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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천대 공동 연구팀, 변형·분리·합체하는 액체 로봇 개발

▲ 서로 다른 외부 물질을 포획한 액체 로봇이 낙하 후 결합하여 내부에서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모습 살아있는 세포처럼 자유롭게 변형하고 분리·합체할 수 있는 액체 로봇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와 가천대학교 기계·스마트·산업공학부 박근환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액체 기반의 차세대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3월 21일 게재됐다. 생체 세포는 자유롭게 변형할 뿐 아니라 분열·융합하며 이물질을 포획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능력을 인공 시스템에서 구현하려는 연구는 그간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기존의 고체 기반 로봇이 살아있는 세포의..

뉴질랜드 스코트 테크놀로지, AGV ‘넥스봇’ 발표

▲뉴질랜드 스코트 테크놀로지의 무인운반로봇(AGV) ‘넥스봇’ 은 더 무거운 팔레트를 들어 올리는 카운터밸런스(평형량) 포크 리프트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이 회사는 지난 17~2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센터에서 열린 프로맷2025에서 이 AGV를 소개했다. (사진=스코트 테크놀로지) 뉴질랜드 스코트 오토메이션의 자회사인 스코트 테크놀로지(Scott Technology)가 최신 무인운반로봇(AGV)인 넥스봇(NexBot)을 발표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넥스봇이 자동화를 더 접근하기 쉽고, 비용 효율적이며, 배치하기 쉽도록 설계된 AGV라고 말했다. 프로맷 2025에서 출시된 넥스봇은 긴 리드타임이나 높은 비용 없이 더 빠른 자동화 배치를 가능케 하는 AGV 아키텍처에 대한 모듈..

中 전력회사 '국가전망', 4족 보행 로봇+무인차 통합 점검 시스템 구축

중국 국영 전력회사인 '국가전망'(STATE GRID, 国家电网) 항저우(杭州) 지사에서 4족 보행 로봇과 무인 차량이 협업해 전력 설비를 점검하는 솔루션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4족 보행 로봇을 탑재한 무인 점검 차량이 5km 거리의 도시를 가로질렀다. 무인 차량이 산업 단지 구역에 도착하자, 보행 로봇이 차량에서 내려 도로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능숙하게 전력실의 계기판 숫자를 스캔한후 설비 리스크가 있는지 식별했다. 최근 항저우시 빈장(滨江)구에 위치한 단지에서 이 시스템이 적용됐다. 항저우에서 4족 보행 로봇이 무인 차량에 탑승해 장거리에 걸쳐 넓은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점검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의 작업 범위는 단일 장소에서 15㎢로 확장된 것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열린 항..

中 시어로보틱스, AI기반 자율 팔레트 트럭 데뷰

중국 시어로보틱스(SEER Robotics)가 지난 17~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로맷(ProMat) 2025'에서 ‘SPT-1000’을 처음 선보였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최신 자율 팔레트 트럭의 특성은 소형 구조, 인공지능(AI) 기반 적응성, 완벽한 팔레트 호환성으로 요약된다. SPT-1000은 기존 지게차와 달리 특허받은 포크 팔레트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닫힌 팔레트를 수정없이 처리할 수 있다. 시어로보틱스는 이것이 다양한 팔레트 유형을 효율적으로 이동시켜 자동화 물류의 오랜 과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SPT-1000은 AI 기반 인식 기술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높은 정확도로 다양한 팔레트 유형, 색상 및 재료를 식별할 수 있다. 상..

日 물류기업 ‘도쿄로지팩토리’, 자율지게차-엘리베이터 연동

▲ 도쿄 로지팩토리가 자율지게차 '오토포크(AutoFork)'와 엘리베이터 연동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사진=하쿠오우 로보틱스) 일본 하쿠오우 로보틱스(Hakuou Robotics)가 일본 물류기업인 ‘도쿄로지팩토리’ 가와고에(川越)물류센터에 자율지게차 '오토포크(AutoFork)'를 공급,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일본 물류업계 최초로 자율지게차와 엘리베이터의 연동을 실현했다. 이번 본격 가동에 앞서 하쿠오우와 도쿄로지팩토리는 작년 2월 팔레트 일괄인식 실증실험, 작년 6월 엘리베이터-이동 로봇 연계 및 운반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하쿠오우 로보틱스는 자율지게차와 엘리베이터 연동을 위해 '옥타로보틱스(Octa Robotics)'가 개발한 로봇 연동 시스템 ..

