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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이 로보틱스의 비전 솔루션을 적용한 농업용 로봇(사진=본사이 로보틱스)
비전 기반의 농업용 로봇 솔루션 개발 기업인 본사이 로보틱스(Bonsai Robotics)가 시리즈 A 펀딩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21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바이슨 벤처스 주도로 이뤄졌으며 신규 투자자인 사이버스 캐피털과 기존 투자자인 에이커 벤처 파트너스, 컨그루언트 벤처스, 폴라인 캐피털, E14 펀드, SNR, 세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본사이 로보틱스는 새로운 투자금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물리적 AI 플랫폼과 데이터셋을 확장하며, OEM 파트너십을 추가 유치하고, 상업화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이 로보틱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타일러 니데이(Tyler Niday)는 “1년 전 시드 펀딩 이후 자율적인 농장 관리를 위한 AI 모델과 데이터셋 구축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추가 펀딩은 우리 팀이 이룬 놀라운 성과와 향후 성장 전망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활용해 농업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물리적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 및 농장주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사이 대표 제품인 ‘비전스티어(Visionsteer)’는 데이터 인사이트, 작물 분석, 작업 계획, 자율주행 차량 제어 등 농장주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기술을 제공한다. 본사이는 현재 여러 장비 제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서 견과류 과수원을 위한 통합 자율 솔루션으로 40대 이상의 장치를 배치했다. 또한 50만 에이커 이상의 농장에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여 다양한 농장주들이 운영 및 자본 장비 비용을 절감하고, 수확량을 늘리며, 탁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인 물리적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슨 벤처스 창립자인 톰 비갈라는 “농업 자동화를 구현하기위한 비전 기반의 접근 방식은 특수 작물 재배 방식을 혁신하여 재배자들이 직면한 노동력 부족과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농업의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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