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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2026년 마이애미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영

로봇신문사 2024. 12. 10. 16:20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 웨이모(Waymo)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모는 내년 초 마이애미 도로에서 재규어의 순수 전기 자동차 ‘I-페이스’를 활용해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무브(Moove)’와 새로운 차량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26년 마이애미에서 ‘웨이모 원(Waymo One)’ 택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이전에 마이애미 등 플로리다 여러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테스트했다. 웨이모는 플로리다의 악천후 상황에서 로보택시를 테스트하는 것이 자율 주행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수아레즈(Francis X. Suarez) 마이애미 시장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마이애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옵션을 제공한다. 웨이모를 우리 시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저렴하고 깨끗한 순수 전기 차량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웨이모의 노력은 우리 도시에 완벽한 모빌리티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등 여러 도시로 로보택시를 확장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센서 제품군을 갖춘 6세대 로보택시를 출시했다. 웨이모는 오스틴에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기자 명단이 길어 아직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웨이모는 가장 최근에 LA에서 대기자 명단을 삭제하고 일반인에게 서비스를 완전히 개방했다.

 

웨이모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전역에 걸쳐 주당 15만 건 이상의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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