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로보택시 사업을 중단한다. GM은 11일(현지 시각)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인 크루즈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수년간 로보택시 개발에 매진해왔으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로보택시 시장을 고려해 로보택시 개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GM은 자율주행 전략을 제조정해 개인용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가기위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M은 20개 이상의 자사 자동차 모델에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해 공급하고 있다. 핸드오프 기능 등 첨단 운전 기능을 탑재한 슈퍼 크루즈는 월 평균 1천만 마일 이상의 주행을 지원하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는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100억 달러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