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72

ABB, 로봇자동화 솔루션과 자기부상 셔틀 기술 접목한다

▲ 자기부상 셔틀 기술(사진=B&R) ​ ABB가 로봇 자동화시스템에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적용해 유연한 제조 솔루션을 구축한다. ABB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캐나다의 ‘플레이너 모터스(Planar Motors Inc.·PMI)’와 협력해 고객들의 제조 생산라인을 기존의 선형적인 구조에서 보다 개방적이고, 적응적인 구조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PMI는 자기부상 셔틀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활용하면 생산라인에서 부품 등을 빠르게 적합한 장소로 이동시켜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ABB는 PMI의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자회사인 B&R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고객들의 ..

미래기술 2021.02.01

6족 보행 로봇, 풍력 발전기 날개 위에서 걷기 성공

▲ '블레이드 벅스(Blade Bugs)'는 다리에 진공흡착 패드를 장착해 날개 표면에 완벽하게 들러붙을 수 있다. ​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서 로봇이 풍력발전기에 달린 날개 위를 걷는 데 성공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로봇은 ‘블레이드 벅(Blade Bug)’이라는 이름의 6족 보행 로봇이다. 로봇과 동일한 이름의 회사인 블레이드 벅이 현재 수리 및 점검분야에 사용할 목적으로, 해양 에너지 연구센터인 ORE 캐터펄트 지원 하에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이 로봇의 시제품이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메틸시 해안지역에 있는 7㎿급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위를 걷는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 이 로봇은 수직으로 세워진 날개 위를 50미터까지 나아갔다. 각 다리에 진공 흡착패드를 장착해 표면에 완..

미래기술 2020.11.11

담스테크, 안티 드론 시스템 온라인 홍보 나선다

▲ 담스테크의 제품들 ​ 담스테크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 안티 드론 시스템 등 제품의 홍보에 나선다. 담스테크는 25년간 숙련된 전자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ICT 솔루션, EMP 방호, EMC 시험인증챔버, 안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은 기업이다. 담스테크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 '안티 드론 통합 시스템 우라노스', '드론 무력화 장비 드론 헌터 XR', 전파 차단 장비 등을 선보인다. 담스테크에서 제작한 전파 차단 장비는 EOD, 휴대형, 차량형 등 고객의 사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들로 구성됐다. EOD 전파 차단 장비는 최근 폴란드 대테러 관련 기관에 납품할 만큼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미래기술 2020.10.22

독일 DLR, 미래형 자율주행차 U-시프트 시제품 공개

▲독일 항공우주 센터(DLR)가 운송수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을 공개했다. (사진=DLR) ​ 독일 항공우주센터(DLR)가 운송수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을 공개했다.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은 22일(현지시각) DLR이 발표한 U-시프트(U-Shift)로 불리는 미래 도시형 다목적 이동·물류용 차량 시제품을 소개했다. DLR은 발표 자료를 통해 “U자형으로 된 자율주행 전기차인 U-시프트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별도의 모듈차량을 탈부착해 사용하면서 미래 도시의 이동성과 물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24시간 내내 작동하도록 설계돼 기업들이 필요할 때 즉시 다른 작업을 위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 ◆주문형(온디맨드) 다목적 이동수단 ▲DLR은 U자형으로 된 자율주행 전..

미래기술 2020.09.28

월마트-집라인, 내년초 고정익 드론 배송 서비스

▲ 집라인의 드론 발사대(사진=집라인) ​ 월마트가 고정익 드론 사업자인 집라인(Zipline)과 제휴해 내년 초 고정익 드론을 이용해 상품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집라인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처음으로 고정익 드론을 이용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다른 드론 배송 업체들이 로터(rotor) 방식의 드론을 활용하는데 반해 집라인은 일반 항공기처럼 고정익을 갖춘 드론을 이용해 발사 방식으로 상품을 배송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상품을 낙하산과 함께 투척하는 방식이다. 고정익 드론은 로터 방식 드론에 비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탑재 중량도 무겁다. 집라인은 올해초 노스캐롤라이나주 노반트 헬스메디컬센터(Novant Health Medical Cen..

