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세그웨이 로보틱스, 엔비디아와 제휴해 AMR용 개발자 키트 소개

로봇신문사 2024. 3. 20. 12:15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발표된 노바 오린 개발자 키트(노바오린 데브키트). (사진=엔비디아)

 

자율이동로봇(AMR) 기술기업인 중국 세그웨이 로보틱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로봇 기술의 영역을 확장할 새로운 개발자 키트를 선보였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노바 오린 개발자 키트(DevKit)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 컨벤션 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됐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로봇의 혁신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세그웨이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작년에 선보인 노바 카터(Nova Carter)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로봇 개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로봇 이동 솔루션에 대한 세그웨이의 전문 지식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및 그래픽칩(GPU) 가속 컴퓨팅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세상을 탐색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 응용법 개발용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노바 카터에 대한 개발자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따라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조립과 교정의 단순성을 희생하지 않고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정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크고 동적인 환경에서 복잡한 AMR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상적인 올인원 완전 통합 컴퓨팅 및 감지 솔루션이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시스템-온-모듈을 탑재한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스테레오 카메라(RGBD)와 고속 서라운드 카메라를 탑재해 3D 서라운드 비전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 구성 요소(센서 드라이버, 아주 작은 교정 파일 및 엔비디아 아이작 퍼셉터 패키지 포함)가 사전 설치돼 있어 사용자는 즉시 아이작 퍼셉터 스택을 경험할 수 있다.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강력하고 검증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도구를 통해 무인이동로봇(AGV), 자율주행 지게차, 실내외 배달 로봇 및 기타 많은 응용에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자율성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토니 호 세그웨이 사업 개발 부사장은 “우리는 노바 오린 데브키트로 AI 로봇공학에서 가능한 것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노바 카터를 소개한 이후 개발자들의 피드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통찰력이 있었다. 로봇 공학 분야에서 출시까지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고객을 위한 혁신과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우리의 답이다”라고 말했다.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노바 카터와 함께 로봇공학 프로젝트의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중요한 단계다. 또한 세그웨이의 공급망 관리 기술은 로봇 회사들이 더 빠르고 원활하게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바 오린 데브키트는 4월 초부터 주문을 받는다. AI 로봇 공학의 경계를 탐험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발자, 연구원 및 회사는 이 흥미로운 여정에 참여하도록 권장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