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27

본사이 로보틱스,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 1500만 달러 조달

▲ 본사이 로보틱스의 비전 솔루션을 적용한 농업용 로봇(사진=본사이 로보틱스) 비전 기반의 농업용 로봇 솔루션 개발 기업인 본사이 로보틱스(Bonsai Robotics)가 시리즈 A 펀딩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21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바이슨 벤처스 주도로 이뤄졌으며 신규 투자자인 사이버스 캐피털과 기존 투자자인 에이커 벤처 파트너스, 컨그루언트 벤처스, 폴라인 캐피털, E14 펀드, SNR, 세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본사이 로보틱스는 새로운 투자금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물리적 AI 플랫폼과 데이터셋을 확장하며, OEM 파트너십을 추가 유치하고, 상업화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이 로보틱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타일..

‘섬유 한 가닥’으로 인간 피부 감각 재현 성공

로봇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가 인간과 같은 ‘감각’을 흉내 내는 일이다. 인간과 같은 섬세한 ‘감각’이 없어 인간 손재주를 대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늘어나는 섬유 형태’의 신개념 열전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인간의 피부 감각을 모사하는 시스템을을 구현할 수 있어 로봇 분야, 건강 모니터링 분야 등에서 두루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이태윤 교수팀이 고성능 무기 열전 소재인 ‘아이오딘화 구리(CuI, 구리와 아이오딘의 이온화합물)’ 나노 입자가 내장된 고성능 '신축성 섬유형 열전 소자(열을 전기로 바꾸는 소자)‘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웨어러블 전자 기기에서 온도, 인장, 압력을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시스템..

브라이트픽, 최대 6m 높이까지 도달하는 '브라이트픽 지라프' 공개

물류 로봇 전문기업 브라이트픽(Brightpick)은 최대 20피트(6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로봇인 ‘브라이트픽 지라프(Brightpick Giraffe)’를 공개했다. 브라이트픽 지라프는 수동 작업 대비 최대 3배의 창고 보관 밀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 기존 브라이트픽 제품에 비해 2배의 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브라이트픽 지라프는 자동화된 주문 픽킹을 위해 브라이트픽 오토픽커 로봇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상층부에 위치한 선반에서 보관용 토트를 가져와 하층부로 전달한다. 오토픽커가 픽킹을 위해 접근할 수 있는 높이(최대 11피트/3.4m)까지 이동한다. 픽킹 작업이 완료되면 토트를 원래의 선반 위치로 돌려보낸다. 이 시스템은 이동 속도가 느린 품목은 위층 선반에, 이동 속도가 빠..

마음AI, 용인세브란스병원에 LLM 기반 ‘AI 휴먼 도슨트’ 설치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인공지능 도슨트’를 설치했다. AI 도슨트는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되어 환자와 방문객에게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여 병원 서비스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 휴먼이 탑재되어 더욱 친근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자동 높낮이 조절, 점자 안내 등의 기능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접근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음터치는 대화형 LLM(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병원의 복잡한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에게 직관적인 위치 안내와 운영시간 안내 등 ..

인공지능 2025.02.05

에코백스, ‘물걸레 실시간 세척’ 가능한 신형 로봇청소기 런칭

▲ 5일 서울 콘레드 호텔 6층 행사장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중국 에코백스 로보틱스 CEO ‘데이비드 첸(David Qian)’이 자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코백스 코리아) ‘로보락’과 더불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 양강을 차지하고 있는 ‘에코백스’가 신개념 물걸레 청소기능을 갖춘 신형 로봇청소기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중국 현지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한국이 처음이다. 에코백스는 5일 오전 서울 콘레드 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갖고 새로운 로봇청소기 모델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 이하 X8 프로)’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CES 2025를 통해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적용됐다. 물걸레 자동 세척 기능은 기..

