 ABB 로봇 프로그래밍 및 사용에 대한 역량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들의 경우 로봇 교육 노력의 일환으로 앱을 사용하면 특히 ABB의 교육 센터 네트워크와 가깝지 않은 지역에서 직원을 물리적 교육 과정 파견시 드는 비용과 업무 중단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이 앱은 또한 ABB의 물리적 교육 과정을 다시 일깨우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교육받은 사람들이 제공된 자료와 학습 기능을 사용해 연습하고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당초 ABB의 교육 과정 참여시 투자를 극대화하고 사용자에게 최신 개발 및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더할 수 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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