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스코트 테크놀로지의 무인운반로봇(AGV) ‘넥스봇’ 은 더 무거운 팔레트를 들어 올리는 카운터밸런스(평형량) 포크 리프트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이 회사는 지난 17~2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센터에서 열린 프로맷2025에서 이 AGV를 소개했다. (사진=스코트 테크놀로지)
뉴질랜드 스코트 오토메이션의 자회사인 스코트 테크놀로지(Scott Technology)가 최신 무인운반로봇(AGV)인 넥스봇(NexBot)을 발표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넥스봇이 자동화를 더 접근하기 쉽고, 비용 효율적이며, 배치하기 쉽도록 설계된 AGV라고 말했다.
프로맷 2025에서 출시된 넥스봇은 긴 리드타임이나 높은 비용 없이 더 빠른 자동화 배치를 가능케 하는 AGV 아키텍처에 대한 모듈식 접근 방식을 도입한다.
넥스봇은 기업들이 특정 자재 취급 요구 사항에 맞게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모듈식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모듈에는 카운터밸런스 포크, 아웃리거/스트래들 포크(Outrigger/Straddle Fork), 언더리거 리프트 데크, 컨베이어 데크 및 터거가 포함된다. 스코트 테크놀로지는 창고, 제조, 물류 및 전자 상거래를 위해 이를 설계했다.
마이크 크라이스트먼 스코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노동력 부족이 지속되고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기업은 변화하는 물류 및 창고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화를 도입해야 한다. 기존 이동 장비는 안전 위험과 가동 중단을 발생시키는 반면, 수동 프로세스는 공급망을 느리게 하고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넥스봇은 모듈식 확장형 설계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더 빠르게 배치토록 할 수 있고,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며 운영 비용을 최적화한다. 이 모든 것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실행된다. 기업들이 인력 문제와 증가하는 자동화 수요를 탐색하는 동안 넥스봇은 운영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있는 스코트의 트랜스보틱(Transbotic) 시설에서 18개월 이상 개발된 넥스봇은 엄격한 설계 및 품질 표준을 충족한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지금 주문할 수 있다.
뉴질랜드 듀니든(Dunedin)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13년에 모터 수리 및 가전 제품 제조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현재 스코트는 고급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브랜드로는 트랜스보틱스(Transbotics), 로크랩스(Rocklabs), 앨비(Alvey), 마에스트로플러스(Maestro+)가 있다.
◆스코트는 넥스봇으로 유연성과 쉬운 구현을 강조한다.
넥스봇은 좁은 통로, 고하중 환경 또는 특수 운송 작업을 탐색하는 것과 무관하게 자동화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통합된다. 여기에는 스코트의 고유의 마에스트로플러스 플랫폼이 포함된다.
주요 기능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확장 및 설정 가능=넥스봇의 모듈식 설계를 통해 기업들은 AGV를 설정 가능한 백엔드 모듈로 맞춤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사용자 지정된 시스템의 비용과 지연 없이 특정 자재 처리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고급 내비게이션 및 교통 관리=넥스봇은 내비텍(Navitec)의 정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경로 추적을 수행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자연적 특징의 환경지도와 반사기를 사용한다. 라이다 기반 위치 지정은 정확성을 보장하는 반면 영역 스캐너는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장한다. 로봇차량군(群) 조정 시스템은 교통을 우선시하고 원활한 다중 AGV 작동을 위해 병목 현상을 방지한다.
▲원활한 통합=넥스봇은 제3자 창고관리시스템(WMS),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또는 스코트의 마에스트로플러스 플랫폼과 연결된다.
▲24/7 시스템 성능=고속 충전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넥스봇은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작동한다.
▲안전 중심 자동화=라이다 기반 장애물 감지, 적응형 속도 제어 및 자동 비상 정지 시스템을 갖춘 넥스봇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지속 가능한 효율성=완전 전기 AGV인 넥스봇은 배출량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능형 충전 시스템은 친환경 작업을 위해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한다.
스코트 테크놀로지는 이미 프랑스에서 사업을 확장중인 북미의 주요 식품 가공업체로부터 첫 번째 넥스트봇 사전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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