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27

이롭,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 전임상시험' 성공

▲이롭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는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을 활용해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는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를 활용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Cadaver,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해부용 시신) 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데바 전임상시험은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의 실제 수술에서 활용성과 기능성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이롭이 부산대 기계공학과 진상록 교수팀과 공동개발한 수술 보조 로봇 ‘이롭틱스’는 2024년 2월 ..

부드러운 몸체에서 강력한 힘내는 소프트 로봇 개발

▲ 초탄성 토크 역전 매커니즘(Hyperelastic torque reversal mechanism, HeTRM)의 구동 원리 : 탄성중합체 관절을 응축시키다 보면 임계점에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한다. 서울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인간중심 소프트 로봇기술 연구센터장) 연구팀이 고무와 같이 부드러운 재료로 이뤄진 로봇 몸체가 빠르고 강한 동작을 구현하는 ‘초탄성 토크 역전 매커니즘(Hyperelastic torque reversal mechanism, HeTR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연의 원리에서 영감을 받아 소프트 로봇의 새 가능성을 연 이번 연구 성과는 1월 29일에 로봇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됐다. 갯가재가 단단한 먹이를 부술 때 ..

美 레드와이어, 드론 기업 '엣지 오토노미' 인수

▲미국 레드와이어가 최근 엣지 오토노미를 인수하면서 이를 계기로 미 국가 안보 임무를 지원하는 자율 비행 플랫폼까지 포함시키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고 있다. (사진=레드와이어) 미국 레드와이어가 무인항공기(UAS·드론) 공급업체인 엣지 오토노미를 9억 2500만달러(약 1조 3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우주 인프라 개발업체는 중요 임무인 우주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투에서 검증된 자율 비행 플랫폼까지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카니토 레드와이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드와이어와 엣지 오토노미의 결합으로 방위 기술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두 가지 트렌드에 집중하는 독특한 입지를 갖춘 우주 및 방위 회사가 탄생했다. 우주 및 비행 플랫폼이 자율 협업 시..

드론 2025.02.05

테라다인 로보틱스, 글로벌 직원 10% ‘구조조정’

▲ 테라다인 로보틱스가 전체 인원 10%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니버설 로봇, 미르 등 유명 로봇 기업을 운영하는 세계적 로봇 기업이다. 사진은 유니버설 로봇에서 운영 중인 자사 홈페이지(사진=유니버설 로봇) 로봇 그룹 ‘테라다인(Teradyne Inc)’에서 전세계 인력의 10%를 일시 해고했다. 테라디인은 산업용 소형 로봇 팔(일명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UR: Universal Robots)’과 산업용 자율이동로봇(AMR) 기업 ‘미르(MiR: Mobile Industrial Robots)’를 보유하고 있는 로봇 그룹이다. 현재 정확히 몇 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전체 직원 수가 1400명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14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UR과 미르 ..

종합 2025.02.05

美 피규어 AI, 오는 2029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10만대 공급한다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 AI가 오는 2029년까지 10만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규어 AI CEO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미국 최대 기업 중 한 곳과 두 번째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전 BMW와 처음으로 상용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상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4년간 2곳의 고객사에 10만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브렛 에드콕 CEO는 이번에 상용 계약을 맺은 고객사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대량 출하가 가능해져 비용 절감과 AI 데이터 수집을 촉..

KAIST, 우주용 전기추력기 ‘성능예측 모델’ 개발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만든 우주전기추력기(일명 홀추력기)의 동작 모습. 연구진은 홀추력기 성능을 예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자체 제작한 홀추력기 실제 모델을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사진=KAIST) 우주발사체나 인공위성, 우주탐사 로봇 등이 우주공간에서 자세를 제어하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지금까지 ‘로켓’을 이용해야 했다. 효과적이지만 연료를 우주에 싣고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에너지에서 추진력을 얻는 ‘홀 전기 추력기(홀추력기, Hall thruster)’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전기로 플라스마를 발생시킨 다음, 여기서 튀어나오는 입자에서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군집위성이..

인공지능 2025.02.05

日 오키나와과학기술대, 어린아이처럼 학습하는 '체화 지능 모델' 개발

▲로봇이 블록 쌓기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OIST) 연구팀은 어린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 것 처럼, 작업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신경망 아키텍처인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mode)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어린이들이 일반화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일반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인간은 일반화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유아에게 빨간 공, 빨간 트럭 장난감, 빨간 장미를 보여주며 빨간 색을 식별하는 법을 가르치면, 처음 보는 토마토라도 색을 정확하게 식별할 가능성이 높다. OIST는 체화 지능 모델에 대한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 로보틱..

미래기술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