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13

美GM, 돈먹는 하마 '로보택시' 사업 접는다

제너럴 모터스(GM)가 로보택시 사업을 중단한다. GM은 11일(현지 시각)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인 크루즈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수년간 로보택시 개발에 매진해왔으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로보택시 시장을 고려해 로보택시 개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GM은 자율주행 전략을 제조정해 개인용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가기위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M은 20개 이상의 자사 자동차 모델에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해 공급하고 있다. 핸드오프 기능 등 첨단 운전 기능을 탑재한 슈퍼 크루즈는 월 평균 1천만 마일 이상의 주행을 지원하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는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100억 달러의 비..

로봇카 17:07:02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사이보그 곤충 자동 제작 기술 개발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연구팀이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만드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짧은 시간에 사이보그 곤충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아카이브(arXiv)’에 발표했다.(논문 제목:Cyborg Insect Factory: Automatic Assembly System to Build up Insect-computer Hybrid Robot Based on Vision-guided Robotic Arm Manipulation of Custom Bipolar Electrodes) 기존 연구에 따르면, 바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에 전자기기를 연결해 원격으로 곤충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통신, 전기처리장치, 탐침(프로..

넥스트페이먼츠,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으로 스마트 주방 혁신

▲ 넥스트페이 서비스로봇 운용 매장 전경(NEXT CHICKEN AI STORE) 넥스트페이먼츠(대표 지광철)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해 AI 기반 주방 협동로봇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들이 인력 부족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넥스트페이먼츠는 11월 22일 로봇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실증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이번 실증사업은 단순히 주방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방 작업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매장 운영 전반의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

경북디지털혁신본부, 초거대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미래 산업 혁신 주도

▲ 초거대 AI 기반 악취 해결 플랫폼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AI, 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포항시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초거대 AI 기반 악취 해결 플랫폼’을 도입했다. 악취가 빈번한 지역에 측정 장비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3차원으로 모델링해 실시간 악취 지도와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음성 기반 악취 민원 접수 및 응대 서비스를 실증하며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포항시의 주요 현안인 악취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에서는 농업과 IT 기술의 융합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강..

종합 16:59:22

中 네오릭스, 무인 배달 로봇차량 ' 'X12' 공개

중국 무인 자율주행 택배 로봇 기업인 네오릭스(NEOLIX, 新石器)가 새로운 무인 배달로봇 차량을 공개했다. 1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네오릭스는 '2024 네오릭스 무인 차량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좁은 도로 운송업무에 적합한 'X3', 고효율 부하 성능을 가진 'X6'에 이어 무인 배달 차량 신제품 'X12'를 공개했다. 무인 차량 X12는 1500~2000건의 택배 물량을 실을 수 있으며, 항속 거리가 200km다. 개방된 도심 도로 환경에서 65km/h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무인 차량 X6의 경우 한 차량에 택배 800~1000건을 실을 수 있으며, 항속 거리가 200km다. 이 제품은 도시의 개방된 도로 환경에서 60km/h 속도로 자율주행 할 수 있다. X3는 한 번에 200~30..

中 GAC, 원격 제어 접목한 '2세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공개

중국 자동차 기업 GAC(广汽)그룹이 원격 제어를 접목한 2세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을 공개했다. GAC그룹은 광저우(广州)에 본사를 둔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 약 10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완성차 및 부품,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자동차 기업 GAC(广汽)그룹은 10일 '2024 밍주완(明珠湾) 국제기후 투자 및 금융 컨퍼런스'에서 2세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는, 신체를 갖고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를 의미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발전 방향이다. GAC그룹의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은 변화 가능한 휠형 이동 구조를 갖고 있어 모든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2륜과 4륜 모..

부산항만공사, 건설 현장에 4족보행 로봇 '스팟' 시범 도입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LIDAR) 장비, 360도 카메라, 환경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내 터널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전파방해가 심한 터널 현장 내 작동 여부와 작업자와의 자동회피 기능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향후 밀폐된 공간(터널)에 사람을 대신해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첨단 로봇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점검 및 관리함으로써 밀접 현장 내 혼잡도 저감과 인력 절감을 도모할 수 있고, 환경센서에서 유해가스 농도 등 사전 확인으로 질식사고 등..

KRISO, 새만금 지구에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인프라 구축 박차

▲ 해양 무인시스템 내해 시험장 조감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가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구에 국내 최초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양 자원 개발, 해양 무인 이동체 시장의 성장, 해군 무인화 등 해양 무인시스템의 수요가 증가 됨에 따라 객관적인 시험 평가 및 인증 수행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해양 무인시스템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할 실증 인프라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KRISO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의 지원으로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양 무인시스템의 시험 평가 기술개발과 시험장..

美 노티커스 로보틱스,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 수중탐사 프로젝트 완수

▲노티커스가 메이저 석유 및 가스기업과 수중탐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수중 작업용 로봇인 아쿠아넛 마크2((Aquanaut Mark 2)의 작업 모습. (사진=노티커스 로보틱스) 미국 노티커스 로보틱스가 최근 멕시코만에서 자사 주력 수중 운행체인 '아쿠아넛 마크2(Aquanaut Mark 2)'로 세계 두 번째 거대 석유 및 가스 회사의 해저 현장 검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노티커스는 자율 해저 로봇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 혁신 기업이다. 노티커스 자율 솔루션 팀은 지난달 멕시코만에서 점검을 완료했다. 이 범위에는 며칠 동안 해저 자산에 대한 시각적 검사를 실행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이번 시연의 목표는 고객의 해저 기술 로드맵을 충족하는 노티커스 기..

"기업 중심 R&D 사업 기획 추진하고 소통 강화하겠다"

▲박일우 신임 로봇 PD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신임 로봇 PD(Program Director)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산업혁신실 박일우 실장이 선임되었다. 우현수 로봇 PD 사직으로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로봇 PD에 새로 선임된 박일우 신임 PD는 1978년생으로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디자인공학으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2006년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종합지원센터 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 팀장을 거쳐 201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로봇클러스터사업단 팀장, 사업추진단장, 로봇혁신사업단장, 로봇규제혁신센터장, 산업혁신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직을 맡아 로봇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특히 정..

종합 16: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