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UGV기업 ‘밀렘’과 MOU… “세계 최고 무인차량 개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의 모습(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최대의 무인차량(UGV, Unmanned Ground Vehicle)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UGV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Arion-SMET)’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UGV인 ‘그런트’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

로봇카 2025.02.19

빅무브벤처스, AI기반 인공관절 수술 로봇개발기업에 투자

▲ 빅무브벤처스 정훈재 대표 빅무브벤처스(대표 정훈재)는 AI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및 인공관절 수술로봇 개발기업인 코넥티브(대표 노두현)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넥티브는 AI기반으로 영상판독 지원과 수술가이던스 프로그램, 수술용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투자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정훈재 빅무브벤처스 대표는 "코넥티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 정밀 연구 진행과 수술로봇 개발은 향후 의료현장에 도입된다면 임팩트가 큰 기술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빅무브벤처스는 이번 코넥티브 투자외에도 약국 DX 전환 플랫폼 기업인 참약사, 전장유전체 분석기업인 이노크라스, 엑스레이기반 골다공증 예측기업인 프로메디우스에도 투자했으며, 회사의 출범 4년..

종합 2025.02.19

MIT, 어두운 실내에서도 드론 비행 가능한 기술 개발

▲ MIT 연구팀이 무선 주파수(RF)를 사용해 어둡거나 가시성이 떨어지는 실내 환경에서도 드론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미지=MIT) MIT 연구팀이 어둡거나 가시성이 떨어지는 실내 환경에서도 드론이 자율적으로 ‘자가 측위(self-localize,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를 수행할 수 있는 ‘마이플라이(MiFly)’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MIT 뉴스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환경에선 라이다나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드론 비행을 구현할 수 있으나, 어두운 실내에선 라이다나 컴퓨터 비전의 유용성이 크게 떨어진다. 연구팀은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지는 실내 환경에서 드론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거나 위치를 결정할수 있는 ..

드론 2025.02.19

특허청, 첨단 로봇ㆍ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우선심사 적용

특허청은 19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바이오‧첨단로봇‧인공지능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신규지정하고, 이차전지 분야도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기술 우선심사도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더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우리기업들의 신속한 권리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첨단기술 우선심사 확대 : 신규지정바이오ㆍ첨단로봇ㆍ인공지능, 재지정이차전지 특허청은 2022년부터 국민경제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기술과 관련된 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운영중이다. 19일부터 바이오, 첨단로봇, 인공지능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신규지정한다. 이로써 4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은 모두 우선심사 대상이 된다...

종합 2025.02.19

국가기술표준원, 2025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102개 신규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에 전년(349억 원) 대비 22% 증액된 42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를 이끌 첨단분야 국제표준 개발 확대를 위해 작년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이다. 표기력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등에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개발ㆍ제안하고, 표준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범부처 표준 R&D 사업이다.     우선 2025년 신규과제로 117억 원을 투자하여 AI, 반도체 등 선제적으로 국제표준화가 필요한 12개 첨단산업 분야(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수소, 태양광, 풍력))에 집중..

정책 2025.02.19

지난해 中 산업용 로봇 판매량, 전년대비 3.9% 증가

지난해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성장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중국 시장조사 업체 미르데이터뱅크(MIR DATABANK)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 판매량이 29만 4000대를 넘었다. 이는 2023년 대비 3.9%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약 7만8000대로 전 분기 대비 3.8% 늘었다.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성장 압박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재고 등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미르데이터뱅크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산업용 로봇 가격이 하락하면서 제조업의 로봇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산업용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산업용로봇 2025.02.19

中 '잉봇', 사람과 소통하는 소형 '로봇 애완견' 공개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소형 로봇 애완견이 공개됐다. 18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 량장신(两江新)구 밍위에후 국제지능산업과학혁신기지(明月湖国际智能科创基地) 인큐베이팅 기업인 잉봇(ENGBOT, 恒之未来)이 로봇 애완견 '시리우스(Sirius, 哮天)'를 공개했다. 시리우스는 '2025 국제소비자전자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리우스는 AI 바이오닉 지능형 로봇으로, 고도로 집적화된 소형 지능형 4족 로봇으로 평가된다. AI 기술을 적용,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이름을 알아듣거나 사람에게 스스로 다가간다. 자연스럽게 사람과 교류하거나 앉고 점프하는 등 동작이 가능하다. 잉봇 창업자 캉샤오후(康啸虎)는 "시리우스가 높은 수준의 생체공학 기술을 ..

세계 협동 로봇 시장, 2030년까지 10조4000억원

▲ABI 리서치에 따르면 코봇 매출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딛고 오는 2030년까지 매년 28%씩 성장하며 반등한다. (사진=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코봇) 시장이 향후 매년 28%씩 성장해 5년 후인 2030년에는 72억 달러(약 10조 4000억원) 규모로 커진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ABI 리서치를 인용, 보도했다. ABI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협동로봇 매출은 지난 2년간 부진했다. 하지만 2023년 9억 7000만 달러(약 1조 4000억원)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이같은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ABI 리서치는 향후 몇 년 동안 협동로봇 판매를 주도하는 요인은 안전, 낮은 평균 판매 가격 및 접근성이라고 말했다. 조지 초두리 ABI 리서치 로봇 산업 분석가는..

종합 2025.02.19

加 벤션, 목재 표면 연마 로봇 출시

▲벤션의 래피드 샌딩 솔루션(RSS)에는 기본적으로 화낙 협동로봇(코봇) 팔이 제공되며, 3M 연마솔루션(Abrasive Solutions)이 함께 사용하도록 최적화됐다. (사진=벤션) 캐나다 벤션(Vention)이 목재 표면을 연마(샌딩)하는 자사 최초의 턴키 방식 샌딩 로봇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특히 캐비닛 제작 분야에서 샌딩용 로봇 워크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벤션의 래피드 샌딩 솔루션(RSS)에는 화낙 CRX-30iA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모델은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고급 안전 기능이 있는 협동로봇(코봇)이다. 이 회사는 코봇이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패널 측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로봇팔에는..

산업용로봇 2025.02.19

‘지능형 메모리’성능 11배 높였다… 로봇-AI 등 분야 새 전기

최근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메모리 내부에 연산장치를 배치하는 ‘프로세싱-인-메모리(PIM, Processing-in-Memory)’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기존의 PIM 반도체의 성능을 큰 폭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고성능 컴퓨터 자원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군에 큰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 보스턴 대학(Boston Univ), 스페인 무르시아 대학(Universidad de Murcia)의 저명 연구진과 ‘PIM 반도체 간 집합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