미래기술 2020.09.16

전세계 어디서든 드론 및 로봇 운영 가능한 '마브넷'

▲ 마브넷은 인터넷 연결만으로도 세계 어디서나 드론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사진=호라이즌31) ​ 미국 테네시주 녹슨빌에 있는 유한책임회사인 호라이즌31(Horizon31)이 전 세계 어디서든 드론과 무인차량을 운영 가능하도록 해주는 통신시스템 '마브넷 (MAVNet ·Multi-Modal Self-driving Vehicle Network)'의 독점 라이센스를 확보했다고 '로봇 리포트'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브넷은 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the Oakridge National Laboratory in the U.S. Department of Energy)에 소속된 호라이즌 31 창업자들이 개발한 무인 시스템으로, 규모에 맞춰 상업용, 정부용, 소비자용 드론을 사용할 수 있..

미래기술 2020.08.11

카네기멜론대, 로봇 '탐색 속도' 높이는 전략적 주행 시스템 개발

▲ (사진=카네기멜론대) ​ 만약 누군가 모르는 공간으로 끌려가 냉장고를 보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이 경우에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부엌에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로봇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까. 아마도 로봇은 냉장고는 인식할지 몰라도 자신이 부엌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보다 많은 장애물과 물체를 찾기 위해 전체 환경을 매핑하는 게 전부일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가 사람이 상식을 사용하는 것처럼 로봇이 공간을 탐색하도록 해주는 의미론적(Semantic)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로봇이 무언가를 찾을 때 전략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줘 로봇의 탐색 속도를 높..

미래기술 2020.07.22

워싱턴대, 소형로봇·곤충에 장착 가능한 카메라 시스템 개발

▲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팀이 최근 곤충 또는 소형 로봇에 장착할 수 있는 소형 카메라를 개발했다.(사진=워싱턴대) ​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팀이 곤충 및 소형 로봇에 장착할 수 있는 저전력, 저중량 무선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등 매체들이 전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이번 기술을 살아있는 딱정벌레와 초소형 로봇에 적용했다고 한다. 이 카메라는 초당 1~5프레임으로 스마트폰에 영상을 제공하고, 최대 60도까지 회전 가능한 기계식 팔 위에 장착된다. 최소 에너지로 고해상도 파노라마 촬영 또는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두 장치는 120m 거리에서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조종된다. 이 시스템을 곤충 ..

미래기술 2020.07.17

MIT, 유연한 물체 조작 가능한 로봇 그리퍼 개발

▲ 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연구소(CSAIL) 연구팀이 얇고 유연한 물체를 잡을 수 있는 고정밀 촉각 센서가 장착된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사진=MIT뉴스) ​ 로봇이 밧줄, 전선, 케이블 등 얇고 유연한 물체를 조작하는 것은 지금껏 불가능한 일이었다. 예를 들면 케이블이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지며 모양이 끊임없이 바뀌었고, 로봇의 손가락은 이에 맞춰 케이블의 위치와 움직임을 계속해서 감지하고 조정해야 했다. 이에 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연구소(CSAIL)가 최근 고정밀 촉각 센서에 기반한 소프트 로봇 그리퍼를 사용해 케이블을 능숙하게 조작하게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MIT 뉴스'가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로봇이 매듭 묶기, 와이어 형성, 외과 봉합술 등의 작업하는 것을 가능케해, 향후 산업뿐 ..

미래기술 2020.07.15

中 제어 정밀도 높은 '미니 연체 로봇' 개발

​ 방향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오르내릴 수도 있고 물체를 적재할 수도 있으며 고온과 혹한에도 버틸 수 있는 연체 로봇이 개발됐다. 9일 중국 언론 허베이신원왕에 따르면 우한(武汉)대학 공정과학연구원 쉐룽졘(薛龙建) 교수팀은 정밀하게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으면서 종합적으로 성능이 우수한 미니 연체 로봇 '게카로봇(Geca-Rob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체 로봇은 길이 2cm 무게 0.3g으로, 매우 좁은 공간이나 생물체 내에서 각종 복잡한 작업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연체 로봇은 강성 로봇과 달리 자유도와 변형 능력이 높다. 의료 구조 등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높은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쉐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호랑이와 자벌레..

미래기술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