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인공지능(AI)을 과도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C(캘리포니아대) 머세드 연구팀이 최근 학술 전문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의 약 3분의 2는 로봇과 자신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자신의 의견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논문 제목:Overtrust in AI Recommendations About Whether or Not to Kill: Evidence from Two Human-Robot Interaction Studies) 피실험자들은 AI 로봇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고, 잘못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봇이 자신의 판단력을 ..