뉴로메카, 협동 로봇에 AI 기반 '모방학습·충돌회피' 기능 탑재

▲ 뉴로메카 AI 기반 충돌회피 기능이 적용된 협동로봇 작업 시연 협동로봇 기반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자사의 대표 모델 인디(Indy)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에 이어 AI 기반 충돌회피(Collision Avoidance) 기능을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방학습’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동작을 가르치면, 로봇이 이를 학습하고 반복 수행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사람의 행동을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어 비숙련 작업자도 손쉽게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제조·..

두산로보틱스, 태국 로봇 SI업체 ‘VRNJ’에 협동로봇 300대 공급

두산로보틱스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社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MOU에 따라 자사 협동로봇 모델 4종류(A, H, M, P시리즈) 300대를 2년간 VRNJ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60대를 선발주 받았다. 또한 양사는 생산현장에 적용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수요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VRNJ와 함께 협동로봇을 적용한 ▲부품 마감(Parts Finishing) ▲팔레타이징(Palletizing) ▲검사(Inspection) ▲ 픽앤플레이스(Pick&Place) 등의 제조 솔루션을 동남아시아 지역 생산 현장에 공급할..

산업용로봇 2025.02.05

中 선전서 '군집 청소 로봇'이 도로 청소

중국 선전시 핑산(坪山)구의 스징(石井)대로 미래 광장에서 청소 로봇 군집 운영이 이뤄졌다. 4일 중국 언론 선전터취바오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지능형 자율주행 청소차가 도로를 청소하면서 도로에 물을 뿌리고, 낙엽과 담배꽁초도 줍는다. 또 다른 로봇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피하고 군중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면서 여러 종류의 쓰레기를 정확하게 찾아서 쓸어 버린다. 이곳 스징대로의 주요 도로, 보도, 공원 및 광장, 뒷골목 등에 총 29대의 인공지능 청소 로봇이 배치됐다. 로봇이 운영되는 면적이 전체 대로의 71% 이상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 참여 기업 선전 쿠와과기(酷哇科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청소 로봇에는 L4급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돼 도로와 장애물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들 청소 로봇 시리즈는 ..

中 수상 로봇, 물에 빠진 관광객 3명 구조

중국의 유명 관광지 해역에서 로봇이 익사 사고를 막았다. 2일 중국 CCTV에 따르면, 하이난(海南) 지역 구조대가 수상 로봇을 이용해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조했다.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경 하이난 완닝란톈(万宁蓝天) 구조대가 르위에(日月)만 해역 4호 타워에서 망원경을 통해 순찰하던 중 근처 해안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난파선을 발견했다. 물에 빠진 사람들이 구명 조끼를 입고,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구조대는 물에 빠진 사람들 주변의 해상 상황 정보를 더 정확하고 또렷하게 판별하기 위해 드론을 현장으로 신속히 보냈다. 이어 물에 빠진 사람 3명을 발견했다. 이어 구조대는 U자 모양의 수상 로봇을 제어해 파도를 넘어 물에 빠진 사람들이 있는 위치로 도달하게 했다. 서핑 강사의 도움으..

종합 2025.02.05

노르웨이 1X, 美 카인드 휴머노이드 인수

▲크리스토프 코스탈 카인드 휴머노이드 CEO가 자사 휴머노이드 ‘모나’와 함께 앉아 있다. 모나는 안전한 인간 상호 작용을 위한 혁신적인 물리적 설계와 LLM을 포함한다. (사진=카인드 휴머노이드) 인간형 로봇(휴노머노드로봇) 개발자 수가 증가하는 동안 일부 회사가 힘을 합치고 있다.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업체인 1X 테크놀로지스가 미국의 카인드 휴머노이드(Kind Humanoid Inc.)를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인간형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치된 비전을 갖고 있는 두 로봇 팀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코스탈 카인드 휴머노이드 최고경영자(CEO)는 “1X에 합류하는 것은 카인드 휴머노이드의 완벽한 다음 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