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스위스로그, 월마트에 ASRS 공급

로봇신문사 2024. 6. 4. 14:31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미국 텍사스주 로빈슨 월마트 우유 가공시설에 스위스로그 벡투라 팔레트 스태커 크레인과 싱큐(SynQ) 관리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사진=스위스로그)

 

오는 2026년 가동될 월마트 텍사스 로빈슨 우유처리 시설에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시스템인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이 배치된다고 로보틱스 247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위스로그는 물류창고 내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

 

월마트는 올해 말 우유 가공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스위스로그는 월마트에 배치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원활한 자재 흐름을 가능케 하고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로빈슨 시설은 월마트의 세 번째 우유 가공 시설로서 싱큐(SynQ) 소프트웨어(SW)와 벡투라 크레인을 사용하는 스위스로그의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이 배치된다.

 

월마트는 자넌 2018년에 스위스로그와 협력해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 첫 번째 우유 가공 시설을 열었다. 이 시설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조지아주 발도스타에 있는 두 번째 시설과 막 발표된 로빈슨 시설의 청사진 역할을 했다.

 

◆텍사스 시설 ASRS에 쿠카의 팔레트라이징 및 디팔레타이징 로봇 포함

 

월마트에 따르면 스위스로그 ASRS는 자사의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더 회복력 있고 투명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우유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빈슨 시설에서 가공된 유제품은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등 미국 남부 전역과 아칸소, 미시시피 일부 지역을 포함한 750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과 샘스 클럽에 제공될 예정이다.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팀이 설계한 ASRS는 5대의 벡투라 팔레트 스태커 크레인을 쿠카의 팔레타이징 및 디팔레타이징 로봇, 팔레트 컨베이어 시스템인 프로무브(Promove)는 물론 작은 하중을 위한 컨베이어 시스템과 결합한다.

 

이 자동화 시스템은 스위스로그의 싱큐 SW로 동기화된 지능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는 창고 관리, 자재 흐름 및 자동화 제어 시스템 기능을 하나의 모듈식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션 월링포드 스위스로그 아메리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월마트가 우리의 자동화 솔루션과 그 솔루션 뒤에 있는 우리 팀원들에 대해 계속 신뢰하고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 두 팀이 월마트의 가치를 창조하고 우리의 자동화 솔루션과 SW가 회사와 농부들이 신선하고 투명하게 공급되는 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기에 이것은 매우 협력적인 관계였다”고 말했다.

 

◆데이터 중심 자재 흐름을 보장하는 IT 관리 서비스

 

스위스로그는 관리 SW인 싱큐가 장비의 흐름을 최적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하위 시스템의 작동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싱큐는 창고자동화 및 IT 시스템에 사람, 프로세스 및 장비의 동기화된 지능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창고 작업 과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싱큐는 식품 및 음료 공급망의 신선도, 품질 및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품목에 대한 실시간 재고 추적 및 관리를 가능케 하는 재고 관리 및 자재 흐름 기능을 제공한다.

 

월마트의 최신 프로젝트에는 스위스로그의 IT 관리 서비스(IT Managed Services)도 포함된다. 스위스로그 팀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장비 성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IT 시스템과 SW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위스로그는 자사의 이러한 연중무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월마트가 일상적인 IT 시스템 관리로부터 자유로와지면서 내부 자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계획되지 않은 가동중단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