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10

유엔디, 대용량 요리 로봇 플랫폼 앞세워 급식 시장 공략

로봇 스타트업 유엔디(대표 이철수)는 이달 21~23일 열리는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2024년형 맥봇 무선 툴체인저와 다양한 요리 로봇 플랫폼을 내놓는다. 유엔디는 맥봇 무선 툴체인지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적용해 튀김공정, 커팅(칼) 공정, 대용량 쿠킹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번 박람회에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엔디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단일 요리공정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이어 학교 급식, 기업 급식, 고속도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IoT 센싱, 유무선통신, AI(인공지능) SW기술을 결합한 대용량 맥봇 요리 로봇 플랫폼 사업화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유엔디는 이번 박람회에 각종 요리 로봇들과 플랫폼을 전시한다. 이철수 대표는 "푸드로봇 기술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

美 미시건대 연구팀, 3족 스케이팅 로봇 '스쿠터' 개발

美 미시건대 연구팀이 높은 수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전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3족 스케이팅 로봇 ‘스쿠터’(SKOOTR)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로봇은 4번째 다리가 없어 불안정한 특성을 보이는 기존의 3족 로봇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출판전 논문 저장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발표됐다.(논문 제목:"SKOOTR:A SKating, Omni-Oriented, Tripedal Robot") 논문 공동 저자인 탈리아 Y. 무어 교수는 “생물학에서 영감을 받아 오픈소스 로봇 플랫폼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동적으로 굴러다니는 사무실 의자가 어떤 방향으로든 회전할 수 있으며, 놀라울 정도로 안정..

서울시, 청계천~광장시장 자율주행버스 외국인도 편하게 탄다

청계천을 출발해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까지 달리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간편한 이동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거듭난다. 외국인도 쉽게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단체탑승 예약기능도 추가해 다이내믹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알린다. 동시에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 선도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부터 청계천~광장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이동은 물론 관광상품으로 확대 운영하는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K-자율주행버스 관광상품화’의 핵심은 외국인 이용 편의 증진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쉽게 탑승 예약을 ..

로봇카 2024.03.20

ABB 로보틱스, 자율이동 로봇 'AMR T702' 공개

ABB 로보틱스가 AI 기반 비주얼 슬램(SLAM) 내비게이션 기술과 ‘AMR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율 이동 로봇 ‘AMR T702’을 1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AMR을 처음으로 도입한 고객도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전체 이동로봇들을 관리할 수 있다. 마크 세구라 ABB 로보틱스 사장은 “지난 1월 세븐센스를 인수한 데 이어 AI 기반 비주얼 슬램 기술과 AMR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갖춘 첫 AMR을 선보여 기쁘다”며 “AMR T702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대형 창고 및 풀필먼트 센터를 비롯해 자동차, 소비재 부문 등 광범위한 산업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ABB는 오는 2026년까지 모바일 로봇 시장이 연평균 20%씩 성장해, 시장 규모가 현재 55억달러에서 95억달러..

美 앱트로닉-엔비디아,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위해 협력

▲앱트로닉이 범용 휴머노이드 A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앱트로닉)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차세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앱트로닉이 18일(현지시각)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앱트로닉의 아폴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엔비디아의 로봇 학습을 위한 새로운 범용 기반 모델인 그루트 프로젝트(project GR00T·Generalist Robot 00 Technology)와 통합돼 인류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증강된 미래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세상은 인간을 위해 설계됐으므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길을 찾고 적응하고 상호 작용하는 데 가장 적합한 로봇 유형이다. 게다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2024.03.20

美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 대구에 AI 기반 뇌질환 치료연구센터 건립

▲ (왼쪽)홍준표 대구시장, (오른쪽)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엘비스(창업자 이진형)와 수성알파시티 내에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엘비스는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창업자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솔루션을 연구ㆍ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ㆍ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해 작년 미국 식약처(FDA) 및 국내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 치료 방식은 뇌..

인공지능 2024.03.20

中 세그웨이 로보틱스, 엔비디아와 제휴해 AMR용 개발자 키트 소개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발표된 노바 오린 개발자 키트(노바오린 데브키트). (사진=엔비디아) 자율이동로봇(AMR) 기술기업인 중국 세그웨이 로보틱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로봇 기술의 영역을 확장할 새로운 개발자 키트를 선보였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노바 오린 개발자 키트(DevKit)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 컨벤션 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됐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로봇의 혁신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세그웨이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작년에 선보인 노바 카터(Nova Carter)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로봇 개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

中 화학공업 기업 '치샹텅다', 지능형 로봇으로 '설비 이상 점검'

▲치샹텅다에서 운영중인 자율 이동 검사 로봇 중국 선전에 소재한 화학공업 기업 치샹텅다(QIXIANG TENGDA, 齐翔腾达)가 지능형 로봇과 장비를 대거 도입해 공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 치샹텅다는 2002년 설립된 선전의 화학공업 기업이다. 19일 중국 언론 보란신원에 따르면 치샹텅다 공장에선 지능형 검사 로봇이 이상을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린다. 지능형 검사 로봇은 공장 이곳 저곳을 다니며 적외선 기술을 사용해 장비 온도, 진동, 누출 여부를 감지한다. 최근 몇 년간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치샹텅다도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안전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과거엔 검사 툴을 갖고 사람이 직접 검사를 진행했는데, 설비의 미세한 온도 변화 혹은 약간..

中 베이징서 1세대 개방형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본체 곧 발표

중국 베이징에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본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19일 중국 언론 베이징칭녠바오에 따르면,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1세대 범용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본체를 곧 출시한다. 베이징이 지자체 차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 성과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이징은 올해 초 목표 규모 100억위안(약 1조 8583억원) 규모의 베이징로봇산업발전투자펀드를 조성해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운용했다. 베이징을 세계 선두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하에 조성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 첨단 제조, 신소재 등 기술을 통합해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차에 이은 기술 파괴적 제품으로 꼽힌다. 베이징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집적기지로, 지난해 말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

美 아르곤국립연구소, 방사성 물질 처리용 원격제어 로봇 개발

▲ 아르곤국립연구소가 원격 제어 로봇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아르곤국립연구소)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과학자들이 핵폐기물 등 위험 폐기물 처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 방식 양팔 로봇 시스템을 설계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곤국립연구소,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노스웨스턴대, 일리노이 시카고대(UIC)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23년 시작해 3년 동안 진행된다. 이 기술은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다. 장기적인 목표는 에너지부 산하 ‘비상관리사무소’(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