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도(이미지=인천TP)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C-ITS 무선통신 전문회사 이씨스는 국내 최초로 ‘LTE-V2X 통신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인프라를 송도국제도시에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기술사업화를 위한 이어달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의 통신방식으로 결정된 ‘LTE-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의 검증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하는 내용이다.
테스트베드는 송도국제도시 내의 실제 도로에 구축된다.
이 구간에는 ITSK 표준을 충족하는 C-ITS 인증을 획득한 ‘RSU(노변기지국)’과 ‘OBU(차량단말기)’가 적용되며, 현재 새솔테크 사의 ‘V2X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다양한 실도로 환경에서의 LTE-V2X 서비스 실증을 시작하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개최되는 시점까지 인천 송도가 LTE-V2X 인프라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TP 관계자는 “C-ITS 통신방식 결정과 관련된 몇 년간의 논쟁으로 인해 LTE-V2X 기술의 실증인프라 구축이 이제야 시작된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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