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선박 건조에 로봇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3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우후(芜湖)조선소의 녹색해양과학기술산업기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00년의 선박 건조 역사를 지닌 안후이(安徽)성 조선사가 조선업계 최초의 '무인 공장'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조선업계 첫 '슈퍼 팩토리'로 꼽힌다. 우후조선소 장자오(张钊) 회장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웨이하이(威海) 조선기지는 안후이 내륙 조선 기업을 위한 최초의 해변, 친환경, 지능형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기지로 꼽힌다. 선박 건조,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및 해상 풍력 장비 개발에 주력하는 이 기지는 10만 톤급 도크 1개와 5만 톤급 슬립웨이 2개를 보유했다. 주로 3000~9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운반선과 5만 톤 MR형 유조선 및 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