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3

네이버, 웹 플랫폼 기반 로봇 OS '아크마인드' 공개

네이버가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인 ‘아크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를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주관 기술 전시회인 ‘LEAP’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Tech Convergence for Future Cities)'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XR 등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키노트를 진행한다. 아크마인드는 웹 플랫폼에 존재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로봇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봇의 제어·인지·이동을 위한 전용 웹 API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전세계 웹..

티라유텍, '인터배터리 2024' 참가

티라유텍은 6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여해 FMCS를 통한 배터리 제조공장의 통합관제를 선보이고 소프트웨어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티라유텍 FMCS(Factory Monitoring Control System)는 생산관제, 무장애 지향 관제 및 ESG 대응 관제를 지원한다. OT(Operation Technology)의 핵심인 데이터 가버넌스(Data Governance)를 확보해 설비에서 품질단계까지 장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FMCS를 비롯해 SCM, MES, 자동화 영역에 이르는 소프트웨어(S/W) 데모 시연을 마련해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풍부한 고객경험을 통해 회사의 이차전지 특화 스..

마음AI, 기업용 거대언어모델 'MAAL1' 공개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능력도 뛰어난 기업용 거대언어모델 'MAAL1'(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을 6일 회사 창립 9주년 행사에서 공개한다. 이 모델은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언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제공한다. 'MAAL1'은 영어 모델의 고급 언어 이해 및 생성 기술을 유지한 상태로 한국어를 익히도록 학습했다. 이를 통해 영어 모델의 뛰어난 언어 능력을 그대로 한국어 능력으로 치환할 수 있다. 실제로 영한 번역, 보고서 요약, 표 작성 등 고객사에서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MAAL1'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파라미터 사이즈 기준 50B, 13B,..

인공지능 2024.03.05

항공대 등 3개 대학 '도심항공교통(UAM) 개론' 시범 강의 개설

국토교통부는 미래 혁신모빌리티이자 유망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대학교 개론 수준의 강의를 시범운영한다. 강의는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팀코리아에서 종사자 자격 및 인력양성 체계 마련에 참여 중인 한서대·항공대·국민대 3개 학교에서 ’24년 1학기에 전문가 강의 및 소통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시범강의는 ’40년 세계시장 730조원 규모에 달하는 유망 신산업인 UAM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인력 유입ㆍ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 대학별 시범강의 운용안 올해 첫 시범강의인 만큼 UAM 태동부터 미래를 조망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항공뿐 아니라 UAM과 관련 깊은 도시ㆍ모빌리티ㆍIT학과 학생이 참여해 관심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의는 UAM팀코리아 차원의 힘을 모아 정부뿐..

드론 2024.03.05

로보터블, 로봇 우동 전문점 '호호면' 오픈

푸드테크 전문기업 로보터블(대표 최인현)이 경남 창원시에 로봇 우동 전문점인 '호호면'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호호면은 생면 제면 로봇 우동 브랜드로, 누들 조리로봇 특허를 보유한 로보터블에서 개발했다. 조리 로봇이 재료투입부터 해면까지 우동조리를 수행하고, 서빙로봇이 고객 테이블에 직접 음식을 올려준다. 로보터블은 원하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로봇을 이용해 주방 조리과정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인건비를 최대한 줄여 1인이 운영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로보터블은 앞으로 호호면 브랜드의 국내 매장을 확대하고 K-문화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中 명절 연휴, 철도 결함 탐지 로봇 '활약'

중국에서 늘어난 명절 수송객을 감당하기 위한 철도 결함 점검에 로봇이 활발히 적용됐다. 지난 3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서북 지역 최대 철도 여객 집산지인 시안(西安)은 열차 운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열차 유지관리용 결함 탐지 로봇을 적용했다. 열차가 역에 진입한 후 바로 유지관리 작업 절차가 시작돼야 하는데, 결함 탐지 로봇은 사각지대 없이 여러 방향에서 바퀴의 결함을 탐지할 수 있다. 정확도가 0.5mm에 달해 이전 수동 결함 탐지 정확도 한계인 2mm보다 훨씬 정확하다. 로봇 적용 이유는 명절로 인해 늘어난 인력 수송을 감당하기 위해서다. 시안은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 간의 춘절 여행 기간 동안 거의 모든 열차가 최대 용량으로 운행되며 하루 피크 60만 명 이상을 수송한 ..

中 상하이에 첫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공장 건설...'올해가 상용화 원년'

▲ 즈위안로봇이 휴머노이드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공장이 건설되면서, 올해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린강신폔(临港新片)구(区)에 첫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공장이 세워진다. 최근 린강그룹(临港集团)과 즈위안로봇(ZHIYUAN, 智元机器人)이 전략적 협력 협약식을 열고 로봇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린강그룹은 상하이시 산하 대형 국유 기업으로 과학기술 등 산업 투자를 한다. 이 협약식에서, 즈위안로봇의 제조 공장 건설 협약뿐 아니라 상품 집중 구매 협약, 협력 파트너 전략 협약 등이 함께 이뤄졌다. 즈위안 로봇이 린강 펑셴(奉贤)에서 1단계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해 상용화를 위한..

딥브레인AI,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출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에 탑재한다고 5일 밝혔다. 딥브레인AI의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최근 선보인 소라(Sora)와 같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주제(Topic-to-Video) ▲기사(Article-to-Video) ▲링크(URL-to-Video) ▲문서(Docs-to-Video) 등 다양한 소스를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주제에 맞는 영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인공지능 2024.03.05

美 콘 에디슨-ULC테크놀로지스, 전력선 연결 자동화 머신 개발·테스트

▲미국 전력회사 콘 에디슨이 전력선(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ULC 테크놀로지스) 미국 에너지 및 전력 회사들이 신뢰성, 탄력성 및 작업자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에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뉴욕의 콘에디슨(Con Edison)과 ULC 테크놀로지스가 손잡고 작업자 안전 향상과 전력망 신뢰성을 향상시켜 줄 ‘전력선(케이블)을 자동으로 꼬아서 연결하는 기계’(Spliceing Machine)를 개발하고 중압(中壓) 케이블 끝부분을 자동 연결하는 현장 테스트를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새로운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 시제품이 전력회사 작업자들의 전력망 내 중요 케이블 연결 작업에서 반복성과 일관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ULC는 이의 사용으로 작..

산업용로봇 2024.03.05

獨 로브코, 중기용 모듈식 로코드 로봇팔로 567억원 유치

▲독일 로브코가 중소기업용 모듈식 로봇팔과 소프트웨어를 설계했다. (사진=로브코) 독일 로브코(RobCo)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4250만 달러(약 567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지난 2020년 로만 휄즐 뮌헨 공대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AI) 학과장이 이끄는 연구원 3명이 로브코를 창업했다. 현재 로브코의 직원 수는 50명이 넘는다. 이 회사는 기계를 이용한 짐 싣기와 내리기, 디스펜싱, 팔레타이징 및 용접을 포함한 유연한 중소기업용 로봇 하드웨어(HW) 키트를 개발한다. 로브코는 특허받은 모듈식 HW 외에도 로코드 및 원격 접근 방식 시스템 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뮌헨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또한 자사의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이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