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 609

모라이, 다자간 연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참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참여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연구개발에 나선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955억유로(한화 약 138조원)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지난 3월 아시아권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했으며, 2025년 준회원국 가입을 앞두고 있다. 모라이는 '완전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가상화된 협력 자율주행 시스템 탑승자 및 운행자 지원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4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

로봇카 2024.08.13

자율주행 트럭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 4억 8300만 달러 유치

자율주행 트럭 전문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 4억 8300만달러(약 66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올해 말 텍사스주에서 제공될 예정인 오로라의 무인 트럭 운송 서비스의 초기 단계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크리스 엄슨 CEO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번 투자금이 6월말 기준 10억달러의 유동성에 추가될 것이며, 2026년까지 확장 전략의 초기 단계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8억 2천만달러를 모금한 주식을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오로라는 이번에 클래스 A 보통주 1억 3416만 6667주를 주당 3.60달러에 매각했다. 크리스 엄슨은 “월스트리트의 최대 기관 투자자들이 오로라의 기술과 리더십을 신뢰..

로봇카 2024.08.12

美 사로닉, 자율해상선박으로 2425억원 유치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의 자율해상선박인 스파이 글래스와 컷 클래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AI를 결합해 중요한 해상임무를 수행한다. 이 회사는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사진=사로닉) 미국의 국방용 자율해상선박(ASV) 업체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Saronic Technologies)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약 242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로닉은 이 투자금을 국내외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투자 결과 회사 평가액은 10억 달러(약 1조 3855억원)에 이르렀다. 다이노 마브루카스 사로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조선소의 비용과 지연 없이 해군력을 제공하는,..

로봇카 2024.07.29

美 코디악로보틱스, 아틀라스 에너지와 서비스 계약 체결

▲미국 코디악과 서부텍사스의 아틀라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이미 자율 운송 트럭을 이용해 서부 텍사스의 프랙샌드를 운송했다. (사진=코디악 로보틱스) 미국 코디악로보틱스가 아틀라스 에너지 솔루션즈의 새로운 대용량 트럭에 자사 자율 주행 기술을 장착할 것이라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조건에 따라 코디악은 자사의 기술을 서비스형 운전 라이선스 계약(Driver-as-a-Service Licensing Agreement)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초 코디악 드라이버가 장착된 첫 트럭 2대로 상업적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미 서부 텍사스 페름기 분지에서 프랙샌드(fracsand)를 싣고 첫 번째 무인 운송을 마쳤다. 21마일(약 34km) 거..

로봇카 2024.07.29

알파벳, 자율주행자동차 기업 웨이모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자율주행자동차 업체 웨이모에 최대 50억달러(약 6조 9천억원)를 새로 투자한다고 밝혔다.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웨이모 LLC에 최대 50억 달러의 다년간 투자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 투자하면서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웨이모는 운영 성과에 대한 진전과 함께, 기술적 리더십이 결합된 중요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10-Q(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에서 보겠지만, 우리는 50억 달러의 새로운 다년간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의 연간 투자 수준과 일치하는 이 새로운 자금 조달은 웨이모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 회사를 계속해서 건설할 수 있게 할 ..

로봇카 2024.07.25

모나크 트랙터, 시리즈 C펀딩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 유치

▲미국 모나크 트랙터가 시리즈 C 투자라운드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를 투자받았다. (사진=모나크 트랙터) 미국 모나크 트랙터가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를 투자받았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농업 로봇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로 기록된다. 모나크는 이번 자금 조달로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식, 운전자 선택형 스마트 트랙터를 만든 자사가 이 분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완전 전동식, 운전자 선택 방식 스마트 트랙터인 ‘MK-V’ 및 지능형 농업관리 플랫폼인 윙스팬 애그인텔리전스(WingspanAI) 앱 개발업체다. 모나크는 오프로드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AV) 범주의 리더..

로봇카 2024.07.25

에이브이드라이브, 자율주행 기술 시장 공략

▲ 에이브이라이드의 자율주행자동차와 배송 로봇(사진=에이브이라이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브이라이드(Avride)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오토매티브뉴스, 포브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러시아 얀덱스(Yandex) 그룹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추진했던 인력을 중심으로 재출범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웨이모, 크루즈, 죽스, 폭스바겐 등 업체와 자율주행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스틴에 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서울, 두바이, 미시건주 앤아버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성명에서 “..

로봇카 2024.07.23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 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

로봇카 2024.07.23

일본 T2, 올해 10월부터 자율주행 트럭 실증 실험

일본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T2는 물류운송기업인 사가와익스프레스(佐川急便), 세이노홀딩스(SEINO)와 공동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자율주행 트럭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실증 실험에선 T2가 개발한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도쿄·오사카의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으로 간선 수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올해 4월부터 트럭 운전기사의 잔업 시간 제한으로, 트럭 물류 수송의 효율성 저하 등 ‘2024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문제로 오는 2030년 34.1%의 수송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가와익스프레스와 세이노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물류의 실현을 위해 기존 육로 수송을 장거..

로봇카 2024.07.16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 나선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달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시속 50km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2018년 설립 이후 혼잡한 도심 일반도로, 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객에 이어 화물운송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해 현재 25톤 자율주행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해당 구간에는 80k..

로봇카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