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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디, 대용량 요리 로봇 플랫폼 앞세워 급식 시장 공략

로봇신문사 2024. 3. 20. 17:03

 

 

 

 

 

로봇 스타트업 유엔디(대표 이철수)는 이달 21~23일 열리는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2024년형 맥봇 무선 툴체인저와 다양한 요리 로봇 플랫폼을 내놓는다.

 

유엔디는 맥봇 무선 툴체인지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적용해 튀김공정, 커팅(칼) 공정, 대용량 쿠킹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번 박람회에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엔디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단일 요리공정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이어 학교 급식, 기업 급식, 고속도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IoT 센싱, 유무선통신, AI(인공지능) SW기술을 결합한 대용량 맥봇 요리 로봇 플랫폼 사업화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유엔디는 이번 박람회에 각종 요리 로봇들과 플랫폼을 전시한다.

 

이철수 대표는 "푸드로봇 기술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소량 조리 공정에서 축적한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용량 단일 모듈 공정, 멀티 모듈 공정, 완전 자동화 로봇 공정을 학교, 기업, 군부대 등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형 주방에서 조리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요리를 하고, 보다 건강한 주방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유엔디는 맥봇 제품군을 자동차, 전자, 철강 등 다양한 제조산업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로봇 SI(시스템통합) 플랫폼 사업부를 강화해 맥봇 기반의 다양한 제조로봇 및 서비스로봇 SI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수 대표는 "독보적인 마그네틱 기술 기반의 맥봇 단품 사업에서 벗어나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봇, 4족 로봇 등 기술을 융복합해 로봇 SI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로봇 플랫폼 서비스를 제조, 서비스, 컨슈머 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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