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하이크비전, AI LMM 탑재 영상 감시 솔루션 '아큐시크 NVR' 출시

로봇신문사 2025. 6. 18. 11:37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대규모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솔루션인 ‘아큐시크(AcuSeek) NVR’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아큐시크 NVR(Network Video Recorder)은 자연어 상호작용을 통합하여 몇 초 내에 정확한 영상 및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여 보안 담당자들이 영상 프레임을 하나씩 수동으로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를 해결한다.

아큐시크 NVR은 하이크비전의 독점적인 '관란(Guanlan)' 대규모 AI 모델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매개변수 훈련과 샘플 데이터셋을 통해 멀티모달(multimodal) 텍스트-이미지 이해 능력을 구축했다. “전화 중인 사람”, “흰색 화물차”, “개와 산책하는 사람”과 같은 단일 문장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영상에서 대상 특징을 신속히 추출하고 의미적으로 일치시켜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아큐시크 NVR은 물리적 보안, 교통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검은색 SUV에 둥근 헤드라이트”와 같은 물체 특성을 신속히 필터링하여 물리적 보안 조사를 지원하고, 제한 구역에 진입한 특정 차종을 검색하여 교통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분실물을 찾도록 도와 커뮤니티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레오 첸(Leo Chen) 하이크비전 제품 총괄 매니저는 “전통적인 비디오 검색은 수동 주석 작성에 의존하고 효율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하이크비전은 아큐시크 NVR의 출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AI 모델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보다 많은 전문 분야로 확장하여 AI 기술과 보안 응용 프로그램의 심층적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Tai)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색을 지원하는 아큐시크 NVR은 영상 보안 산업이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전환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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