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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잉봇', 사람과 소통하는 소형 '로봇 애완견' 공개

로봇신문사 2025. 2. 19. 15:26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소형 로봇 애완견이 공개됐다.

 

18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 량장신(两江新)구 밍위에후 국제지능산업과학혁신기지(明月湖国际智能科创基地) 인큐베이팅 기업인 잉봇(ENGBOT, 恒之未来)이 로봇 애완견 '시리우스(Sirius, 哮天)'를 공개했다. 시리우스는 '2025 국제소비자전자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리우스는 AI 바이오닉 지능형 로봇으로, 고도로 집적화된 소형 지능형 4족 로봇으로 평가된다. AI 기술을 적용,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이름을 알아듣거나 사람에게 스스로 다가간다. 자연스럽게 사람과 교류하거나 앉고 점프하는 등 동작이 가능하다.

 

잉봇 창업자 캉샤오후(康啸虎)는 "시리우스가 높은 수준의 생체공학 기술을 통해, 진짜 개와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제어 모듈 '뉴로코어(Neurocore)'를 탑재, 동작의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모바일 앱뿐 아니라 원격 조이스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풍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나아가 기술 애호가들은 오픈소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의 기능을 확장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회사가 위치한 량장신구의 밍위에후 국제지능산업과학혁신기지는 충칭 량장신구와 홍콩과학기술대학 리저샹(李泽湘) 교수가 공동 설립한 기지다. '엑스봇파크(XbotPark)'의 서부 기지로, 기술 혁신과 창업가 정신을 통합해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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