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20

"휴머노이드 로봇, 상품 패키지 조작하고, 분류도 한다"

▲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상품 패키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피규어)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컨베이어 벨트를 흘러가는 상품 포장(패키지)을 조작 및 분류하는 동영상을 26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 작업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사람 수준의 속도, 정밀도, 적응력을 요구한다. 피규어는 낮은 수준의 시각-운동(visuo-motor) 제어 정책인 ‘헬릭스 ‘시스템1(S1)‘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상품 포장 조작 및 분류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피규어는 인지, 언어 이해, 학습된 제어를 통합하기 위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인 ‘헬릭스(Helix)’를 지난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기능 개선에 따라 헬릭스 시스템1은 풍부한 3D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

생추어리 AI, 휴머노이드 로봇에 새로운 촉각 센서 탑재

생추어리 AI(Sanctuary AI)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닉스'에 새로운 촉각 센서 기술을 통합한다고 26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생추어리 AI가 작년 12월 최첨단 촉각 센서를 공개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번 기술 통합에 따라 로봇 원격 조작자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촉각 기술을 활용해 터치 중심의 복잡한 작업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촉각 센서에서 수집된 풍부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적 AI 모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웰스(James Wells) 생추어리 AI CEO는 “촉각은 로봇에게 인간 수준의 손재주를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며, 물리적 AI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촉각 센서는 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 실외이동로봇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 개최

▲ 행사장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강철호)은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외이동로봇 산업종사자 약 2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실외이동로봇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외이동로봇 기술 발전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실외이동로봇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는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가 ‘한국의 실외이동로봇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은 2023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제도 도입으로 실외이동로봇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졌으며, 물류·방범·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속화되고, 향후 AI와 기술으로 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것을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미국 Cartken社의 Chr..

현대글로비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물류 로봇 '스트레치’ 국내 공개한다

▲물류 로봇 '스트레치' 국내 최대 디지털 제조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이하 AW)'이 3월 12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코엑스(이동기 사장)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김도훈 회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백홍기 회장),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분야 아시아 대표 종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국내·외 참가기업들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스토어, 씨메스, 리비아오 로보틱스 등 전세계 유명 스마트 물류 공급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물류 창고 자동화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로봇 등 ..

서울시, 전기차 자율 충전 로봇 ‘서울 보이’ 도입

▲ 서울보이 충전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과 협력해 AI 로봇 자율 충전 시스템 ‘서울 보이’를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공영주차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보이는 로봇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2023년 9월부터 16개월간 시범 운전과 안전 테스트를 거쳐 한국로봇사용자협회로부터 로봇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로봇팔 형태의 ‘서울 보이’가 충전소에 진입한 차량에 자동으로 충전 건을 연결·해제하며, 기존 전기차 충전 시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성이나 안전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모던보이’ 앱에 회원 가입 후, 차량 번호와 결제 수단을 최초..

뉴로메카, 글로벌 공압 자동화 기업 SMC와 제휴

▲ 좌측부터 뉴로메카 ‘박지홍 그룹장, 최윤서 마스터, 서영호 마스터, 이기원 부문장’, 한국SMC ‘사사히라 나오요시 대표, 김형렬 본부장, 전성배 이사, 김형선 지역장, 송영재 소장’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글로벌 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인 SMC와 파트너십 MoU 협정을 체결하며, 협동로봇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산업용 자동화 제품을 선보이며, 제조업 및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하여 협동로봇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협동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맞춤..

산업용로봇 16:56:19

KAIST, 스스로 가설을 세워 검증하는 뇌 기반 AI 기술

▲ KAIST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왼쪽), 양민수 박사과정(오른쪽) 연구팀이 스스로 의심하고 검증하는 뇌의 정보처리 과정을 규명해 뇌처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KAIST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와 생명과학과 정민환 교수(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동물이 가설을 세워 일관된 행동 전략을 유지함과 동시에, 본인의 가설을 스스로 의심하고 검증하면서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새로운 강화학습 이론을 제시하고 뇌과학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상황에 맞게 행동의 일관성과 유동성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문제를 ‘안정성-유동성의 딜레마(Stability-flexibility dilemma)’라 한다..

인공지능 16:54:50

러쥐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中 정치 회의 취재

▲ 취재에 나선 휴머노이드 로봇.(사진=深圳晚报) 중국에서 열린 양회(两会)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가 인터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6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선전(深圳)시 정치협상회의 제7회 지방인민대표회의 제6차 회의 전체회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 러쥐로봇(LEJU ROBOT, 乐聚机器人)이 개발했다. 목에 기자증을 패용하고 대표위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회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로봇은 러쥐로봇의 '쿠아보(Kuavo, 夸父)'다. 점프가 가능하고 다양한 지형에도 적응할 수 있으며, 국 최초의 오픈소스 하모니(Harmony)를 탑재했다. 복잡한 환경에서 움직이거나 인터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날 이 로봇은 특별 리포터로서 회의 취..

中 베이징 로봇 전시회에 미녀 로봇 등 총출동

▲ 베이징시에서 열린 '로봇월드'에서 다양한 로봇들이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신화사) 중국 베이징시 이좡(亦庄)에 위치한 베이징시 로봇산업파크(北京市机器人产业园) 로봇 전시센터에서 '로봇월드(机器人大世界)' 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였다고 신화사가 26일 보도했다. 이번 로봇월드 전시회는 ▲기술 혁신 전시 구역 ▲응용 현장 시연 구역 ▲과학 교육 체험 구역 ▲미래 상업 소비 구역 등 4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유비텍은 응용 현장 시연 구역에서 유비텍(UBTECH, 优必选)이 사람 모습을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았다. 유비텍의 워커(Walker)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이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도 시연됐다. 유비텍은 지난 2023년 8월 베이징시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 설립된 베이징의..

종합 16:48:38

美 매스로보틱스-인도 TCS, 제휴

▲인도의 다국적 IT서비스 및 컨설팅 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미국 북동부 로봇 허브인 매스 로보틱스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북미 로봇 스타트업들과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및 자동화 지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소매, 운송, 접객업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연구개발(R&D)을 더 빨리 상용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사진=TCS,매스로보틱스) 인도의 다국적 IT 서비스 및 컨설팅 제공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로봇 및 커넥티드 기기 발전에 전념하는 미국의 독립 로봇 허브인 매스 로보틱스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CS는 이 협력을 통해 소매, 여행, 운송, 접객, 소비자 제품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응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