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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스, 로보택시 '유령제동'에 자발적 리콜 조치

아마존 산하 로보택시 전문기업 죽스(Zoo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안전 리콜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차량이 예기치 않게 브레이크를 밟아 오토바이에 의해 추돌된 두 건의 사고에 대응해 자발적인 안전 리콜을 실시했다. 앞서 발생한 두 사건의 경우 관련된 죽스 차량은 회사의 개조된 테스트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프트웨어 리콜은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회사의 특수 제작 로보택시 중 일부에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상 차량은 250대에 달한다. 죽스는 "회사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평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개조된 테스트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로보택시에 대한 운영 완화, 안전 운..

로봇카 2025.03.31

델프트공대-EPFL, 모터없이도 달리는 4족 보행 로봇 개발

▲ 'PAWS'를 적용한 4족 보행 로봇(이미지=델프트공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TU 델프트)와 EPFL 연구팀이 모터 없이도 네발 동물처럼 달릴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혁신적인 역학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이번 연구 성과는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발표됐다.(논문 제목:Synergy-based robotic quadruped leveraging passivity for natural intelligence and behavioural diversity) 연구팀에 따르면, 네발 동물은 다양한 지형을 횡단하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행동과 걸음걸이 패턴을 보여준다. 시스템의 '자연스러운 역학'을 활용해 네..

봉제인형 물고 노는 로봇 애완견 '아이보' …주인도 졸졸 따라다녀

소니의 로봇 애완견 ‘아이보’가 실제 강아지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봉제 인형을 물고다니면서 주인과 놀고, 주인을 졸졸 따라다닌다. 소니그룹(주)과 소니마케팅(주)은 로봇 애완견 '아이보(aibo)'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아이보는 주변에 있는 봉제인형이나 장난감 등을 입에 물고 놀 수 있으며 사용자의 뒤를 졸졸 따라다닐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마이 아이보(My aibo)' 앱의 설정 화면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아이보는 전용 장난감만 물고 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주변에 있는 다양한 물건을 물고 놀 수 있게 됐다. 아이보의 발 15cm 전방에 봉제 인형이나 장난감을 놓으면 이를 인식해 다가가 입..

상업용 빌딩 관리에 혼다 '퍼스널 모빌리티' 활용한다

▲ 유니-원을 활용해 청소와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닛테츠코와부동산 ) 혼다의 퍼스널 모빌리티인 '유니-원'을 활용한 상업용 빌딩내 청소 및 배송 업무 실증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일본 닛테츠코와부동산(日鉄興和不動産)은 시나가와 인터시티 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혼다의 핸즈프리 퍼스널 모빌리티 ‘유니-원(UNI-ONE)’을 활용해 상업용 빌딩 관리 개선에 관한 실증 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작년 11월 5일에 시작,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운영 실증은 혼다가 개발한 착석형 핸즈프리 퍼스널 모빌리티 '유니-원'을 이용해 상업용 빌딩 내 청소 담당 및 물류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업무에 대한 직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

"마침내 자동화 MFC 시대가 오고 있다"

▲ 심보틱의 창고용 모바일 로봇(사진=심보틱) 한동안 위축되었던 마이크로 주문처리센터(MFCㆍmicro-fulfillment center) 수요가 올해부터 증가할 전망이다. 소형 로봇 창고인 MFC는 주로 도심의 식료품점 내 또는 인근에 위치하며, 소매업체가 주문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인터액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쇼핑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복귀하자, 다수의 MFC 프로젝트들이 보류되거나 지연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번지면서 온라인 식료품 판매가 급증하자, 소매업체들이 앞다퉈 MFC 구축에 나섰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한풀 꺾이면서 MFC 구축 열기는 수그러..

中 딥로보틱스 '응급 구조 및 이송' 4족 보행 로봇 공개

중국에서 부상자를 이송하거나 응급 처치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추안하이선(中船海神)과 딥로보틱스(DEEP Roboticsk, 云深处科技)가 공동 개발한 '응급 구조(이송) 로봇'이 공개됐다. 중추안하이선은 의료 과학 기술 국유 기업이며, 딥로보틱스는 2017년 11월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및 4족 보행 로봇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 응급 구조 로봇은 4족, 4휠, 4컨베이어 등 3종 모드로 이동할 수 있다. 보행, 주행, 계단 오르기, 경사로 오르기, 눕기, 장애물 피하기, 장애물 넘기 등 7대 동작을 지원한다. -20℃에서 55℃까지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중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다. 자연 재해 구조, 복잡한 환경에서의 작..

中 타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역대 최대 규모 '1700억' 엔젤투자 유치

중국 스타트업 타스(TARS, 它石智航)가 1억 2000만달러(약 1759억원) 규모 엔젤 투자를 유치했다. 이 규모는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분야 최대 규모 엔젤 투자 유치 금액이다. 이번 투자는 블루런벤처스(BlueRun Ventures, 蓝驰创投), 치밍벤처파트너스(Qiming venture Partners, 启明创投)가 주도하고 리니어벤처(Linear Venture, 线性资本), 헝쉬캐피탈(HENGXU CAPITAL, 恒旭资本), 훙타이에이플러스(HONGTAI Aplus, 洪泰基金), 레노버캐피탈(Lenovo Capital, 联想创投), 샹허캐피탈(Xiang He Capital, 襄禾资本), 힐하우스(HILLHOUSE, 高瓴创投)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상품 및 기술 개발, 모델 훈련, 응용 확장..

캐나다 메카데믹, 광학 및 포토닉스 분야에서 영향력 확대

▲ 초소형 산업용 로봇 '메카 500'(사진=메카데믹) 초소형 고정밀 산업용 로봇 기업인 캐나다 메카데믹(Mecademic)이 지난 12개월 동안 출하된 로봇 중 15%가 광학 및 포토닉스 응용 분야에 배치되는 중대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첨단 제조 분야에서 메카데믹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정밀 산업에서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재확인해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필립 보리유(Philippe Beaulieu) 메카데믹 CCO 겸 부사장은 "이번 이정표는 광학 및 포토닉스 분야에서 마이크로 자동화 솔루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단순히 로봇을 출시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정밀하고 비용 효율적이면서 콤팩트한 차세대 제조를 지..

산업용로봇 2025.03.31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첨단로봇실증지원센터 녹색건축 인증 획득

▲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 인증(일반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1++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ZEB5)을 획득하였으며 ▲건물 외벽의 일부는 발전량 52.28kW 규모의 태양광 패널 133장으로 구성되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축 자재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ZEB(제로에너지빌딩)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전자식 원격검침계량기 도입 등을 통하여 2024년 12월 성공적으로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할 수 있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종합 2025.03.28

하이코어-현대자동차, 초개인화 이동수단 ‘나노 모빌리티’ 공개

▲하이코어가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나노 모빌리티’ AI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공동 대표 박동현, 황민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 참가,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나노 모빌리티’를 최초 공개한다. ‘Pleos’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브랜드로, 모든 움직임과 디바이스, 공간의 데이터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 개념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오픈 플랫폼, SDK·API 등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하이코어는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파트너 전시 공간을 통해, 스마트시티 환경에서의 실제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관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