피규어 AI,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시설 '봇큐' 구축

▲ 피규어 02 美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시설인 ‘봇큐(BotQ)’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제조 시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돼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예정이다. 피규어는 이번에 건설한 1세대 생산라인에서 연간 최대 1만 2천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피규어는 올해 1월에 BMW에 이어 새로운 고객사와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 곳에서 앞으로 4년간 10만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규어는 자체적으로 생산라인을 갖춰, 제조 공정과 제품의 품질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 같은 시스템이 첨단 로봇을 시장에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中 베이징자동차그룹, 슈퍼 공장에 유비텍 휴머노이드 '워커 S1' 도입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北京汽车集团)의 친환경차 기업인 베이치신넝위안(BAIC, 北汽新能源)이 유비텍(UBTECH, 优必选)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친환경차 시범 생산라인을 만든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은 1958년 설립된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해 하이엔드 제조 지능화 기술 수준의 지표가 되겠다는 목표다. BAIC와 화웨이(HUAWEI, 华为)가 공동으로 건설한 순(纯) 전기 세단 차량 생산기지 '샹졔(享界)' 슈퍼 공장 자동차 조립 구역에 유비텍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Walker S1)'을 투입해 계기 라인 자재 검사 임무를 수행한다. 검사 정확도가 99%에 달한다. 샹졔 슈퍼 공장의 첫 휴머노이드 로봇 품질 검사 담당자인 워커 S1은 순수 비전 솔루션..

美 덱스터리티, 거대 양팔 이동 매니퓰레이터 ‘메크’ 출시

▲메크는 최대 59kg을 들어올린다. 한팔로 29kg의 상자를 최대 2.4m 높이까지 들어올려 그곳에 내려놓을 수 있다. (사진=덱스터리티) 미국 덱스터리티가 산업용 대형 이동식 매니퓰레이터(조작기)인 '메크(Mech)'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몸통인 이동 로봇(로버)에 장착된 두 개의 팔로 구성된 메크는 창고나 산업 현장에서 작업장으로 이동해 스트레스가 많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위치한 덱스터리티는 산업 환경에 더 큰 기술과 힘을 제공하기 위해 메크를 처음부터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덱스터리티의 첨단 물리 AI(Physical AI)를 활용해 새로운 작업들을 빠르고 쉽게 처리한다. 사미르 메논 덱스터리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中 매직랩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발표회서 '사회자' 역할 수행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신제품 및 기술 발표회 진행자를 맡아 활약했다. 1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드리미(DREAME, 追觅科技)가 개최한 '2025 생태계 발표회'에서 매직랩(magiclab, 魔法原子)의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小麦)'가 사회자 역할을 맡았다. 샤오마이는 로봇 청소기 등 신제품이 발표된 행사의 개막식, 게스트 인터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샤오마이는 첨단 멀티 모달 상호 작용 성능을 통해 행사를 컨트롤하면서 더 많은 상용 서비스에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발표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독으로 사회자를 맡은 대형 과학기술 발표회로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인 게스트가 참여하고, 스마트홈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샤오마이가 사회자..

英 오카도, '프로맷 2025'에서 팔레트 이동 AMR ‘포터’ 공개

▲영국 오카도의 포터 AMR은 팔레트 및 케이지 처리와 픽킹, 크로스도킹, 풋어웨이 및 재고 이동을 포함한 모든 물품 상자 주문품처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진=오카도) 오카도그룹 계열의 오카도 인텔리전트 오토메이션(Ocado Intelligent Automation·OIA)이 17~20일 시카고 맥코믹 센터에서 열린 '프로맷 2025'에서 자율이동로봇(AMR)인 '포터(Porter)'를 소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터는 크로스도킹(입출고 차량 간 직접 상품 이동), 대량 품목 픽킹, 풋어웨이(상품 수령후 지정장소 보관) 및 팔레트 이동과 같은 여러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창고 작업 흐름을 자동화하기 위해 경로를 탐색하며 팔레트를 옮기는 AMR이다. 제프 라슨 OIA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