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EPFL 연구팀이 여러 기계적인 자극과 온도 자극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컬러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사람의 피부 민감성을 모방한 센서로, 자율 소프트 로봇과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 로봇과학자들은 위치, 압력, 온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인간처럼 여러 자극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는 데는 기술적인 장벽이 많았다. 스위스 EPFL RRL(Reconfigurable Robotics Lab) 연구팀은 색깔을 기반으로 굽힘, 신축성, 압축, 온도 변화 등 여러가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